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브라질에 있는 것도 있지만, 미국에도 있다. 바로 유통 공룡으로 유명한 초대기업 AMAZON인데, 현재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고도 대폭락을 하였다. 개인적으로 아마존 레버리지를 투자 중인데, 하루만에 20%가 빠지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를 때는 찔끔 오르지만, 떨어질 땐 엄청난 폭락을 보여주는 것이 레버리지"라는 것을 1번 더 느꼈다. 사실 아마존의 주가가 떨어진 이유는 하락장에 뭐만 꼬투리 잡힌다면 떨어지는 장이었다. 그래서 자본적 지출(CAPEX)이 늘어난다는 이유 때문에 하락하였다.
오늘은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아마존 대폭락 이유와 전망은 ?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아마존 실적
아마존의 사업부문을 보면 클라우드 사업부에서 $35.6B으로 24% 이상 상승하였고 광고 사업에서 $21.3B으로 20% 이상 증가하였다. 온라인 스토어 매출 역시 $83B으로 주요 리테일 부문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클라우드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24억 7천만 달러로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앤디 재시 CEO는 클라우드 사업부가 매우 빠르게 성장했다는 것을 밝혔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에서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더 우월한데, 06년도부터 매우 빠르게 시작하면서 사업을 선점했기 때문이다. 아마존의 경우 한번 올라가면 락인 효과와 포트폴리오가 말도 안되게 매우 넓다. 그리고 유통 부문에서 공룡이기에 전 세계 가용영역 수가 최다이며 이렇게 고객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서버 가동률이 증가하고 단가가 저렴해지는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지기에 클라우드 부문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광고 부문에선 4분기 22%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구독 서비스 부문 매출은 12% 성장하여 131억 2천만 달러를 달성했다. 아마존의 머신러닝 학습용 칩인 "트레이니움"과 자체 CPU "그라비톤"은 연간 매출은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트리니움은 AWS가 AI 모델을 학습전용으로 설계한 자체 반도체로 엔비디아 의존도를 탈피하고 초대형 모델 학습에 특화된 성능을 가진다. 그라비톤 역시 AWS가 범용 서버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CPU이다.
가이던스
아마존은 AI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및 기타 인프라에 공격적으로 투자 중이다. 1분기 가이던스에선 매출이 173.5B~178.5B달러로 예상하며 전년 대비 약 11%~15%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CAPEX에서 2천억 달러를 지출한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한 후 월가 기대치인 $146B달러를 훨씬 상회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렀다. 그리고 아마존은 시간외에서 급락하였다. 아마존 뿐만 아니라 실적이 엄청 잘 나온 구글 역시 자본적 지출 때문에 주가가 롤러코스터처럼 출렁거렸다.
아마존 주가 전망
아마존은 매출 성장 자체는 견고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대규모 CAPEX 확대와 이익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보다 살짝 부진할 가능성이 시장에서 부정적으로 보았다. 아마존은 26년에 설비투자를 작년 대비 60% 증가한 규모로 진행하며 이 금액이 데이터센터, 반도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모든게 다가오는 AI산업을 선두하기 위한 것으로 자본적지출이 많지만 이 지출이 전부 수익으로 들어오느냐는 미지수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메타는 실제 AI 기술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지출에 비해 수익이 없어 주가가 미끄러져내렸다. 아마존 역시 단기적 수익 압박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자본적 지출이 매우 큰 만큼 단기 수익 악화, 잉여현금흐름 감소, 향후 이익 증가보다 비용 증가가 많은 만큼 AI 투자 경쟁 환경이 매우 위험하다고 월가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하락하고 보수적 투자자 역시 아마존을 매도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으로 본다면 BIG 7 중 하나인 아마존 역시 AWS 성장, AI 자체 칩 개발과 데이터센터 운영 등으로 주가가 지금은 하락했지만 다시 복구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자본적 지출이 모두 수익을 개선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어느 정도 가시화되는 성과를 낼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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