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부진한 소비 지표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와 인공지능(AI) 산업의 수익성 및 경쟁 심화에 대한 경계감,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다우(+0.10%)는 강보합, S&P500(-0.33%)과 러셀2000(-0.27%)은 약보합, 나스닥(-0.59%)은 소폭 하락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

개장 전에는 12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보합에 그치며 컨센서스(0.4%)를 크게 하회했고, 근원 소매판매 역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

이에 시장은 연말 쇼핑 시즌에도 불구하고 고물가와 실질 소득 정체 영향으로 가계 구매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는 약세를 보임

장 초반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한 이후 소비 둔화가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가 부각되며 일시적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됨

특히 유틸리티·부동산·소재 등 금리 민감 및 경기 방어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기술주는 개별 이슈에 따라 차별화된 흐름을 보임

소매 지표 부진 속에서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유통 기업들이 약세를 보였으며, 코카콜라는 음료 수요 감소 속 매출 부진으로 하락

반면 JP모건이 최근 급락한 소프트웨어 업종을 저가 매수 기회로 평가한 가운데 데이터독이 클라우드 보안 수요 증가를 반영한 실적 호조로 급등했고, 오라클 역시 클라우드 수요 기대 속에 상승

또한 TSMC는 견조한 AI 수요를 반영해 1월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상승

다만 알파벳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이 강한 수요를 확인했음에도 UBS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과도한 자본지출 부담을 지적하며 미국 IT 투자 의견을 ‘매력적’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자 알파벳,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

장중에는 뉴욕 연은의 4분기 가계신용 보고서에서 저소득층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연체율이 4.8%까지 상승하며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자산 및 소비 양극화 우려가 확대됨

여기에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기준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해야 한다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자 금리 하락 폭이 축소되며 주식시장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기 시작

동시에 AI 스타트업 알트루이스트가 세금 관리 AI 모델을 공개하자 AI가 기존 금융 서비스의 수익 구조를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찰스슈왑, LPL파이낸셜, 레이먼드제임스 등 금융 서비스 기업들이 하락

장 후반에는 고용보고서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결렬 시 중동 지역에 두 번째 항공모함 파견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짐

이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둔화되며 하락 압력이 이어졌고, 다우는 경기 방어적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을 유지한 반면 S&P500과 러셀2000은 약보합, 나스닥은 기술주 약세 영향 속에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침

종합적으로 전일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소비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된 반면, 중기적으로는 AI 투자 수익성 검증 요구와 경기 둔화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되며 지수 변동성은 제한됐지만 업종 및 종목 간 차별화가 뚜렷하게 진행됨

전문가들은 이번 소매판매 둔화가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소비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하며, 향후 고용과 물가 지표가 동시에 둔화될 경우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동시에 AI 산업은 구조적으로 성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으나 투자 대비 수익성 검증이 본격화되면서 기업 간 성과 격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정책 측면에서는 반도체 관세 면제 검토가 AI 인프라 투자 부담을 일부 완화할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실적과 거시경제 지표가 시장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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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맵




TSMC(TSM) 1월 매출이 전년 대비 36.8% 증가하며 예상치(30%)를 상회했고, 전월 대비로도 19.8% 증가하며 지속적인 AI 수요를 나타내자 상승

데이터독(DDOG)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 보안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JP모건이 소프트웨어 업종 저가 매수 의견을 제시하자 급등

오라클(ORCL) 데이터독의 양호한 실적으로 클라우드 수요 기대 속에 상승

월마트(WMT), 코스트코(COST) 등 소매·유통 기업들은 소매판매 지표 부진으로 하락

코카콜라(KO)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물가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음료 수요 감소로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하자 하락

알파벳(GOOG), 메타(META), 아마존(AMZN)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은 UBS에서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지출이 과도하다며 IT 산업 투자 등급을 '매력적'에서 '중립'으로 하향하자 하락

찰스슈왑(SCHW), LPL파이낸셜(LPLA), 레이먼드제임스파이낸셜(RJF), 모건스탠리(MS) 등 금융 서비스 기업들은 AI 스타트업 알트루이스트에서 급여명세서, 계좌 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세금 전략을 제공하는 세금 감면 AI를 공개하자 하락

섹터 실적




소매 판매 지표 부진으로 인한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에 민감한 유틸리티 섹터가 상승을 주도, 이어서 부동산, 원자재 순으로 강세

경기 방어주는 하락

소비 순환재, 산업재 섹터는 강보합, 금융,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헬스케어, 기술, 에너지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12월 소매판매 지표 부진과 이란 지정학 긴장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장단기 금리 모두 하락

ADP 주간 고용은 증가했으나, 수입물가지수 둔화와 고용비용지수 감소도 국채 금리 하방에 기여

연준에서는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금리 동결을 주장했으나 영향은 제한적

미국 12월 소매판매는 0.0%로 예상치(0.4%) 대폭 하회, 이전(0.6%) 대비 대폭 감소

미국 12월 근원 소매판매는 0.0%로 예상치(0.3%) 대폭 하회, 이전(0.4%) 대비 대폭 감소

미국 ADP 주간고용은 6천 500명으로 이전(5천 명) 대비 증가

미국 12월 수입물가지수는 0.0%로 예상치(0.2%) 하회, 이전(0.1%) 대비 감소

미국 4Q 고용비용지수는 0.7%로 예상치(0.8%) 하회, 이전(0.8%) 대비 감소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현재 정책 기조가 적절하며 우리의 이중 책무 달성을 위해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을 유지할 것"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우리가 금리를 유지하면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보기 좋은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

환율




달러 지수는 하락하며 달러 약세

엔화, 원화 강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중립(Neutral)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상승하면서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