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의 나라, 레버리지를 누구보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 바로 한국이다. 25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미국 ETF는 바로 "SOXL"이다. SOXL은 무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나 추종하는 종목으로 25년 2월 미중 관세전쟁으로 인해 최저 7달러까지 떨어진 종목이다. 하지만 부활하여 누구보다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었던 종목이기도 하다. 한국인은 현재 엔비디아, 테슬라, 구글, 샌디스크, 마이크론 등에 집중하며 매수하고 있다. 하지만 레버리지는 청산당할 위험이 있어 안전한 ETF를 사모으는 사람들도 많다.

오늘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미국 ETF 순위 미국 ETF 추천?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한국인이 매수한 미국 ETF 순위

레버리지의 강국답게 가장 많이 매수한 것은 앞서 말한 속슬 SOXL이다. 속슬은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로 현재는 $64 이상이다. 반도체 종목들의 엄청난 상승과 함께 폭발적인 상승률을 보여준 ETF이다. 게다가 레버리지라서 청산의 위험이 있더라도 워낙 쟁쟁한 종목들이 버텨주는 덕에 고위험 자산이지만, 나름 잘 버티고 있다. 변동성이 매우 큰 종목이기에 단타 종목으로 손꼽히지만, 무릎에서 사서 버틴다면 엄청난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단, 대부분 범부들이기에 큰 돈을 무릎에서부터 넣고 버틸 만한 정신력이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SOXL은 ICE Semiconductor INDEX SWAP인 기초 반도체 지수 성과를 반영하는 구조 상품을 가장 큰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금 및 국채는 물론, 엔비디아, AMD, 마이크론, 퀄컴, 브로드컴, 램리서치, AMAT, TXN, ASML 등 기타 다양한 반도체 관련 소형 종목들도 포함하고 있다.

두번째로 한국인이 가장 환장하는 종목은 역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2배 추종지수 TSLL이다. 테슬라는 개인적으로 어려운 주식이라 생각하는데, 실적이 좋지 않아도 오르는 경우도 있고, 실적이 좋아도 오르고 일론 머스크의 행적에 따라 주가가 롤러코스터처럼 왔다갔다하기 때문이다. TSLL은 테슬라 주가의 일일 변동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테슬라가 1% 오르면 TSLL은 2% 상승하는 구조이다. 그런데 현금/채권성 자산도 담고 있으며 SWAP/파생상품이기 때문에 변동률이 우리 예상보다 더 클 수 있다.


역시 미국 ETF를 투자한다면, 대표적인 것이 S&P500과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QQQ와 SPY이다. 가장 안전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증시가 매우 혼란스러울 때도 떨어지는 폭이 다른 개별 종목들보다 낮다. 하지만 오르는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성격이 급한 한국인들에게는 약간 안 맞을 수 있다. 그래도 미국 ETF를 투자한다면 당연히 안전한 ETF도 같이 모아야하기 때문에 SPY, QQQ를 모으는 것은 필수이다.

비슷한 종목으로 VOO와 QQQM이 있다. VOO는 S&P500을 저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고 QQQM 역시 기존 QQQ의 저비용 장기투자 버전이다. VOO는 SPY보다 운용보수가 0.06% 낮고 QQQM도 QQQ보다 운용보수가 0.05%가 낮은 장점을 가진다. 그래서 장기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종목으로 유리하다. 또한, 배당도 분기마다 지급하기에 나쁘지 않다. 다만, VOO는 배당수익률이 1.3~1.6%지만 QQQM은 기술주 중심이라 배당수익률이 0.5~0.8%로 낮은 편이다.

미국 ETF 추천 ?

역시 ETF 투자를 한다면, 단타용과 장타용으로 따로 구분해서 모으는 것이 수익률을 분산시킬 수 있다고 본다. 나스닥 추종지수인 QQQ와 S&P500 추종지수인 SPY를 분산시켜 모으면서 레버리지 상품들을 같이 모으는 것이다. 하지만 SPY와 QQQ는 너무 재미가 없기에 개인적으로 QLD를 모으면서 NVDL이 떨어지면 조금씩 줍고 10% 오를 때마다 팔고 있다. 요즘은 구글 2배 레버리지인 GGLL을 $100가 깨지면 샀다가 어느 정도 오르면 팔아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레버리지 상품으로는 QLD 나스닥 2배 레버리지, 브로드컴 2배 ETF, AMD 2배 ETF, 테슬라 2배 ETF, 구글 2배 ETF, 로켓랩 2배 레버리지 ETF,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마이크론 2배 레버리지, 아마존 2배 레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다. 물론 현재 장 상황에서는 엄청난 손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스페이스X와 함께 수혜주라 불렸던 로켓랩의 2배 레버리지를 고점에 들어간 덕에 -50%라는 엄청난 손실률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레버리지 상품 자체가 장기 보유시 복리 왜곡에 의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장기 투자에는 부적합하다.

그렇기에 아무리 도파민이 부족하더라도 미국 증시가 안 좋은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으므로 안전한 종목들을 보유하면서 레버리지 투자하는 것을 권한다. 아니면 나처럼 훅 가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레버리지라고 해도 엔비디아나 구글, QQQ 2배 레버리지인 QLD는 굉장히 탄탄하기에 청산으로 인한 상장폐지 당할 위험도 적고 등락폭도 다른 종목들과는 다르기에 나쁘지 않은 레버리지 상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역시 장기투자하기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