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런 글을 보면 부동산 폭락론자들은

"등기를 치면 시야가 바뀐다고? ㅋㅋ 호들갑은"

이라고 비아냥거리고 비웃을지 모르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내이름 석자 박힌 등기를 쳤을때와

등기를 치지 않았을때가

똑같은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예를 들어 테슬라 차주가 되기전과

테슬라 차주가 된후에 전기차에

대한 인식 변화가 생기는것처럼

아파트는 어찌보면 인생 최대의

비싼 쇼핑인데 당연히 시야가

바뀔 수밖에 없죠.

(그런데 시야가 맞는표현인가;;)


2.


왜 등기를 한번이라도 쳐본 사람과 아닌 사람은

차이가 난다고 하는지 이번에 뼈져리게 느꼈어

20후고 이번에 막 좋지는 않지만 투자로 굴린거랑

부모님 도움으로 구성남 역세권 구축으로 하나 매매했어

7-8억 정도야

원래는 부동산, 경제 관련 무지하고 관심이 없었어

소비 자체가 많은 건 아니라도 생각없이 썼거든

그런데 이번에 매매 준비하면서 현실을 깨달았어

어릴때부터 투자,경제 공부 열심히 해야하는구나

누가 봐도 좋은 집은 이미 너무 비싸다

갈아타기를 하려면 몸테크 + 투자로 고생해야 가능하구나

돈은 한살이라도 어릴때 복리로 굴려야 한다

부동산 관련 정책 관심

세금은 왤케 많이 낼까

매도자 우위면 별 일이 다 생기는구나

거시경제 공부, 주식공부 확실하게 해야겠다

등등..

그리고 이제 매달 원리금으로 월급 절반 이상이 나가니

자연스럽게 가게부도 쓰고

남은 돈도 최대한 아껴서 매달 소액이라도 투자해

물건 사는거도 최대한 알아보면서 사고..

그냥 시야랑 마인드가 바꼈어

물론 이번에 등기를 치는게 맞는건가? 고민은 있었지만

일단 실거주 1채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매매했어

혹여 전체적으로 집값 떨어지더라도

8-10년 투자하고 굴리면 기회는 온다고 생각해


3.

연봉 높은 삼성SDI에 입사한 인재답게

개방적이고 똑똑하네요.

주옥같은 말을 많이 해줬습니다.

"돈은 젊을때 복리로 굴려야한다"

"갈아타기는 몸테크로 고생이 필수다"

"실거주 1채는 필수다"

20대 후반에 수도권에 등기를

친것도 놀랍지만 그 과정에서

이친구는 매수한 아파트 7~8억 이상의

가치를 배운거 같습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죠?

'집은 집으로 사는거다'라고요.

내가 원하는 분당집을 살려면

성남에 집이 있어야 하고,

내가 원하는 마포에 집을 사려면

영등포, 서대문에 집이 있어야하고

어찌됐든 시작을 할려면

1주택 실거주 포지션에

올라타는거 자체가 중요합니다.



요즘 아파트값에 대해 한탄하는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20억을 훌쩍 넘는

한강벨트(마포, 동작, 용산, 성동 등)

아파트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는데

도대체 누가 첫집을 20억넘는

아파트에 들어갈 수가 있을까요?

20억 넘는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사람은

기존에 10억짜리 아파트를 가진 사람이

추가 대출을 받아 갈아타기 하는겁니다.

본인이 접근 가능한 물건부터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올라오는게

가장 기본적인 테크트리입니다.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