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릴 때,

저도 그냥 지켜만 보지 않고 비트코인을 조금씩 모아왔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약 0.5개 정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직접 투자하면서 하나 느낀 게 있습니다.


단순히 가격만 볼 게 아니라,

비트코인의 ‘공급 구조’를 이해해야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 비트코인이 얼마나 채굴됐는지
  • 앞으로 반감기 이후 어떤 흐름이 나올지

쉽게 풀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벌써 95% 채굴됐다.


지금 비트코인은 전체 발행량 2,100만 개 중

이미 약 2,000만 개가 채굴된 상태입니다.


즉, 전체의 95% 이상이 이미 시장에 나왔다는 의미죠.

이제 남은 물량은 약 100만 개, 비율로 따지면 5%도 안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입니다.


이 자산은 애초에 ‘정해진 만큼만 존재한다’는 것

금은 가격이 오르면 더 많이 캐려고 하지만,

비트코인은 아무리 가격이 올라가도 공급을 늘릴 수 없습니다.


이게 바로 비트코인이 다른 자산이랑 완전히 다른 이유입니다.







남은 5%,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린다.


“아직 5% 남았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 2,000만 개를 채굴하는 데 약 17년이 걸렸다면,

남은 100만 개는 그보다 훨씬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구조 자체가

시간이 갈수록 공급이 느려지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은 약 10분마다 한 번씩 생성되는데,

이 속도는 아무리 수요가 폭발해도 바뀌지 않습니다.


즉,

“사고 싶은 사람은 늘어나는데, 물건은 그대로”

이 상황이 계속 반복되는 구조입니다.





반감기가 만드는 ‘희소성 폭발’


비트코인을 이해하려면 반감기는 꼭 알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블록당 50BTC씩 공급됐지만,

지금은 3.125BTC까지 줄어든 상태입니다.


무려 90% 이상 감소한 거죠.


이게 왜 중요하냐면,

공급이 갑자기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과거 흐름을 보면

반감기 이후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장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2028년이 되면 보상이 1.5625BTC로 또 줄어듭니다.


점점 더 희귀해지는 구조,

이건 그냥 우연이 아니라 처음부터 설계된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반감기 후 랠리 올까?


여기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이죠.

“그래서 결국 오르냐?”

단순히 공급만 봐도 힌트는 있습니다.


이미 채굴된 2,000만 개 중 일부는 영영 사라진 상태 (비밀번호 분실 등)

실제 유통 물량은 생각보다 훨씬 적음

최근에는 기관 자금까지 꾸준히 유입 중


이걸 한 줄로 정리하면,


시장에 나오는 비트코인은 점점 줄어드는데, 사려는 돈은 계속 늘어나는 구조


이 상황에서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굳이 길게 설명 안 해도 감이 오실 겁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더 중요한 포인트


비트코인은 이미 95%가 채굴됐고,

남은 물량은 앞으로 100년에 걸쳐 천천히 풀립니다.


즉,


  • 단기적으로는 오르고 내릴 수 있어도
  • 장기적으로는 ‘희소성’이라는 방향성이 깨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같은 하락장이 불편하긴 하지만,

오히려 천천히 모아갈 수 있는 구간일 수도 있다는 점.







마무리


비트코인은 단순한 코인이 아니라

공급이 완전히 설계된 희소 자산입니다.


이미 95%가 채굴된 지금,

앞으로는 “얼마나 더 남았냐”보다

“얼마나 더 줄어드느냐”가 더 중요해지는 구간입니다.


지금 당장 방향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포트폴리오 한 축으로 고민해볼 시점인 건 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