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언제보다 중요한 7월 미국의 경제 관련 주요 지표 발표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괄호안의 예상치는 블룸버그 집계 예상치 이며, 빨간색은 이전치보다 상승한 예상 수치, 파란색은 이전치보다 하락한 예상 수치 입니다.



[5월]


  • 미국 무역수지 (예상치 -690억 달러) : 7월 6일 발표


  • 구인건수 (예상치 996만 8000건) : 7월 6일 발표




[6월]


  • ISM 제조업 PMI (예상치 47.2) : 7월 3일 발표


  • 비농업 일자리 (예상치 22만 5000개) : 7월 7일 발표


  • 실업률 (예상치 3.6%) : 7월 7일 발표


  • ISM 서비스 PMI (예상치 51.3) : 7월 6일 발표


  • ADP 민간 고용 (예상치 24만건) : 7월 6일 발표


  • S&P 글로벌 서비스 PMI (예상치 54.1) : 7월 6일 발표



[7월]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치 24만 5000건) : 7월 6일 발표


  •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치 174만건) : 7월 6일 발표 




미국의 무역수지는 적자폭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이번에도 적자가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며, 


구인 건수와 민간 고용, 비농업 일자리는 감소,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증가 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고용과 일자리가 모두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러니 한 것이 위와 같은 고용과 일자리 지표는 감소하는데 고용이 잘 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실업률,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로 예상되고 있어 혼선을 주고 있습니다. 




분석을 해 보자면 신규 일자리 감소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실업률의 경우는 구직활동을 하는 인구 비율을 나타내기 때문에 구직활동자 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마찬가지로 구직활동자 비율이 감소하면서 줄어들지 않았을까 판단됩니다 (구직활동자여야 실업급여 지급 가능)



즉 우량한 기업들이 고용을 줄이며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든 상황이 지표에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이 점차적으로 약해지고 있는 모습이 확연히 보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 미국 JOLTs 보고서의 구인 지표에서도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음이 확연히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지금까지 시장 논리에 따라 연준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이나, 반대로 미국의 경기 침체가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혼재되는 변동성이 큰 시장이 7월에 연출 될 가능성이 높아져 보입니다.




또한 7월 5일에는 6월달 FOMC 의사록이 발표가 되기 때문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록에는 금리 인상에 대한 부분이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고용은 부러지고 있으나, 금리 인상이 올해 더 단행이 된다면 미국 시장은 그야말로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 시장에 투자하는 많은 투자자분들은 이점을 고려해서 이번 7월 발표될 지표를 꼼꼼히 살펴보셔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