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이기는 종목은 없다, 주가를 움직이는 '금리와 환율'
"실적도 좋고 차트도 좋은데 왜 내 주식만 떨어질까?"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주식 시장이라는 거대한 바다는 **'금리'**와 **'환율'**이라는 조류에 따라 움직입니다.
개별 종목 분석보다 훨씬 중요한 거시 경제(매크로) 흐름을 읽는 법을 정리합니다.
1. 금리의 중력 : "돈줄이 마르면 주가는 떨어진다"
금리는 주식 시장의 중력과 같습니다.
미국 연준(Fed)이 금리를 올리면 시중의 유동성(돈)이 은행 예금이나 채권으로 이동합니다. 위험 자산인 주식을 살 돈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또한 기업들은 대출 이자 부담이 커져 투자를 줄이고 실적이 악화됩니다.
따라서 금리 인상기에는 PER(주가수익비율)가 높은 고성장주(기술주, 바이오)가 가장 먼저 타격을 받습니다.
반대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생길 때가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할 타이밍입니다.

2. 환율의 경고 : "외국인이 짐 싸서 떠난다"
대한민국 주식 시장(코스피)은 외국인 수급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그런데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 치솟으면(원화 약세), 외국인은 앉아서 손해를 봅니다.
주가가 그대로여도 환전할 때 달러로 받는 돈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결국 환율 급등은 '외국인 매도 폭탄'을 부르는 선행 지표입니다.
내가 산 종목이 아무리 좋아도, 환율이 불안정하면 외국인은 한국 시장 전체를 팔고 떠납니다.
3. 매크로 투자 전략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미국 국채 금리와 환율부터 체크하십시오.
금리가 치솟고 환율이 급등하는 날에는 아무리 좋아 보이는 종목도 매수를 보류하고 현금을 확보해야 합니다.
"연준(Fed)에 맞서지 마라"는 월가의 격언처럼, 거대한 돈의 흐름을 거스르는 투자는 백전백패입니다.
시장의 큰 흐름에 순응할 때, 비로소 수익의 기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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