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아저씨 지목한 8개 종목 모두 올라, 하반기는?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전 금양 이사가 지목한 8개 배터리 업종이 모두 상반기에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코프로를 필두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 퓨처엠, 나노 신소재가  50%~600% 정도의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고, 엘지에너지솔루션, 엘지화학, SK이노베이션은 2%~30% 정도의 상승을 나타냈습니다.



우선 IRA 법안 통과로 이차전지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고, 최근에는 중국의 배터리가 미국 진출을 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 과열이 쉽게 식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광산 발굴을 위한 AI 탐사 솔루션 제공업체에 투자가 늘면서 리튬 광산 개발이 과열이 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빌게이츠, 제프베조스까지 AI 광물탐사기업인 ‘코볼드 메탈’에 대규모 금액을 지원하며 이슈화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나친 과열 논란도 있지만 한번 이렇게 상승한 섹터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이 과거이 수많은 사례가 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전기차와 기술주, 지금의 AI 등이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하여 원자재 선점에 대한 과열도 나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잡혀간다는데 원자재 시장은 투자가 늘고 있는 모순이 있긴 합니다) 


워런버핏의 일본 상사에 대한 투자가 대표적인 사례이죠. 




이런 일련의 상황을 보면 아직 이차전지 섹터가 좋다기 보다는 결국 리튬을 포함한 원자재가 각광을 받는 시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질 것을 예상한 투자 세력들이 우선적으로 원자재 관련주를 모두 매집하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규제가 점점 커지고 있고, 탈세계화가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 먼저 확보해 놓으려는 싸움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원자재가격이 치솟게 되면 인플레이션은 잡히기 너무 어려워지게 되고 한국과 같은 자원 제로국은 경제가 너무 어려워 집니다. 


수출이 늘어도 이득이 나질 않게 되는 것이죠.



결국 지금은 원자재 전쟁 양상으로 시장이 돌아선 모습이며, 직접 투자 또는 관련 기업에 간접 투자를 해 보시는 것도 나쁜 선택이 아닐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