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국내 1월 경상수지는 흑자를 기록하면서 역대 1월 최대 규모를 기록하였으나, 증권투자에서 외국인의 국내투자 유입세가 둔화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한국 1월 국제수지에 대한 평가’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1월 국제수지에 대한 평가
출처 : 국제금융센터 장수창 연구원 / 이상원 외환분석부장
01. 현황
1월 경상수지 흑자는 $132.6억으로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 역대 1월 최대 규모 기록. 내ㆍ외국인 증권투자는 외국인의 국내투자 유입세가 둔화하며 유출 압력 지속
1) (경상수지+$132.6억)
서비스수지 적자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되면서($188.5억 → $151.7억) 4개월 만에 감소(전월 +$187.0억)
ㅇ 상품(+$151.7억) : 기계류ㆍ정밀기기($9.6억감소), 선박($5.3억감소), 석유제품($4.7억감소) 등에서 흑자폭이 감소. 승용차($1.5억증가) 및 철강제품($0.6억증가)은 흑자가 확대(전월+$188.5억)
ㅇ 서비스(-$38.0억): 여행수지(-$17.4억) 및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6.8억) 적자폭 확대에도 불구, 기타사업서비스수지(-$11.9억) 적자 축소 등이 이를 상쇄(전월 -$36.9억)
ㅇ 본원소득(+$27.2억): 해외증권 투자에 대한 배당 수입이 감소($26.3억 → $13.4억)함에 따라, 증권투자 소득수지를 중심으로 흑자 규모가 축소(전월 +$47.3억)
2) (증권투자-$87.8억)
내국인 해외투자가 둔화($9.0억 감소)되었으나, 외국인의 국내투자 유입세 둔화($9.9억 감소)가 이를 상쇄하면서 유출 압력이 지속(전월 -$86.9억)
ㅇ 내국인 해외투자(자산, -$134.6억): 주식투자는 비금융기업등($57.1억)을 중심으로 확대되었으나, 은행 등의 단기채권 회수(8.6억 달러)에 따른 채권 순투자 감소로 둔화(전월 -$143.7억)
ㅇ 외국인 국내투자(부채, +$46.9억): 주식($2.2억) 및 채권($44.7억) 자금 유입 둔화로 축소(전월+$56.8억)
3) (직접투자-$17.0억)
외국인 국내투자($53.4억)가 전월($51.7억)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내국인의 해외투자($70.4억)가 전월($64.9억)대비 더 크게 증가하며 순유출 규모 확대(전월 -$13.2억)
4) (기타투자+$18.2억)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둔화($19.2억 → $12.9억)되었으나, 국내은행이 단기 대출금을 중심으로 해외 자산 순회수($34.6억)에 나서면서 2개월 만에 순유입 전환(전월-$156.6억)
02. 해외시각
경상수지의 견고한 흑자구조가 외화공급을 견인하는 가운데, 금융계정은 자금유입 기대 등으로 점진적인 개선 흐름을 예상
1) 경상수지
ㅇ 견조한 AI 수요를 기반으로 반도체 주도의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ㅇ Nomura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AI 수요 급증 및 반도체 수급 불균형 등 구조적 요인이 성장의 하방 리스크를 상쇄할 것으로 평가
ㅇ Goldman Sachs는 IT 수출 호황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급증하면서 유가가 $100를 상회하더라도 여전히 상당한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2) 금융계정
ㅇ 내국인의 해외투자 유출세 둔화 및 외국인의 국내 증시 유입 전망이 제기. 다만, 수급 구조의 취약성ㆍ증시 상승 지속성 여부에 대한 일부 신중론도 병존
ㅇ 내국인 해외투자: 정부 정책 유인 등으로 내국인 해외투자가 둔화될 것이라는 시각이 있으나, 이에 대한 신중론도 존재
- BofA는 국내 증시 호조(연간 +20.9%) 등에 힘입어 최근 국내 개인의 해외투자 유출세가 예년 대비 감소하는 징후를 보였으며, 자금 환류Repatriation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둔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다만, BNP Paribas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국내 자산에 대한 구조적 불신에 기인하는 만큼, 자금 환류 유도를 위해서는 국내 증시 상승의 지속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제언
ㅇ 외국인 국내투자: 글로벌 AI 수요 지속 및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 등이 외국인의 자금유입을 지지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 일각에서는 취약한 수급 기반과 시장 쏠림 등을 근거로 신중한 접근 권고
- JP Morgan은 최근 중동 사태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 코스피가 ▲AI 테마 수혜 ▲상법 개정 ▲세제 혜택 등에 힘입어 최대 7,5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 한편, Societe Generale은 `25.11월 이후 개인 투자자 중심의 수급 편중 및 상위 종목 쏠림 심화 등에 기인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우려하며 코스피에 ‘중립’ 의견 견지
03. 평가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확인하였으나, 안정적인 외환자금 유입을 위한 국내 증시의 지속적ㆍ안정적 상승 노력 병행 필요
ㅇ 통상 1월은 연말 수출 밀어내기 효과 등으로 부진한 경향이 있으나, 금년은 반도체 수출 등에 힘입어 역대 1월 최대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
- 이에 힘입어 해외 IB들은 `26년 경상수지 전망치(GDP대비)를 상향(2월초 6.7% → 현재 7.1%)
ㅇ 외화 수급 여건(경상수지 흑자 – 순해외증권 투자)도 3개월 연속 우호적 수준(0 상회)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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