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그랜섬 : 지금 시장은 슈퍼 버블




제러미 그랜섬 보스턴 자산운용사인 GMO 공동창업자이며 2008년 금융 위기를 예측한 유명 투자자가 "지금 시장은 슈퍼 버블이다" 라고 평가하였습니다.



그는 지금의 시장이 미국의 "지난 100년간 4번째 슈퍼 버블의 최종장" 이라며 이 버블의 붕괴를 AI 도 막지 못할 것이다 라고 발언하였습니다.



지금이 4차 슈퍼 버블이면 나머지는 어떤 버블이 과거에 슈퍼 버블로 그는 평가를 할까요?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대공황 직전인 1929년 버블"


"1990년대 후반 닷컴버블"


"2006년 주택시장 버블"






[한경 국제 뉴스]



지금의 상황이 역사상 가장 큰 버블 4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는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공황 시기에 다우지수는 381까지 올라갔다가 41로 약 89%가 폭락을 했으며, 닷컴버블 때 나스닥 종합지수는 78% 폭락하였고,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때는 3주만에 미국 주식시장 지수가 33% 정도가 빠졌던 엄청난 폭락장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버블에 비견될 만큼 지금 시장에 버블이 많이 끼었다는 그의 발언입니다.




그는 최소 2015년부터 증시에 거품이 꼈다고 하며 지속적으로 경고를 해 왔던 인물입니다. 


하락할 것만 같았던 나스닥 종합지수도 올해만 다시 32% 정도가 올라 40년만에 최대폭 상승을 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최대폭 상승에 AI 붐이 있고, 앞으로 2분기 정도 증시를 더 밀어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전망했습니다. 


다만 결국 AI 붐도 증시의 버블 붕괴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의 말이 실제로 현실로 벌어질지는 모르겠으나 미국은 역대급으로 돈을 풀었고 지금도 끝이 안보이는 긴축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인데, 버블이 올 환경은 충분한 것 같고, 사실상 지금 시장은 너무나도 고평가가 되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은 특정 종목으로 치중된 특이한 버블인 것인데, 고점에서 하락한 시기에는 많은 나스닥 기술주가 버블이었기 떄문에 이미 그 버블 붕괴가 시작되었다는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하면 미국 시장도 결국에는 하락을 이어나갈 것으로 개인적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이 금리 인하를 하게 될 시점이 특히 위험한 상황이 연출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준이 금리 인상을 추가로 하더라도 올해가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며, 더 이상은 연준도 미국 경기 침체 발표가 나면 금리 인상을 못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