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망

◆ 국내경제는 2023년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위축되어 1.5% 성장한 후, 2024년에 대외수요 회복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 확대로 2.3%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 상반기는 수출 부진으로 0.9% 성장, 하반기에는 중국경제 회복에 따른 영향과 반도체 부진 완화로 2.1`%성장 예상

2) 민간소비는 고물가, 고금리 기조가 회복세를 제약하고 있으나, 여행수요 증가로 올해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인 후, 내년에는 증가세가 완만해질 전망

3) 설비투자는 대외여건 악화로 2023년 1.1%증가, 2024년에는 1.8%로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

4) 건설투자는 주택경기 하락에 따라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부진 지속되면서 2023년과 2024년 각각 0.4%, 0.2%의 낮은 증가세를 보일 전망

5) 수출은 서비스 수출이 국가 간 인적 이동의 재개로 개선 흐름을 나타내겠으나,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상품수출을 중심으로 위축된 후 2024년에 완만하게 회복될 전망

◆ 경상수지는 2023년 수출 위축으로 흑자폭이 크게 축소, 2024년 대외수요 회복과 교역조건 개선으로 흑자폭 확대 전망됩니다.

1) 상품수지는 2023년 작년 151억달러보다 축소된 61억달러의 흑자를 기록, 2024년에는 수출 회복에 따라 401억달러로 흑자폭이 확대될 전망

2) 서비스, 본원, 이전소득수지는 2023년 여행수요 확대로 인해 2022년 149억달러 보다 축소된 102억달러 흑자 기록, 2024년에는 -18억달러의 적자 기록 예상

◆ 소비자물가는 2023년 공급 측 물가상승 압력이 둔화되며 상승폭 축소, 2024년 상승세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소비자물가는 2023년 2022년 5.1%보다 낮은 3.4%상승, 2024년에는 물가안정목표인 2%를 소폭 상회하는 2.4%의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

2) 근원물가는 2023년 서비스가격을 중심으로 3.5%의 높은 상승률 기록, 2024년에는 2.2%로 상승폭 축소

◆ 취업자 수는 2023년 서비스업 생산 증가로 27만명 증가한 후 2024년 17만명의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1) 취업자 수 증가폭은 축소되겠으나, 이는 주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것으로 실업률이 3% 내외의 낮은 수준에 머무르는 등 양호한 고용 여건이 지속될 전망


위험요인

  1. 반도체 수요 회복 시기와 중국경제 회복의 파급 정도 등이 국내 경제의 성장세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곡물 및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거나 주요국의 고금리 지속에 따름 금융시장 불안이 발생할 경우에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