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7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스트래티지 (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도 반등했습니다. 여기에 CEO 퐁 레 (Phong Le)가 자사 우선주를 직접 사들였다는 소식이 더해졌는데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 공시에 따르면, 퐁 레는 3월 23일 STRC라는 종류의 우선주 2,509주를 주당 약 99.62달러에 매입했습니다. 총 매입 금액은 약 25만 달러 수준입니다. 이로써 그의 STRC 보유 수량은 총 8,009주가 됐습니다.
STRC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추가 매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우선주인데, 최근 주가가 99.4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회사 측이 이 주식을 활용한 비트코인 매입을 일시 중단했었습니다. 그런데 CEO가 직접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가 99.95달러까지 회복됐고, 비트코인 매입 재개 가능성도 다시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MSTR 주가는 월요일 기준 138.20달러로 1.87%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285달러로 현재가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고, B. 라일리 시큐리티스 (B. Riley Securities)와 BTIG는 각각 175달러, 250달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MSTR 보통주 210억 달러어치와 STRC 우선주 210억 달러어치를 추가로 발행하는 대규모 자금 조달 프로그램도 발표했습니다. 연내 비트코인 100만 개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재 보유량은 762,099개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4% 상승해 71,151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Trump)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5일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시장 심리 개선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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