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은 높은데 왜 자산은 잘 안 늘까?”

최근 월배당 ETF, 고배당 ETF의 상당수가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합니다.


배당률 8~12%

매월 분배

안정적인 느낌

하지만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핵심만 정확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커버드콜이란 무엇인가?

구조는 간단합니다.

① ETF가 주식을 보유한다

② 동시에 해당 주식(또는 지수)에 콜옵션을 매도한다

③ 옵션 프리미엄을 받는다


이 프리미엄이

바로 “높은 배당의 원천”입니다.

즉,

기업이 돈을 많이 벌어서 배당을 주는 게 아니라

옵션을 팔아서 현금을 확보하는 구조입니다.


2️⃣ 왜 배당률이 높을까?

옵션을 팔면

프리미엄을 받습니다.


이 프리미엄이

매월 분배금으로 지급됩니다.

그래서

지수가 횡보하거나 약보합일 때는 유리

변동성이 높을수록 프리미엄 증가

하지만 문제는 다음입니다.


3️⃣ 상승장이 오면 어떻게 될까?

커버드콜 ETF는

콜옵션을 매도한 상태입니다.

즉,

지수가 크게 오르면

상승 수익 일부를 포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지수가 +15% 상승했는데

ETF는 +8%만 오를 수 있습니다.

상승을 일부 “캡(cap)” 해버리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보면

강한 상승장에서 수익이 제한됩니다.


4️⃣ 하락장은 안전할까?

많은 사람들이 오해합니다.

“옵션 팔았으니 방어가 되겠지?”


부분적으로만 맞습니다.

옵션 프리미엄이 손실 일부를 상쇄하지만

기초 자산이 하락하면

ETF도 같이 하락합니다.


즉,

하락 방어 완전 ❌

하락 완충 일부 ⭕

큰 폭 하락장에서는

손실이 발생합니다.


5️⃣ 장기 총수익률은 왜 낮아질까?

핵심은 복리입니다.

일반 지수 ETF는

상승 구간에서 복리가 그대로 작동합니다.


하지만 커버드콜 ETF는

상승이 제한되기 때문에

복리 속도가 느려지고

장기 총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즉,

고배당 = 고수익이 아닙니다.


6️⃣ 그럼 언제 적합할까?

커버드콜 ETF는

다음 상황에 적합합니다.

✔ 시장이 박스권일 때

✔ 은퇴 후 현금흐름이 필요할 때

✔ 자산 성장보다 분배금이 중요한 경우


하지만

자산을 빠르게 늘리고 싶은

20~40대 성장 단계 투자자라면

비중을 과도하게 두는 건 신중해야 합니다.


7️⃣ 가장 중요한 질문

이 ETF를 사는 목적은 무엇인가?

자산 성장?

현금 흐름?

변동성 완화?


목적이 명확하지 않으면

배당 숫자에만 끌리게 됩니다.

정리

커버드콜 ETF의 구조는 이렇게 요약됩니다.


✔ 옵션 프리미엄 기반 분배

✔ 상승 제한

✔ 부분적 하락 완충

✔ 장기 복리 약화 가능성


높은 배당은 매력적이지만

대가가 있습니다.

“왜 많이 주는가?”

이 질문을 먼저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