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강경 메시지를 내놓으며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사모 대출 시장의 부실화 가능성이 동시에 부각되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다우(-1.56%), S&P500(-1.52%), 나스닥(-1.78%), 러셀2000(-2.15%) 등 주요 지수 모두 하락 마감

개장 전에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보고서를 통해 미-이란 전쟁이 세계 석유 시장 역사상 가장 큰 공급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

이런 가운데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첫 공식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속할 의지를 밝히며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시킴

반면 미국 에너지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호위 작전은 현재 즉각 시행하기 어렵고 이달 말쯤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자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시장의 공포 심리를 자극

장 초반 증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 속에 하락 출발

특히 유가 상승 영향으로 미국채 금리가 상방 압력을 받자 기술주 중심의 성장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테슬라를 비롯한 주요 빅테크 종목들도 동반 하락

여기에 전일 클리프워터에 이어 모건스탠리에서도 일부 사모대출 펀드 환매 제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용 경색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모건스탠리, 블루아울, 블랙스톤, 블랙록 등 사모대출 관련 기업들이 급락

장중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유가 급등세를 억제하기 위해 미국 항구 간 물품 운송 시 미국 국적 선박 사용을 의무화한 존스법(Jones Act) 규제를 30일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발표하고, 이란 외무부 차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하지 않았다고 밝히자 유가 상승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되며 증시는 반등을 시도

그러나 이후 유가가 재차 상승하며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부각됐고, CME FedWatch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약화되면서 증시는 낙폭을 다시 확대

장 후반에는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새로운 전쟁 목표는 이란 정권 전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강경 발언을 이어가자 전쟁 장기화 우려가 확대되면서 주요 지수 모두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 마감

한편 중동 전쟁 격화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7만 달러 선을 유지했으며, JP모건은 전쟁 발발 이후 금 ETF에서 비트코인 ETF로 자금 이동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

전반적으로 전일 증시는 중동 전쟁 확산과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로 촉발된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및 금리 경로 불확실성을 자극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됨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이벤트로 인한 증시 변동성은 역사적으로 단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평가하면서도,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은 전황과 유가 흐름, 그리고 다음 주 FOMC에서 제시될 연준의 정책 신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

주요 뉴스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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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맵




모건스탠리(MS), 블루아울(OWL), 블랙스톤(BX), 블랙록(BLK) 등 사모대출 관련 금융기업들은 모건스탠리가 자사 사모대출 펀드 '노스헤이븐 사모인컴펀드'의 1분기 환매 한도를 펀드 지분의 5%로 제한하며 투자자 환매 요청의 절반 규모만 수용했다는 소식이 사모대출 시장 불안을 확산시키며 동반 하락

어도비(ADBE)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2분기 가이던스도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샨타누 나라옌 CEO가 AI 시대 경쟁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속에서 사임하기로 결정하자 급락

세일즈포스(CRM)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 25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에 즉시 투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

팔란티어(PLTR)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하드웨어 조달부터 애플리케이션 배포까지 아우르는 소버린 AI 운영체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발표하자 상승

섹터 실적




이란 전쟁 격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 섹터가 상승 주도

물가 상승 우려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대부분 섹터가 약세

산업재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소비 순환재, 기술, 금융,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원자재, 부동산 순으로 약세

유틸리티, 경기 방어주 섹터는 강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이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속한다는 강경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미군 호위도 이달 말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상승폭을 확대하자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사실성 소멸하며 장단기 금리 모두 상승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견조한 고용을 나타냄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1.3만 건으로 예상치(21.4만 건) 하회, 이전(21.4만 건) 대비 감소

환율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강세, 엔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하락했으며 공포(Fear) 단계에서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단계로 진입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급등하면서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