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0일 유럽중앙은행 ECB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하였습니다.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수급현상의 불확실성으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에 ECB 3월 통화정책회의 결과 및 평가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CB 3월 통화정책회의 결과 및 평가

출처 : 국제금융센터 강영숙 선진경제부장 / 최가윤 연구원

 


01. 회의결과

ECB 6회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 라가르드 총재는 중동 사태의 경제 영향에 대한 평가는 유보하였으나 필요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


1) 통화정책

ECB는 만장일치로 정책금리를 동결(수신금리 2.0%, 리파이낸싱금리 2.15%, 한계 대출금리 2.4%)하고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 중기적 2% 물가 안정 목표를 재차 강조


2) 경제전망

중동 사태는 단기적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을 통해 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26년을 중심으로 물가 전망은 상향하고 성장 전망은 하향

 

ㅇ 중장기 영향은 전쟁의 강도, 지속 기간, 간접 및 2차 효과가 관건. 심각한 에너지 가격 충격과 2차 파급 효과를 전제하는 시나리오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증가. 에너지 가격 충격에 대한 재정 대응은 일시적이고 맞춤형이어야 할 필요



 


3) 기자회견

라가르드 총재는 중동 사태의 영향에 대한 판단은 유보하였으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

 

`22년과 비교하여 2% 인플레이션, 2% 중기적 기대 인플레이션, 2% 정책금리는 현재 통화정책이 좋은 출발점에 있음을 의미하며 지난 4년간 중기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한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

 

ㅇ 특히 `22년에는인플레이션이 이미 6%에 달했고노동력 부족이 심각했으며 ③팬데믹 기간 억눌렸던 수요 충격이 더해졌다는 점 등에서 현재와 차이

 

ㅇ 다만 기대 인플레이션은 개인 및 기업의 경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22년의 경험이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유의할 필요. 이와 관련 상품시장 동향, 공급 병목, 기업들의 판매 가격 전망, 임금, 수요 강도 지표 등을 주시

 


02. 종합평가

불확실성이 크지만 현재 상품시장 동향은 ECB의 비관적 시나리오에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연내 금리 인상이 단행될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

3월 회의를 앞두고 금융시장에서는 연말까지 2차례 금리 인상 기대가 형성. 에너지 가격 상승과 더불어 유로화가 약세로 전환된 점 등이 영향



 

ㅇ 금일 ECB의 시나리오 분석과 라가르드 총재 발언은 중동 정세가 조속히 개선되지 않고 각국이 재정 지원에 나설 경우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음을 시사

 

-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26.1~2월 평균 대비 70.8%, 84.7% 급등하면서 휘발유 (Super 95), 경유 가격도 9.3%, 18.3% 상승. 유로존은 소비자물가지수의 에너지 가중치가 9.4%로 일본(8.4%), 미국(6.3%)을 상회

 

- 전쟁 지속 기간보다 중동 지역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군사 공격이 위험 요소. 최근 카타르 에너지 시설 피해는 비관적 시나리오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