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고용 지표와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사모신용 시장 불안, AI 산업 투자 불확실성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다우(-0.95%), S&P500(-1.33%), 나스닥(-1.59%), 러셀2000(-2.29%) 등 주요 지수 모두 하락 마감
개장 전에는 2월 비농업 고용이 -9.2만 명으로 예상치(+5.5만 명)를 크게 하회하고 실업률도 4.4%로 상승하면서 노동시장 둔화 우려가 부각됨
여기에 중동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원유 수출 차질 우려가 확대됐고, 쿠웨이트는 저장 공간 부족을 이유로 원유 생산을 축소하겠다고 발표
또한, 카타르 에너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유가 상승폭이 확대됨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은 무조건 항복 외에는 없다”고 발언하며 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전략비축유(SPR) 방출 계획이 없다고 언급하자 국제유가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짐
장 초반 증시는 고용 쇼크와 국제유가 폭등이 겹치며 70년대 오일쇼크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S공포)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에 주요 지수 모두 하락 출발
특히 블랙록이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 증가로 주력 사모신용 펀드의 인출 한도를 제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급락했고, 블랙스톤과 블루아울캐피털 등 대체투자 관련 금융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시장 하방 압력이 확대됨
장중에는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와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200억 달러 규모의 재보험 프로그램을 창설하겠다고 발표하자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국제유가가 상승폭을 축소했고, 이에 따라 증시도 낙폭을 일부 되돌림
그러나 장 후반에는 오라클과 오픈AI가 자금 조달 및 수요 전망 변화를 이유로 텍사스 AI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철회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AI 인프라 투자 둔화 우려가 부각됨
이에 따라 엔비디아 등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물이 확대되며 기술주 낙폭이 커졌고, 주요 지수는 약세 흐름 속에서 장을 마감
국제유가인 WTI유 가격은 중동 위기로 한 주간 35% 폭등하며 90달러를 돌파했고, 1983년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
전반적으로 이날 시장은 고용 둔화 신호와 국제유가 급등이 동시에 나타나며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이 겹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킴
전문가들은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기업 비용 부담 확대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일부에서는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고 진단

美 2월 고용 9만2천명 감소 '충격'…실업률 4.4%로 상승(종합)
트럼프 "이란과의 합의는 '무조건 항복' 밖에 없을 것"
유가 폭등+고용 급감, 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급부상
블랙록, 환매 요청 급증에 사상 첫 인출 한도 제한…사모대출 시장 공포 점증
“미, 200억달러 호르무즈 해협 재보험 창설”
오라클·오픈AI, 텍사스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 철회
美 고용 ‘충격’에 유가 급등까지…연준 금리 셈법 더 복잡해졌다
트럼프 "美방산업체, '최상급' 무기 4배로 증산 합의"
WTI 90달러 돌파, 한 주간 35% 폭등…1983년 이후 처음(종합)
'유가 90달러 돌파' 공포 질린 증시…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뉴욕마감]

엔비디아(NVDA), AMD(AMD) 등 반도체 기업들은 오라클과 오픈AI가 자금 조달 및 수요 전망 변화를 이유로 텍사스 AI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철회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AI 인프라 투자 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블랙록(BLK) 투자자들이 260억 달러 규모의 주력 사모신용펀드 'HPS기업대출펀드(HLEND)'에서 전체 지분의 9.3%를 환매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운용진이 환매를 5%로 제한하기로 결정하자 사모신용 시장 건전성 우려가 확산되며 급락
블랙스톤(BX) 블루아울캐피털(OWL), KKR(KKR) 등 대체투자 관련 기업들은 블랙록의 사모신용 펀드 환매 제한 소식에 사모신용 시장 건전성 우려가 확산되며 급락
록히드마틴(LMT), RTX(RTX), 노스럽그루먼(NOC) 등 방산 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최상급 무기 생산을 4배 늘리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
보잉(BA) 트럼프 대통령과의 무기 생산 4배 확대 합의 소식, 중국과 최대 500대의 737맥스 항공기 판매 계약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
코인베이스(COIN), 스트래티지(MSTR) 등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은 부진한 고용 지표와 국제 유가 급등으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재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블랙록의 사모신용 펀드 환매 제한 소식이 금융 시장 전반에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되면 결국 가상자산과 탈중앙화금융(DeFi) 대출 관련 기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자 동반 하락

고용 쇼크와 유가 급등 속에서 에너지, 경기 방어주를 제외한 대부분 섹터가 하락
오라클과 오픈AI의 AI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 철회로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원자재, 소비 순환재, 산업재, 금융, 부동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헬스케어 순으로 약세
유틸리티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보고서 충격으로 금리가 하락했다가,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며 반등, 단기 금리는 하락, 20년물 이상 초장기 금리는 상승하며 혼조세로 마감
고용 충격과 유가 급등 속에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엇갈렸으며, 일부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까지 언급
소매판매 지표는 기상 악화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예상치는 상회
미국 2월 비농업고용은 -9.2만 명으로 예상치(5.8만 명) 대폭 하회, 이전(12.6만 명) 대비 대폭 감소
미국 2월 실업률은 4.4%로 예상치(4.3%) 상회, 이전(4.3%) 대비 증가
미국 2월 평균 시간당임금은 3.8%로 예상치(3.7%) 상회, 이전(3.7%) 대비 증가
미국 1월 소매판매는 -0.2%로 예상치(-0.3%) 상회, 이전(0.0%) 대비 감소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미국과 이란 전쟁이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이번 고용보고서를 간과해서도 안 되지만 단 한 달 치의 데이터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해서도 안 된다고 본다"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 "현재 통화정책은 여전히 긴축적이며, 금리는 경제를 제약하지도, 자극하지도 않는 중립 수준에 더 가까워질 필요가 있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금리를 다시 인하하려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필요하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노동시장이 추가로 안정되는지를 확인하는 동안 정책 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스태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에 최악의 시나리오다"
미셸 보우먼 연준 부의장 "올해도 75bp 인하를 지지한다"

달러 지수는 하락하며 달러 약세
엔화, 원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하락했으며 공포(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급등하면서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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