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공모주 시장 분위기를 보면 정말 뜨겁다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
기관 경쟁률이 1,000대 1을 가볍게 넘는 종목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죠.
특히 요즘은 디지털 헬스케어, 핀테크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 상장에
나서면서 시장 분위기를 더욱 달구고 있습니다.
그런 흐름 속에서 이번에 눈길을 끈 기업이 바로 한패스입니다.
수요예측 결과가 상당히 강하게 나오면서
“도대체 어떤 회사길래 이렇게 관심을 받는 걸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한패스의 사업 모델과 수요예측 결과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핵심 포인트를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해외송금 플랫폼 관련주 한패스
(1) 스마트폰 하나로 끝나는 해외송금
한패스는 복잡한 은행 창구 대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입니다.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처럼
정기적으로 돈을 해외로 보내야 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기존 은행을 이용하면
- 송금 절차가 복잡하고
- 수수료도 비싸고
- 처리 속도도 느린 경우가 많죠.
하지만 한패스는 이런 불편함을 크게 줄였습니다.
그래서 사용자들에게 단순한 앱이 아니라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서비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처럼 한번 사용하면 계속 이용하게 되는
강한 사용자 락인 효과가 한패스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개인 송금을 넘어 기업 시장까지
한패스의 사업은 개인 송금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수출입 기업을 위한
외환 결제 플랫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구조는 이렇습니다.
- 개인 고객 → 안정적인 송금 수수료 수익
- 기업 고객 → 거래 규모가 큰 외환 결제 수익
두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입니다.
수익 구조 역시 비교적 단순합니다.
해외송금 수수료
환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율 스프레드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징처럼 거래량이
늘어날수록 수익이 빠르게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폭발적인 실적 성장
(1) 매출이 2년 만에 2배 이상 성장
한패스의 실적을 보면 성장 속도가 꽤 인상적입니다.
매출 흐름을 보면
- 2022년: 210억 원
- 2023년: 290억 원
- 2024년: 550억 원
불과 2년 사이 매출이 약 2.6배 증가했습니다.
해외송금 거래가 늘어날수록 플랫폼 거래액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구조가 제대로 자리 잡은 모습입니다.
(2) 플랫폼 효과로 이익도 빠르게 증가
이익 성장도 눈에 띕니다.
- 2022년 영업이익: 8.3억 원
- 2024년 영업이익: 44.1억 원
2년 만에 약 5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플랫폼 기업의 특징이 여기서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시스템 구축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일단 플랫폼이 자리 잡으면 거래량이 늘어날수록 추가
비용 없이 이익이 쌓이는 구조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4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재무 안정성도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수요예측 결과 대박
(1) 공모 일정과 기업 가치
한패스의 공모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청약일: 3월 16일 ~ 17일
- 환불일: 3월 19일
- 상장일: 3월 25일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공모가는
희망 밴드 최상단인 19,0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009억 원 수준입니다.
-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하는 약 201억 원의 자금은
-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 확대
- 서비스 고도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은 약 52억 원 규모로,
어느 정도 희소성도 갖춘 공모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기관 경쟁률 1,172대 1
이번 수요예측의 핵심 포인트는 바로 기관 경쟁률입니다.
무려 1,172대 1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공모주 시장 분위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기관들의 가격 제시 분포입니다.
96% 이상 기관이 공모가 상단 가격 제시
즉, 대부분의 기관이 기업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의미입니다.
심지어 상단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한 기관은 단 1곳에 불과했습니다.
이 정도면 시장의 기대감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의무보유확약과 청약 정보
(1) 조금 아쉬운 의무보유확약 비율
다만 한 가지 체크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약 27.43%로
최근 흥행 공모주들에 비해 다소 낮은 편입니다.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상장 직후 기관 매도 물량이 나올 가능성,
즉 오버행 리스크가 존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 15일
- 1개월
같은 짧은 확약 기간 물량이 많은 편이라
상장 초기에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2) 청약 증권사와 최소 증거금
이번 청약은 두 증권사에서 진행됩니다.
- 한국투자증권 (80%)
- 대신증권 (20%)
물량 대부분이 한국투자증권에 배정되어 있어
당첨 확률을 생각하면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균등 청약 기준으로
- 최소 청약: 20주
- 필요 증거금: 약 19만 원
정도 준비하면 참여가 가능합니다.
정리
최근 공모주 시장을 보면 실체가 있는 플랫폼 기업들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강한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한패스 역시 1,172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해외송금 핀테크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어느 정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 해외송금 플랫폼 성장성
- 빠르게 늘어나는 거래량
- 플랫폼 구조의 높은 수익성
이 세 가지 스토리가 맞물리면서 공모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낮은 점은 상장 초반 주가 변동성을
만들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투자 시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패스 공모주와 해외송금 플랫폼 관련주 수요예측 결과를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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