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동맹국들의 군사 지원에 대한 거부의사 및 무반응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나토 지원과 일본과 한국 지원이 필요 없다고 발언을 하였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공습을 통해 이란의 2인자인 안보수장 라리자니를 제거했다고 발표하면서 중동사태가 좀 더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318일 기준 중동 사태 및 국제유가 동향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동 사태 및 국제유가 동향(3.18)

출처 : 국제금융센터 박승민, 배기원 책임연구원 / 김윤경 채권분석부장

 


01. 관련국 동향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의 군사 지원 거부에 불만을 표시하며 다국적 연합구상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 이스라엘은 대규모 공습을 통해 이란 고위직을 제거했으며, 이란도 미국 대사관 및 걸프 주요국 공격을 계속


1) 미국

트럼프 대통령, 이란의 군사력이 약화되었음을 감안할 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일본, 호주, 한국 등 동맹국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

 

ㅇ 트럼프 대통령은 대다수 NATO 동맹국들이 對이란 군사작전에 가담하고 싶지 않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미국은 NATO 동맹국들의 방위에 매년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비판

- 트럼프는 아일랜드 총리와 회담자리에서 동맹국들에 대해 실망했다면서 이스라엘과 걸프 국가들의 도움을 받아 해협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발언

 

ㅇ 조 켄트 국가대테러센터(NCTC) 국장은 이번 전쟁이 이스라엘과 미국내 친 이스라엘 로비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전격 사의를 표명

 

ㅇ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 미국-중국 정상회담 연기*는 무역 및 경제 논의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

*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사태를 감안할 때 정상회담을 1개월여 미뤄야 할 것 같다고 발표

 


2) 이스라엘

이란 안보수장 사망 확인 발표 및 레바논 헤즈볼라를 공습

 

ㅇ 카츠 국방장관,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제거되었으며, 이란의 미사일 역량 및 전략 인프라 공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

 

ㅇ 네타냐후 총리, 라리자니가 실질적인 이란의 통치자였으며, 고위층 제거가 이란 국민들의 신정 전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언

 

ㅇ 이스라엘군, 골람레자 솔레이마니 바시즈민병대장 등 민병대 지휘부를 제거

 

- 레바논 헤즈볼라에 대한 공습도 진행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정규군이 아닌 헤즈볼라만을 타격할 것이라고 강조

 


3) 이란

중동 소재 美 대사관과 걸프 주요국에 대한 공격 지속

 

ㅇ 칼리바프 국회의장, 전후 중동의 질서가 미국의 의지대로 변화하지 않을 것이며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도 전쟁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

 

ㅇ 아부다비 샤(Shah) 가스전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화재 발생. 해당 가스전은 약 12.8억 입방피트 규모의 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시설

 


02. 주요국 반응

유럽 주요국들은 전쟁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을 지양하고 확전 자제를 촉구. 일부 국가들은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비해 원유 공급망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

 

1) EU

칼라스 EU 외교안보 대표, 27개 회원국과의 외무장관 회의 후 EU는 분쟁 당사자가 아니며,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 위한 작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ㅇ 또한 당사국들이 전쟁을 멈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외교적 중재에 나설 의향을 밝혔으며, 독일 외무장관도 이란 문제는 군사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움을 강조

2) 유럽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의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상전 작전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지상전 확대에 반대하는 입장을 공동으로 표명

3) 영국

스타머 총리, 중동 분쟁에 가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위축되어서는 안되며 이번 분쟁이 유가 상승 및 제재 완화 등 러시아의 이익으로 귀결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발언

4)스페인

알제리산 천연가스 수입 확대 검토. 에너지부 장관은 90일 동안 최대 1,150만 배럴의 원유 비축량을 방출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힘

 

5) 일본

일본정부는 이란 정세를 고려해 중동 원유의 대체 공급처로 미국 알래스카산 원유 조달을 요청할 예정으로, 3 19일 일미 정상회담에서 관련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

 

6) 태국

외교장관,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위해 러시아 정부와 논의

 


03. 해외시각

호르무즈 해협 기능이 정상화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이로 인해 트럼프의 정치적 타격이 커지고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1)Bloomberg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을 유지하면서 증유(fuel oil)에 대한 우려가 관심에서 소외. 증유는 컨테이너선을 움직이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격 상승도 문제지만 항구에서 연료가 고갈되어 선박들이 운항을 멈춰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

 

2) JPM

이란이 특정 우호국(중국, 인도 등) 선박에만 선별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함에 따라, 한국, 일본 등 서방 동맹국들은 직접 협상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해군 호송 등 추가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현실적 제약에 직면

3) NYT

이란 전쟁이 미-중 데탕트를 위협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외에서 많은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는 만큼 중국이 더 많은 협상 지렛대를 가질 것으로 관측

 

4) ING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격렬한 공습이 3월말까지 이어지고 이후 강도가 약화되며, 2분기 중 외교적 협력과 원유 수송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 3분기가 되어서야 원유 수송 등이 정상에 가까운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

4) Goldman Sachs

현재의 공급충격이 비에너지 산업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으나, 유가 상승은 향후 1년간 글로벌 GDP 0.3% 감소시키고 인플레이션을 0.5~0.6%p 상승시킬 것

 

5) HSBC

미국 휘발유 가격이 금년 여름까지 갤런당 $4.0를 상회할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향후 12개월간 3.0%(yoy, 2 2.4%)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

 


04. 국제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푸자이라 항이 계속해서 이란의 공격을 받으면서 원유공급 차질 불안감으로 상승(WTI 전일대비 +2.9%, 브렌트유 +3.2%)

ㅇ 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의 대형 가스전을 공격하면서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산유국의 에너지 공급 안정성에 대한 우려 재부각. 푸자이라 항구 공격으로 UAE의 수출길이 막히면서 석유 저장고가 포화 상태가 되고 석유 생산 감축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전망

 

1) (BofA)

호르무즈 해협 통행 차질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훼손과 재고 감소로 금년 브렌트유 평균 가격이 $61에서 $77.5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 두개의 시나리오를 동등한 확률로 추정하면서 원유 수송이 4월 정상화될 경우 유가는 $70 수준, 6월까지 지속될 경우 평균 $85로 예상

 

2) (RBC)

미국의 전쟁 목표 확대와 이란의 비대칭 군사 능력 고려시 분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안보 상황 개선 없이 3~4주 지속될 경우 유가는 $128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