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 이겨도 망한다? '손익비'가 답이다



"저는 승률이 90%인데 왜 계좌는 마이너스일까요?"


주식 초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 중 하나가 '승률'에 목숨을 건다는 것입니다.

10번 매매해서 9번을 이겨도, 한 번의 큰 손실로 모든 수익을 날리고 원금까지 까먹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트레이딩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진짜 고수들은 승률보다 '손익비(Risk/Reward Ratio)'를 훨씬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승률이 40%밖에 안 돼도 부자가 될 수 있는 손익비의 마법을 공개합니다.





1. 손익비란 무엇인가 : "잃을 때 적게, 벌 때 많이"


손익비는 간단히 말해 **[평균 이익금 ÷ 평균 손실금]**입니다.


하수의 매매 (손익비 < 1): 5% 먹으면 좋다고 얼른 팔고(익절), 20% 물리면 "존버"하다가 결국 큰 손실을 확정합니다. 9번 찔끔 벌어도 1번 크게 잃으면 도루묵입니다.


고수의 매매 (손익비 > 2): 들어갈 때부터 "손절은 -3%, 익절은 +10% 이상"을 계획합니다. 10번 중 6번을 손절(-18%)해도, 나머지 4번에서 큰 수익(+40%)을 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계좌는 우상향합니다.






2. 손절의 중요성 : "생존을 위한 수업료"


손익비를 높이는 핵심은 '짧은 손절'입니다.


손절은 실패가 아닙니다. 더 큰 손실을 막고 다음 기회를 노리기 위한 '보험료'이자 '수업료'입니다.


내가 생각한 지지 라인이 깨지면, 감정을 배제하고 기계적으로 매도 버튼을 누를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안 되면 트레이딩을 해서는 안 됩니다.






3. 추세 추종과 익절 : "수익은 길게 가져가라"


반대로 수익이 날 때는 너무 빨리 팔지 말고 추세를 즐겨야 합니다.


손절 라인을 본전이나 익절 구간으로 높여가며(트레일링 스탑), 상승 추세가 꺾일 때까지 수익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는 것(Let the profits run)이 손익비 매매의 완성입니다.


결론:

승률에 집착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계좌를 불려주는 것은 '몇 번 이겼느냐'가 아니라 '이길 때 얼마나 벌고, 질 때 얼마나 적게 잃었느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