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소득이 세후 기준으로
900만원에 육박하는 신혼부부가
어떤 후회를 하고 있는지 들어보시죠.

재작년에 결혼할때 영등포 빌라 투룸에서 시작했고, 그때 부동산이고 뭐고 전혀 모를때라... 당장 현금 없으니까 모으고 사자~ 하면서 이미 혼인신고 했고, 서울하급지 4억 구축 아파트 전세살면서 돈 모으는 중인데 (그때 살고 싶었던 9억 하던 구축 대단지 아파트가 지금 13억이네 힝..)
청약도 서울 분양가 너무 높고 대출 제한 있어서 당첨되도 계약도 못할것 같아.. 둘이 소득은 높은데 모아놓은 돈이 없고, 양가부모님 도움없이 이제 모으기 시작하는터라.. 유동현금이 없어ㅠㅠ
이럴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지금이라도 서울 8-9억대 구축 아파트 매매해야 하는지 아니면 열심히 모아서 3-4년 정도 있다가 현금 있을때 청약 등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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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혼집을 빌라 투룸에서 시작했는데,
다음집인 아파트로 이사를 가면서
매매를 했어야 했는데,
매매를 안하고 전세를 들어감
현재 4억짜리 전세를 살고 있고
전세 들어가기 전에 매매하고 싶었던
아파트가 9억이었는데 지금은 13억을
찍은 상황....
모아놓은 현금이 많지 않아
4억 전세금으로 13억짜리 아파트를
매매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최대 대출액이 4~5억원이 가능해
만족스럽진 않더라도 서울 내
8~9억 원짜리 아파트라도 들어가야하나
고민하는중입니다.
그래도 이 신혼부부는 굉장히
생산적인 고민을 하는 겁니다.
대부분의 2030 청년들은 요즘
마용성 20억짜리 아파트를 바라보며
"저런 건 우리가 어떻게 사냐?"
"한번 사는 인생 그냥 다 쓰고 죽자"
이런 위험한 마인드의 사람들도 많거든요.

3.
처음부터 신혼부부가 갑자기
서울 핵심지 20억대 아파트를
사는 경우가 흔한가요?
일부 금수저들은 가능하겠지만
정말 극소수일겁니다.
집은 결국 집으로 사는겁니다.
돈을 모아서 사는게 아니에요.
송파에 있는 잠실 아파트를
누가 가장 많이 사는지 아시나요?
강동쪽에 집을 가진 사람들이
본인집을 팔고 잠실로 갈아타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럼 강동에 집을 사는 사람들은?
바로 옆 하남(미사)의 집을 팔고
넘어오는거구요.
이런식으로 결국에 집을
집으로 사는 테크트리를
생애주기에 걸쳐서 3~4차례 반복하면
내가 원하는 아파트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도 처음부터 영등포 대단지
아파트를 바라보면서
저축만 열심히 하기보다는
인근 구로쪽 8억대 아파트를 사서
열심히 주담대 상환하면서
주식투자도 병행해
영등포로 갈아탈 수 있는
기틀을 다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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