1.
아무리 '돈없다, 돈없다' 말해도
아무리 '부동산 고점이다, 비싸다' 말해도
어차피 돈 있는 사람들은 많고
누군가는 꾸준히 집을 삽니다.
말그대로 '살 사람은 산다'는거죠.

1월 서울 집합건물 소유권 이전은 총 2만 210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0대는 6148건(27.8%), 40대는 5950건(26.9%)으로 두 연령대가 합산 1만 2098건(54.7%)을 기록했다.
서울 집합건물 취득의 절반 이상이 30~40대에서 발생한 셈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30대와 40대의 우위가 뚜렷하게 갈렸다.
강남구에서는 40대가 369건으로 30대(194건)의 약 두 배 수준이었고, 양천구도 40대가 526건으로 30대(338건)를 크게 웃돌았다. 송파구 역시 40대 483건, 30대 461건으로 40대가 근소하게 많았다.
반대로 강서·구로·동작·성북 등에서는 30대가 더 활발했다.
강서구는 30대 397건, 40대 373건으로 30대가 앞섰고, 구로구는 30대 322건으로 40대(257건)보다 65건 많았다.
2.
특이한 점은 서울 아파트 거래의 절반이
30대,40대가 샀다는 겁니다.
강남 및 목동같이 집값이 너무 비싸고
학군지의 대명사인 곳은
자녀세대가 있는 40대가 대세,
강서,구로,동작 처럼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직주근접을 누릴 수 있는곳은
맞벌이 30대가 대세.
강서,구로,동작 등에 등기를 친
30대들은 향후 40대가 되었을때
본인의 아파트 매매차익금 + 시드머니로
강남, 송파 등으로 갈아타기를 하겠죠.

3.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결국 부동산이 아무리 올라도
부동산을 아무리 규제해도
결국 살 사람은 산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다주택자
매물이 급매로 나오는 시기인
5월9일 전까지는 더욱
맘편하게 살 수 있겠죠.
향후 서울에 민간 물량 공급
전망치를 보면 사실상 거의
fomo가 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수치입니다.
25년부터 시작된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마도 30년까지는 공급가뭄일거 같은데
그럼 이렇게 반문하시는분도 계시겠죠?
'30년 이후에 공급확대 되니깐 그때
집값 떨어지면 사면되지 않냐고'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30년부터 아파트값이 떨어질 확률이 높지만
과연 30년까지 얼마나 오를지 모르는 상황에서
마냥 넋놓고 기다리는건
너무 risk한 선택 아닐까요?
부동산은 결과적으로
공급으로 풀어야 하는데
공급에 대해서 유의미한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수요만 억지로 막는게
궁극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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