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투형입니다.
케이뱅크가 삼수 끝에 드디어 상장을 하게 됐습니다.

공모가 8,300원에 청약을 완료했으며 3월 5일 상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1. 공모 개요
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에서 기업 가치 산정 방식을 보수적으로 조정하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전 상장시도 할때는 5~6조원의 기업 가치를 기대하기도 했으나, 케이뱅크는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예측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여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인 8,300원, 시총 3.4조원으로 확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은행주 분위기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거 같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상장 직후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부담을 줄이고 상장 후 주가 우상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2. 밸류에이션 분석
현재 확정된 공모가 기준 케이뱅크의 밸류에이션은 경쟁사 및 금융권 평균 대비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입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1.38배 ~ 1.4배으로 경쟁사인 카카오뱅크 PBR 2.02배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2월 23일 기준)
2024년 추진 당시 PBR 2.0배 수준을 고집했던 것과 비교하면 시장 눈높이에 맞춰 몸값을 크게 낮춘 셈입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5 ~ 18배 수준 (2025년 순이익 추정치 기준)으로 고성장 중인 인터넷 은행의 특성을 고려할 때, 시중 은행 PER(약 4~6배)보다는 높지만 핀테크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성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구간입니다.
3. 핵심 투자 포인트
① 밸류업 프로그램의 최대 수혜
최근 코스피 시장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으로 은행, 보험, 증권 등 저PBR 금융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전통 은행의 '배당 매력'과 인터넷 은행의 '성장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저PBR 테마와 성장주 테마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상장되어 있는 금융주들은 모두 많이 오른 반면 케이뱅크는 5~6조원의 가치를 포기하고 3조원대로 상장하기 때문에 기존에 오른 금융주보다 강하게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② 업비트 의존도 탈피 및 기업 금융(SME) 진출
케이뱅크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개인 사업자 및 중소기업 대출(SME)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입니다. 과거 '업비트 예치금 의존도'가 높다는 고질적인 리스크를 해소하고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4. 주투형 VIEW
케이뱅크는 5~6조원이라는 욕심을 버리고 3조원대 중반이라는 실속 있는 가격으로 시장에 상장예정입니다.
현재 코스피 5,800선을 넘나드는 육천피 기대감과 은행/보험주 강세라는 굉장히 좋은 환경을 만난 상황입니다. 특히 PBR 1.4배 수준은 상장 후 카카오뱅크와의 밸류에이션 갭 메우기를 기대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투자추천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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