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미국 1월 고용지표가 있었는데요. 비농업 고용은 13만명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 및 전월 대비 상승하였습니다.
이에 ‘미국 1월 고용지표 결과 및 평가’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1월 고용지표 결과 및 평가
출처 : 국제금융센터 권혁우 연구원 / 황유선 책임연구원
01. 결과
미국 '26.1월 비농업고용은 13만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4.3%로 하락
1) 비농업고용
ㅇ 13만명 증가하며 전월치(+4.8만) 및 시장 예상(+6.5만, Bloomberg)을 큰 폭 상회. `25.11~12월 고용은 이전 발표치 대비 총 1.7만명 하향조정*
* 11월 5.6만명→4.1만명(-1.5만), 12월 5.0만명 → 4.8만명(-0.2만)
ㅇ 보건의료ㆍ사회복지(+12.4만) 등 서비스업(+13.6만) 중심의 증가세가 이어진 가운데, 조업(+0.5만, `24.11월 이후 첫 증가)ㆍ건설업(+3.3만)이 반등
ㅇ 임시직 서비스업 고용은 248.0만명(전월대비 +0.9만)으로 증가
2) 실업률
ㅇ 4.3%로 전월 수준(4.4%) 및 예상치(4.4%)를 하회하여 2개월 연속 하락(12월 4.375→1월 4.283%)
– 경제활동참가율은 62.5%(예상 62.4%)로 전월 대비 0.1%p 상승
3) 임금상승률
ㅇ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4%(전월 0.1%, 예상 0.3%), 전년동월 대비 3.7%(전월 3.7%, 예상 3.7%) 상승
– 주당 평균근무시간은 34.3시간으로 전월 수준(34.2) 및 예상(34.2)을 모두 상회
02. 평가
예상을 큰 폭 상회한 고용 증가에는 일부 왜곡 요인이 영향을 미쳤으나 양호한 세부사항, 실업률 하락 등은 노동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연준의 시각을 뒷받침
1) 고용
ㅇ 추정방법 변경 등이 고용 증가폭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업종별 고용 분포 ▲실업 사유 및 기간 등 세부내용도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양호
ㅇ 민간고용(+17.2만)은 `24.1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추세(3개월 평균 +10.3만, `25년 평균 +3.1만)를 크게 상회
- 그간 민간고용을 견인해왔던 보건의료ㆍ교육(+13.7만) 부문 고용이 역대 최대 증가폭 (팬데믹 기간 제외)을 기록한 한편 제조업을 비롯한 나머지 부문의 고용도 개선되며 업종별 고용 분포를 나타내는 확산지수(54.2→55%)는 상승
- 정부고용 감소(-4.2만)는 작년 DOGE 사직유예 프로그램 대상자의 이탈에 따른 연방정부 고용 감소(-3.4만)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추정(JP Morgan)
ㅇ 실업률ㆍ광의실업률(8.4→8.0%)이 경제활동참가율 상승 속에서도 하락한 점은 긍정적이며, 임금상승률이 예상을 상회한 것은 노동수요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Citi)
- 16~24세 근로자의 실업률 하락(-1.4%p)이 크게 기여한 가운데, 자발적 이직에 따른 실업자 (+19.7만) 증가, 장기 실업자 감소(27주 이상, -11.3만) 등도 긍정적
ㅇ 다만 계절요인 과잉 보정, 연방정부 셧다운 이후의 정상화 여파, 추정방법 변경 등 다양한 왜곡 요인이 혼재해 있어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하는 시각이 상존
- 1월의 계절 요인에 따른 고용 감소폭은 예년 대비 작아졌으나 계절 조정폭은 과거 데이터에 주로 의존하기 때문에 고용지표가 일부 과잉 보정되었을 가능성(Citi)
- 작년 11월 종료된 연방정부 셧다운에 따른 임시해고자 급증 및 기업의 채용 결정 지연의 정상화가 이번달까지 이어진 것으로 추정(HSBC 등)
- 이번달부터 노동통계국(BLS)의 창∙폐업 모델에 대한 방법론이 변경됨에 따라 고용 증가폭이 과대 평가(+7만)되었을 가능성(Goldman Sachs)
2) 통화정책
ㅇ 1월 고용지표 헤드라인 수치와 세부내용 모두 양호하게 나타남에 따라 연준의 ‘노동시장 안정화’ 시각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3월 금리동결 전망이 확대
ㅇ 주요 IB들은 노이즈에 따른 고용지표 과대평가 가능성을 경계하면서도 연준이 중요시하는 실업률 하락에 초점을 맞추며 3월 금리동결 예상
* 다음 금리인하 시점으로 10개 IB 중 1곳은 4월, 7곳은 6월 이후, 2곳은 연내 동결을 예상
- 3월 FOMC 이전에 발표되는 2월 고용지표가 악화된다 해도 전반적 노동시장에 대한 연준의 시각이 반전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3월 정책결정 전망을 인하에서 동결로 변경(Citi)
- 노동시장에 대한 설문지표 악화, 통상적으로 강한 1월 계절조정 등으로 단일 보고서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없지만 일정기간 금리를 동결시키기에는 충분한 결과(JPM)
ㅇ 고용 하방 위험 후퇴 징후 속 실업률이 안정화 추세를 지속할 경우 연준 의장 교체 이후에도 금리인하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견해 증가
ㅇ 파월 의장의 노동시장 안정화 발언, 벤치마크 수정 이후에도 `25년 고용(월평균 +1.5만)의 예상치(월러 이사, 보합 전망) 상회 등으로 금리인하 정당성이 약화(HSBC)
- 벤치마크 수정에 의한 하향 조정 규모는 예상에 근접했으며 주로 `24년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연준의 노동시장 인식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BoA)
- 금리인하에 요구되는 실업률 수준(4.7~5%)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6월까지 실업률이 현수준을 유지하거나 추가 하락할 경우 차기 연준 의장 취임에도 불구 연말까지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BoA)
03. 시장반응
고용 상방 서프라이즈로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주가약보합, 국채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
1) 주요 금융지표
ㅇ 미국 주가는 견조한 1월 고용지표 등 경기 호조에 따른 기업실적 부양기대에도 고점 부담 등으로 약보합 마감(S&P500 -0.005%, 다우30 -0.1%, 나스닥 -0.2%)
ㅇ 10년물(4.17%, 3bp) 및 2년물(3.51%, 6bp) 국채금리는 1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함에 따라 연준이 신중한 정책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상승
ㅇ 달러화지수(+0.1%)는 일본 조기총선 이후 계속되는 엔화(+0.7%) 강세에도 노동시장 안정화 평가 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상승. 유로화(-0.2%)는 약세
2) 정책금리 예상
ㅇ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반영하는 3월 금리인하 확률은 2.10일 22.3%→ 2.11일 6.0%로 하락했으며, 다음 금리인하 예상 시점은 6월 → 7월로 이동
04. 시사점
일시적 요인의 영향을 감안할 때 추세적 개선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예상보다 양호한 고용지표로 금리인하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재개될 가능성
ㅇ 실업률 고점에 대한 예측력이 높은 1월 컨퍼런스보드 노동편차(일자리 풍부-부족 응답 비율)가 8.4→3.1%로 하락하며 `16년 이후 최저수준(팬데믹 기간 제외)을 기록하는 등 단기간 내 실업률이 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움(JP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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