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전쟁 격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된 가운데, 사모신용 리스크까지 부각되며 다우(-0.83%), S&P500(-0.94%), 나스닥(-1.02%), 러셀2000(-1.73%) 등 주요 지수 모두 하락 마감
개장 전에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공식화와 함께 OPEC 2위 산유국인 이라크가 원유 생산을 수일 내 75% 감축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유가가 한때 9~10% 급등
이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1%대까지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 압력이 확대됨
더불어 유가 급등이 반도체 제조 운영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했고, 이는 글로벌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장 초반 증시는 급등한 유가와 물가 상승 우려를 반영하며 나스닥이 한때 -2.7%까지 밀리는 등 주요 지수 모두 급락 출발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락하며 업종 전반이 크게 흔들렸고, 마이크론, AMD, 엔비디아, 샌디스크 등 주요 종목이 동반 약세를 보임
또한 블랙스톤이 대표 사모대출 펀드(BCRED)에서 지분의 7.9%에 달하는 환매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히면서 사모신용 시장 불안이 확산, 관련 우려가 증시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
장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무기 능력이 점차 고갈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전쟁 조기 종료 기대를 자극했고, 미 해군의 유조선 호송 등 군사적 보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와 달러화 상승세가 진정되고, 증시는 점진적으로 낙폭을 축소
특히 최근 낙폭이 컸던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등 소프트웨어 업종은 유가 급등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됨
아울러 미–이란 전쟁이 사이버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로알토네트웍스 등 사이버보안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임
장 후반에는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으나, 전쟁 장기화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반등세가 이어지지는 못했고, 결국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한 채 거래를 마침
전반적으로 전일 증시는 지정학적 악재와 유가 급등이라는 돌발 변수에 크게 흔들리며 변동성이 확대됨
전문가들은 전쟁의 지속 기간과 에너지 가격의 흐름이 향후 인플레이션 경로와 연준의 통화정책 판단에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하며, 당분간은 보수적인 시각에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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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MU), AMD(AMD), 엔비디아(NVDA), 샌디스크(SNDK) 등 반도체 및 메모리 기업들은 유가 급등이 반도체 제조 운영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자 동반 급락
블랙스톤(BX) 대표 사모대출 펀드(BCRED)에서 지분의 7.9%에 달하는 총 38억 달러 규모의 환매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히며 투자자 이탈이 확인되자 하락
마이크로소프트(MSFT), 세일즈포스(CRM), 서비스나우(NOW) 등 소프트웨어 업종은 최근 과대 낙폭에 다른 저가 매수세와 유가 급등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부각되며 상승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팔로알토네트웍스(PANW) 등 사이버 보안 기업들은 미–이란 전쟁이 사이버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양호하고 조지 커츠 CEO가 AI는 보안을 대체하지 않고 오히려 보안 수요를 확대한다고 언급하자 상승
테슬라(TSLA) 투자 전문지 배런스에서 중동 전쟁으로 인해 올해 1분기 출시하기로 했던 옵티머스 로봇 3세대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고 분석하자 하락

중동 전쟁에 대한 확전·장기화 우려로 모든 섹터가 약세
달러 강세로 원자재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산업재, 기술, 소비 순환재, 헬스케어, 에너지, 경기 방어주, 유틸리티, 금융, 부동산 순으로 약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장단기 금리 모두 상승
연준 인사들은 전반적으로 중동 전쟁의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발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이번 중동 전쟁이 인플레이션에 어떤 영향을, 얼마나 오래 미칠지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현재까지 금융 시장 반응은 비교적 제한적이며, 이번 충격이 얼마나 지속될지 지켜봐야 한다"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고, 관세 영향을 받는 상품과 서비스 부문 모두에서 가격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기축 통화 수요 증가로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엔화 강세, 원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하락했으며 공포(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상승하면서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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