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한 가격변동이 일어난 원자재 중 하나가 "은"이다. 최고가가 115.5달러까지 오른 것이 하루만에 83달러까지 빠진 것을 보면 엄청난 폭락이었다. 모 유튜버가 은에 대해 발언을 하자마자 은이 폭락이 발생하여 그가 은을 폭락시켰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지만 은이 폭락한 원인은 알 수 없다. 근데 시기적으로 겹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의장으로 케빈 워시를 지명하고 나서이다. 미국에선 연준의장이 임명되는 시기에는 주식이 폭락하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은이 폭락하고 나스닥도 엄청 빠졌다.

오늘은 폭락하는 금, 은값 원인과 금, 은 시세 전망은 ?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폭락하는 금과 은

AI는 연산도 중요하지만 데이터 이동도 중요하고 이는 전기전도율 뿐만 아니라 고주파 손실도 적고 고열 안정성도 높은 은이 가장 AI 수혜 아이템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AI로 실제 수익을 얻지 못한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어닝콜과 새로운 연준 의장 임명과 겹치면서 시장에 엄청난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 결과 금 -10% 하락, 구리 -6% 하락 등 원자재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반도체 지수 역시 3.87% 급락하는 사태로 번졌다.


국방의 중요성이 강해지는 현재 시점, 지정학적 위기에 의해 금값이 하늘 높은지 모르고 치솟았다. 순금 시세가 무려 100만원에 가까울 정도로 올랐지만 하루 만에 11%나 하락했다. 이는 하늘 높이 치솟던 금에 대한 차익실현이 일어난 것으로 본다. 은 선물시장은 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기 때문에 과열되었던 은 시장이 마진콜 등이 발생하면서 강제 청산이 일어나 한꺼번에 원자재가 한꺼번에 떨어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금, 은 원자재 전망은 ?

사상 최고가를 찍은 금은 26년 1월 온스당 5,110달러(1,450원 기준 740만원)를 기록했다. 전운의 분위기로 인해 "안전자산"이 더 선호되면서 투자자들이 손실회피를 위해 금으로 자산을 변경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중국, 인도 등 신흥 시장들과 미국 등의 선진국들이 국가의 금보유고를 더욱 확대시켰다. 현재 연준의 기조도 "금리인하"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달러가 약세가 되면서 금은 더욱 그 지위를 공고히 유지할 것으로 본다.

아예 금값이 1돈당 100만원이 되면서 회사들이 복지로 주던 금은 점차 상품권으로 바뀌고 골드바로 증여를 해주는 부모까지 생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금은 서울부동산처럼 떨어지더라도 언젠가 다시 오른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현물 금을 투자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경우 금 ETF를 통해 대신 금을 투자하기 시작했다.

이와 비슷하게 은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즈에선 26년 평균 은 값을 1온즈당 81달러로 전망했다. 금에 비해 만년 2등으로 가격 차이는 점점 벌어지는 것처럼 보였으나 최근 AI 수혜를 받아 폭등했다. 물론 폭등하면 쉬어가는 타임도 생기고 그 타이밍은 이번 달이었다. 그래도 태양광, EV, 전자기기 등의 산업에서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은값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은이나 금 같은 원자재는 한계가 있기에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 상승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