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불구하고 이란 전쟁 격화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과 유가 급등 우려가 지속되고, 사모대출 시장 불안이 투자 심리를 압박했으나 오라클 실적 호재와 반도체 강세가 기술주를 지지하며 다우(-0.61%)는 하락, S&P500(-0.08%)과 러셀2000(-0.20%)은 약보합, 나스닥(+0.08%)은 강보합으로 혼조세 마감
개장 전에는 영국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과 아랍에미리트(UAE) 해안 인근에서 선박 3척이 피격됐다고 발표했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지속될 경우 중동에서 단 1리터의 석유도 반출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경고하며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자 국제유가가 상승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의 전략비축유 방출에 합의했으나, 에너지 분석가들은 해당 물량으로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이동하는 하루 약 2,000만 배럴 규모의 원유 수송량을 충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하며 유가 하락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
한편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4%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해 물가 안도감이 일부 형성됐으나, 해당 지표가 이란 전쟁 이전 데이터를 반영한 것이라는 인식 속에 시장의 관심은 다음 달 물가 지표로 이동
장 초반 증시는 국제 유가 상승 부담과 예상치에 부합한 물가 지표 속에서 기술주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세로 출발
특히 오라클은 클라우드 부문의 강력한 실적과 50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발표하자 급등하며 기술주 투자심리를 개선시켰고, 이에 힘입어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반도체 종목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의 하단을 지지
반면 대체투자 운용사 클리프워터가 운용하는 주력 사모대출 펀드에서 환매 요청 규모가 전체 지분의 약 14%에 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사모대출 시장 불안이 부각
여기에 JP모건이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출을 제공한 사모대출 펀드의 담보자산 가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하면서 사모대출 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고, 이에 따라 블랙록, 블랙스톤, KKR, 블루아울, 제프리스 등 관련 금융주가 약세를 보임
장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대상이 사실상 거의 남지 않았다며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고, 이란 기뢰부설함 대부분을 제거했다고 밝히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이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가 반등 시도
그러나 미 연방수사국(FBI)이 이란이 미국 본토 인근 해상에서 드론을 이용해 캘리포니아의 특정되지 않은 목표물을 공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정보를 입수했었다는 보도가 나오자 반등세가 급격히 둔화
여기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전쟁 종식을 위해서는 배상금 지급과 향후 이란에 대한 침략이 없다는 국제적 보장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조기 종전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인식이 확산된 점도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
장 후반에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부각되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2%대로 상승하자 다우와 러셀2000 등 경기 민감 업종 중심의 약세가 이어졌으나, 기술주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며 나스닥은 상승권을 유지한 채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
전반적으로 전일 증시는 CPI가 예상에 부합하며 단기 물가 부담은 제한됐지만 이란 전쟁 장기화 가능성과 유가 급등 우려가 시장의 핵심 변수로 부각되며 방향성이 제한된 흐름을 보임
전문가들은 전략비축유 방출에도 불구하고 중동 원유 공급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 한 유가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몇 달 동안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과 소비에 미칠 영향을 시장이 가장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

호르무즈 해협서 선박 연쇄 피격…태국·일본 화물선도 당해
사모대출펀드 환매요청 쇄도…美클리프워터 요청 절반만 지급(종합)
JP모건, 사모대출 담보가치 하향…부실위험 반영
美 CPI 2.4% 예상 부합...시장은 3월 주목
IEA, 사상 최대 4억 배럴 비축유 방출 합의…유가 급등 대응
트럼프 "전쟁 곧 끝날 것…공격 대상 사실상 거의 남지 않아"(상보)
이란 대통령 "전쟁 끝내려면 배상·침략 없다는 국제적 보장 필요"
"美, 이르면 이날 301조 조사 발표"…관세 정책 재개 의도
국제유가, 사상최대 비축유 방출에도 5%↑…브렌트 92달러(종합)
이란 전쟁 격화에 혼조…유가 4% 급등·사모대출 불안 압박[뉴욕마감]

오라클(ORCL)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특히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89억 달러를 기록, 2027년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900억 달러로 제시, 50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나 추가 자금 조달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자 급등
마이크론(MU), 샌디스크(SNDK) 등 메모리 기업들은 울프리서치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2027년까지 실적 기대감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를 기존 350달러에서 50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하자 상승
엔비디아(NVDA) AI 에이전트를 저비용 고효율로 구동하는 데 최적화한 개방형 AI 모델 '네모트론3 슈퍼'를 출시한다고 밝혔고, AI 클라우드 기업 네비우스에 2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과 함께 소폭 상승
네비우스(NBIS) 엔비디아의 20억 달러 투자 소식에 급등
블랙록(BLK), 블랙스톤(BX), KKR(KKR), 블루아울(OWL), 제프리스(JEF) 등 사모대출 관련 금융 기업들은 대체투자 운용사 클리프워터가 운용하는 주력 사모대출 펀드에서 환매 요청 규모가 전체 지분의 약 14%에 달했다는 소식, JP모건이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출을 제공한 사모대출 펀드의 담보자산 가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발표에 사모대출 시장 불안이 확산되며 하락
메타(META) 자체 AI 칩 '메타 훈련·추론 가속기(MTIA)' 제품군인 MTIA300, 400, 450, 500 등 4종을 공개했다는 소식과 함께 강보합 마감
테슬라(TSLA)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이 가격 경쟁과 보급률 확대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의 중국 2월 판매가 5만 8,600대로 전년 대비 91% 폭증하자 상승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에도 불구하고 이란 전쟁 격화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 섹터가 상승 주도, 이어서 기술 섹터도 강세
경기 방어주가 하락 주도, 이어서 부동산, 금융, 원자재, 유틸리티 순으로 약세
헬스케어, 산업재, 소비 순환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역대 최대 규모인 4억배럴의 전략비축유 방출을 결정했음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잇따른 화물선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인플레이션 우려에 장단기 금리 모두 상승
미국 2월 CPI는 2.4%로 예상치 부합, 이전 대비 변동 없음
미국 2월 Core CPI는 2.5%로 예상치 부합, 이전 대비 변동 없음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엔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공포(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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