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 속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국제유가 급등, 미국 경제 지표와 금리 흐름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다우(-0.26%)는 약보합, S&P500(-0.61%)과 나스닥(-0.93%), 러셀2000(-0.70%)은 하락하며 주요 지수 모두 약세로 마감
개장 전에는 이란의 허가를 받은 튀르키예 선박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통과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호르무즈 통행을 위해 이란과 협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유가 급등세가 완화되며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됨
또한 미국 4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0.7%로 예상치(1.4%)를 크게 하회하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일부 회복되며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8%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며 증시 상승 기대를 높임
다만 근원 PCE 물가는 3.1%로 다시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냄
장 초반 증시는 일부 국가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가능성이 부각되며 유가 급등세가 진정되고, GDP 부진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주요 지수 모두 상승 출발
그러나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호위 작전과 관련해 전술적으로 매우 복잡한 환경이라 즉각적인 시행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자 시장에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는 상승 폭을 빠르게 축소
장중에는 1월 JOLTs 구인 건수가 694.6만 건으로 예상치(676만 건)를 상회하며 노동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였고,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도 55.5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표면적으로는 양호한 흐름을 나타냄
기대 인플레이션 또한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해당 조사의 상당 부분이 이란 전쟁 개전 이전에 진행됐고, 개전 이후 조사된 응답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지자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증시 하방 압력을 가중시킴
또한 이탈리아 외무부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위해 이란과 협상 중이라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를 공식 부인한 데 이어 미국이 중동 지역에 상륙강습함과 약 2,500명의 해병대를 파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정학적 긴장감이 재차 고조됐고,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반등하며 증시 하락 압력이 더욱 확대됨
장 후반에는 유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브렌트유에 이어 WTI유도 배럴당 100달러 부근에 인접했고, 결국 주요 지수는 반등 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채 약세로 마감
또한 미국 연방 법원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미 법무부의 형사 수사 관련 소환장을 무효로 판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법적 부담을 덜게 된 파월 의장이 다음 주 FOMC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경계하며 관망 심리가 이어짐
전반적으로 전일 증시는 전쟁 관련 뉴스와 유가, 국채 금리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헤드라인 장세’가 이어지며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끝에 약세로 마감
전문가들은 현재 금융시장이 펀더멘털보다는 지정학적 뉴스와 에너지 가격에 크게 좌우되는 국면이라고 평가하며,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압력과 금리 경로 불확실성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망

美 1월 PCE 물가 2.8%...근원 인플레 3.1%로 다시 상승
美 4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 0.7%…수출 부진에 전망 큰 폭 하회(종합)
프랑스·이탈리아, 호르무즈 통항 위해 이란과 접촉<FT>
美 "이란 최고지도자 부상…호르무즈 호위, 전략적으로 복잡"(종합)
美 1월 구인 695만건…'낮은 고용 낮은 해고' 속 전망 상회(상보)
美 3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예비치 55.5…예상치 상회(상보)
미 법원, 파월 Fed 의장 소환장 무효 판결
"미국, 중동에 상륙강습함·해병대 파견…2500명 이동 중"(종합)
유가 또 급등, 브렌트 100달러 돌파 이어 WTI도 100달러 턱밑(종합)
'유가 이틀째 100불' 전쟁 장기화 우려…S&P·다우 올해 최저[뉴욕마감]

아마존(AMZN) 자사 클라우드 사업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에 AI 스타트업 세레브라스의 'CS-3' 시스템을 배치해 아마존 자체 칩인 '트레이니엄'과 결합한 추론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제공한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하락
메타(META) 이달 출시 예정이었던 자체 AI 프로젝트 '아보카도'의 공개 시점이 5월 이후로 연기되었다는 소식에 하락
브로드컴(AVGO) 파트너사인 메타의 자체 AI 칩 '아보카도' 출시 지연 소식에 동반 하락
마이크론(MU)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오는 18일로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웨드부시에서 목표 주가를 320 달러에서 500달러로 대폭 상향하는 등 월가 투자은행들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며 상승
일라이릴리(LLY) 경구용 비만치료제 오르포글리프론의 중국 생산을 위해 3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과 함께 상승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 속에서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섹터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냄
유틸리티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경기 방어주도 강세
원자재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기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산업재, 소비 순환재 순으로 약세
에너지, 부동산 섹터는 강보합, 금융, 헬스케어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예상보다 부진한 4분기 GDP 발표에 단기 금리는 하락했으나,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로 유가 상승이 이어지자 장기 금리는 상승하며 혼조세로 마감
미국 4Q GDP 잠정치 는 0.7%로 예상치(1.4%) 대폭 하회, 이전(4.4%) 대비 대폭 감소
미국 1월 PCE 물가지수는 2.8%로 예상치(2.9%) 하회, 이전(2.9%) 대비 감소
미국 1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3.1%로 예상치 부합, 이전(3.0%) 대비 증가
미국 1월 JOLTs(구인, 이직)은 694.6만 건으로 예상치(676만 건) 상회, 이전(655만 건) 대비 증가
미국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는 55.5로 예상치 (55.0) 상회, 이전(56.6) 대비 감소
미국 3월 미시간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4%로 예상치(3.6%) 하회, 이전 대비 변동 없음
미국 3월 미시간대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예상치(3.4%) 하회, 이전(3.3%) 대비 감소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엔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소폭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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