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총 3조 달러 돌파 : 상승 흐름이 다른 종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




애플의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돌파한 3조 510억 달러로 집계가 되면서 주당 193.97 달러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주당 190달러를 넘기면 3조 달러에 돌입하는 것이었는데, 190을 상회한 193.97달러에 마감을 한 것입니다.


애플 투자자 분들은 축하드립니다!







애플은 작년 12월 EPS와 매출이 모두 최고점을 찍고 하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또한 올해 2분기 EPS 및 매출 예측치도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1분기보다 적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애플의 신규 제품에 대한 기대가 큰 것 같습니다.


올해 1분기에도 아이폰 매출은 증가하였고, 다만 MAC 과 아이패드의 매출이 감소하여 전체 매출과 EPS 가 감소하였으나 AR 헤드셋 제품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인지 시장은 독주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2분기 실적 발표가 되어 봐야 되겠지만, 너무 과한 고평가가 되었다는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한국과 미국의 상황이 유사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한국의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미국의 대장주인 애플만의 독주가 지금 시장의 흐름이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기술주들은 대체로 엄청난 상승 이후 최근에 조금씩 조정을 받았으나 애플과 삼성은 계속해서 우상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비디아도 최근에 조정을 조금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단기간에 급등을 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흐름으로 보여집니다만, 엔비디아는 너무 지나치게 미래 수익을 땡겨 온 느낌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지수는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하였으나, 특정 몇몇 대장 종목들이 전고점을 돌파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장 종목들이 크게 오름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전고점을 돌파 못했다는 것은 대장 종목 일부를 제외하고는 하락폭을 키웠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이런 대장 종목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었던 주주들은 투자 실적이 좋지 못함을 뜻합니다.


대부분이 손실을 보는 시장인 것이죠.





대중들의 투자의 흐름은 떨어질 때는 더 떨어질까봐 잘 사지 못하는 심리가 있고, 오를 때는 너무 올라서 잘 사지 못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실적이 얼마나 서프라이즈하게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오히려 실적이 삼성처럼 꺾이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도 현재까지는 크게 실적 상승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혹여라도 다음 분기부터 실적이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위 대중들의 심리 상태로 인해 거래량은 더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으며, 기 상승한 대형주 몇 종목의 거래량 감소는 곧 큰 폭의 하락을 낳게 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상승을 논하기에는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기업입니다.


전세계 경기가 좋아야 비싼 디바이스들이 잘 팔릴 수 있는 것이며, 지금의 글로벌 경기 상황은 매우 좋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실적이 악화가 되는 모습이라도 보여준다면 시장은 대형주의 몰락과 동시에 큰 폭의 지수 하락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아래와 같이 거래량이 많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높은 주가는 리스키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한국과 미국의 급등 대형주들의 흐름을 잘 파악해보며 큰 흐름을 보며 투자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시장은 한 두 종목으로 버티고 있는 지금의 주가 시장에서 다시 전 종목으로 상승 흐름이 파급이 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