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이 기존 소프트웨어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맞물리며 다우(-0.34%), S&P500(-0.84%), 나스닥(-1.43%) 등 3대 지수는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한 반면,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0.23%)은 강보합을 기록하며 혼조세로 마감

개장 전에는 최근 2거래일 연속 급락했던 금·은 등 귀금속 가격이 반등하며 위험자산 심리가 일부 안정됐고, 팔란티어의 호실적이 AI 수익화 기대를 자극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됨

장 초반 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앤트로픽이 발표한 AI 자동화 도구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가 기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핵심 업무 영역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하락 전환

이에 인튜이트, 세일즈포스, 어도비 등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AI 확산이 기존 애플리케이션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구조적 불안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킴

장중에는 미군이 아라비아해에서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동 긴장이 재부각됐고, 이에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임

동시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강화되며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 반전

또한 미 하원이 예산안을 통과시키며 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가 형성됐고, 월마트가 AI 기반 공급망 효율화와 멤버십 성장 기대 속에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필수소비재 및 전통 산업 내 AI 수혜 기대를 자극해 경기민감주와 가치주 중심의 순환매를 촉진

반면 소프트웨어 업종의 수익성 둔화 우려는 클라우드 수요 위축 전망으로 확산되며 반도체 주문 감소 가능성을 자극

이에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빅테크와 반도체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고,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우려로 HP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IT 수요 체인 전반에 대한 경계심이 확대됨

동시에 사모신용 시장의 소프트웨어 기업 투자 비중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블랙스톤, KKR, 블랙록 등 대체자산 운용사 주가가 급락했고, AI 수요 과대평가 논란과 고가 AI 칩 의존도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술주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됨

장 후반에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일부 축소됐으나,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한 채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고, 러셀2000만 강보합 흐름을 유지하며 지수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침

전반적으로 전일 증시는 AI가 단순한 성장 동력을 넘어 기존 산업 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파괴적 변수’로 재인식되면서, 고밸류 기술주에서 실질적 수익성과 현금흐름 안정성을 입증한 경기민감주와 가치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강한 순환매가 나타남

전문가들은 AI 혁신이 본격화될수록 비즈니스 모델 경쟁력이 취약한 소프트웨어 기업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심화될 것으로 평가했으며, 투자자들이 AI 수혜 기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승자와 패자를 선별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

다만 이러한 순환매가 건전한 포트폴리오 재조정인지, 혹은 기술주 중심 상승 사이클의 균열 신호인지는 향후 경제 지표 흐름과 기업들의 AI 투자 효율성 및 실적 대응 능력에 의해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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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맵




팔란티어(PLTR)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특히 매출액이 전년 대비 70% 급증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액 전망은 컨센서스(63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71억 8,200만~71억 9,800만 달러로 제시하자 상승

인튜이트(INTU), 세일즈포스(CRM), 어도비(ADBE) 등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은 앤트로픽이 발표한 AI 자동화 도구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가 최근 법률·영업·마케팅·데이터 분석 업무를 자동화하는 플러그인을 추가했다고 발표하자 기존 SW 기업들의 핵심 업무 영역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하락

마이크로소프트(MSFT), 오라클(ORCL), 아마존(AMZN), 알파벳(GOOG) 등 클라우드 기업들은 핵심 기업인 전통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앤트로픽의 클라우드 코워크로 인해 비즈니스 모델이 훼손될 경우 클라우드 인프라 사용량 감소로 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하락

엔비디아(NVDA), 브로드컴(AVGO), 마이크론(MU) 등 반도체 기업들은 전통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성장 둔화 우려로 클라우드 기업들의 반도체 칩 주문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

블랙스톤(BX), KKR(KKR), 블랙록(BLK) 등 대체자산 운용사들은 사모신용 시장의 소프트웨어 기업 투자 비중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동반 하락

월마트(WMT) 최근 AI 도입, 고소득층 고객 유입, 온라인 사업 및 광고 사업 확대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승하며 시가 총액 1조 달러 돌파

엑슨모빌(XOM), 셰브론(CVX), 코노코필립스(COP) 등 에너지 기업들은 미군이 아라비아해에서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에 접근하던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고 보도하자 국제 유가가 상승하며 동반 상승

AMD(AMD) 기술주 전반 약세로 하락 마감한 뒤, 장 종료 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양호했으나, 올해 1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98억 달러로 컨센서스(93.9억 달러)는 상회했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100억 달러)에는 못미쳤다는 점에 실망하며 시간 외 하락

섹터 실적




케빈 워시 충격 이후 금·은 등 귀금속의 저가 매수세 유입과 중동 긴장감 확대로 원자재 섹터가 상승 주도, 이어서 에너지, 경기 방어주, 유틸리티, 산업재 순으로 강세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워크가 전통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기술주가 하락 주도, 이어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헬스케어, 소비 순환재, 금융 순으로 약세

부동산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유럽 금리 상승에 동조하며 상승 출발했으나, 미군의 이란 드론 격추로 중동 리스크가 부각되며 안전자산 수요가 선호되자 단기 금리는 상승, 장기 금리는 하락하며 혼조세 마감

환율




달러 지수는 하락하며 달러 약세

원화 강세, 엔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크게 하락했으며 탐욕(Greed) 단계에서 공포(Fear) 단계로 진입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급등하면서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