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리스크는 최근 지상군 투입까지 거론되면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이에 중동 사태에 대한 시나리오와 유가 향방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동 사태 전개 시나리오 및 유가 향방 점검
출처 : 국제금융센터 황원정 책임연구원 / 이승은 연구원
01. 중동 사태
2.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사태는 다양한 시나리오로 전개 가능. 주요 기관들은 ‘관리 가능한 국지전 지속’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불확실성 상당
1) 큰 틀에서 △단기 종료 시나리오와 △장기화 시나리오로 나뉘며, 세부적으로는 이란 정치 체제 향방에 따라 △국민에 의한 정권 붕괴 △온건파 득세 △강경파 지속으로 분류
ㅇ (단기 종료 시나리오) △이란 국민에 의한 정권 붕괴 △온건파 지도부로 교체 등을 기반 으로 수주 이내에 사태가 종료되는 시나리오
- 국민에 의한 정권 붕괴로 친미 정권이 들어서거나, 온건파 지도부가 핵심 현안(핵 등)에서 미국에 양보하며 협상이 타결될 경우 사태가 조기에 수습
- 다만, 사태 조기 진화 후에도 불확실성이 잔존. 정권 붕괴 이후 구심점 부재로 내부 혼란이
가중될 경우 이라크·리비아화化 되거나 온건파 지도부와 미국 간 협상이 지연
ㅇ (장기화 시나리오) 강경파가 이란의 새 지도부를 이어가면서 사태가 국지전 또는 전면전 으로 장기화되는 시나리오. 수주에서 수개월간 저강도 또는 고강도의 분쟁이 지속
- 국지전 시나리오 하에서는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의 주요 군사 역량을 퇴보시키지만, 이란 정권이 군사력을 일부 유지하면서 역내 대리세력을 통해 일정 수준의 영향력을 행사
- 이란의 군사적 복원력이 예상보다 강할 경우, 전쟁이 교착되고 분쟁이 전면전으로 확산 되는 시나리오도 가능. 미국도 조기 철수가 불가능한 딜레마에 직면
2) 주요 기관들은 ‘관리 가능한 국지전’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지속 기간 등 불확실성 상당
ㅇ Bloomberg Economics, Nomura, IFA 등은 에너지 시설 및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타격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국지적 분쟁이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
-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주요 공격이 없는 국지전 지속이 유력(확률 : 중~상). 그 외 △휴전 (중~상) △에너지 인프라 파괴, 호르무즈 폐쇄에 따른 장기 소모전(하~중) △이란 정권 붕괴(하) 등의 시나리오도 가능(Bloomberg Economics)
- △지역 내 대리 세력을 통한 국지적 충돌 지속(50%), △전쟁 교착 및 지역 확산, 해협 봉쇄 장기화 가능성(25%) △이란 무력화 등으로 4주 이내 사태 수습 가능성(25%)(IFA)
ㅇ 이란 정권 교체를 통한 조기 수습 가능성은 낮은 편. 지상군 파병 없이 공군력만으로 정권 교체를 이뤄낸 사례는 부재(Stimson Center, Center for International Policy)
ㅇ 한편, JPM, ING 등은 사태가 급변하는 가운데 향후 군사·정치적 경로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명확한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지적
02. 유가
국제유가는 크게 세 가지 경로로 전개 예상. 단기 종료 시 ①사태 이전 수준($65) 으로 복귀. 사태 장기화 시 에너지 공급 차질 여부에 따라 ②상승 후 안정($70~90) 또는 ③$100 이상으로 급등. 다수 분석기관들은 ‘상승 후 안정’ 경로를 예상 * 3.4일 브렌트유 $81.4 월초 대비 +12.3%
1) 단기 종료
ㅇ 중동 사태가 단기 종료될 경우, 유가는 미국의 공습 이전 수준인 배럴 당 $65로 복귀 예상. 향후 지정학적 프리미엄 해소 시 시장은 펀더멘털(공급 과잉)에 좌우될 소지
ㅇ 러-우 전쟁 종전 또는 휴전 협상이 동반되고 4월 이후 OPEC+가 공급량을 늘릴 경우 유가는 `26년 중반 $50까지도 도달 가능(Citi)
2) 장기화·에너지 시설 건재
ㅇ 중동 사태가 장기화되는 동시에 에너지 공급 차질은 제한적인 시나리오 하에서 유가는 배럴당 $80~90선을 유지하고, 중장기 $70대로 하락 가능
ㅇ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 합리적 시나리오 하에서도 정치적 리스크, 보험료 상승, 기타 물류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위험 프리미엄이 상당기간 유지 예상(JP Morgan)
3) 장기화·에너지 공급 차질
ㅇ 분쟁이 장기화되고 에너지 시설 타격,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및 위협 등으로 원유 생산 및 운송이 어려워질 경우, 유가는 $100 이상으로 급등
ㅇ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 봉쇄되는 심각한 시나리오 하에서 유가는 공습 이전 대비 80% 상승한 $108 수준까지 오르고 동 수준이 올해 4분기까지 지속 가능(Bloomberg Economics)
ㅇ 에너지 인프라 타격, 호르무즈 해협 통행 불능, 장기 소모전 등으로 일일 약 500만 배럴의 공급이 중단될 경우 유가는 $120까지 상승 가능(C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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