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지명에 따른 충격이 완화되는 가운데, 예상보다 강력한 제조업 지표와 관세·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가 맞물리며 다우(+1.05%), S&P500(+0.54%), 나스닥(+0.56%), 러셀2000(+0.97%) 등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

개장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과거 양적완화(QE)에 비판적이었던 점이 부각되며,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경계심이 이어짐

여기에 워시 지명 이후 촉발된 금·은 등 귀금속과 비트코인의 급락이 아시아 증시 약세로 확산되며, 미국 증시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

장 초반 증시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반영해 주요 지수가 모두 약세로 출발했으나, 낙폭 과대 인식 속에 점진적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

특히 지난주 깜짝 실적을 발표한 샌디스크가 급등세를 이어간 가운데, 메모리 수요 회복 기대가 부각되며 마이크론을 비롯한 반도체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임

반면 월트디즈니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따른 외국인 방문객 감소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했고, 오라클은 AI 인프라 투자를 위한 25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 계획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약세를 나타냄

장중에는 1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을 기록하며 1년 만에 확장 국면으로 전환되자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며 지수 상승세가 강화됨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 모디 총리와 무역 합의를 타결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이번 합의에서 미국은 인도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50%에서 18%로 인하하는 한편,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고 미국산 에너지 및 제품 수입을 확대하기로 결정

한편,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 여파로 노동통계국(BLS)은 고용보고서 발표를 연기한다고 밝힘

장 후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정부와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남

다만 견조한 제조업 지표와 오라클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 소식이 맞물리며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고, 엔비디아가 오픈AI 투자 규모를 축소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하락하며 지수 상승 폭이 축소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알파벳·아마존 등 일부 빅테크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고, 주요 지수는 상승 흐름을 유지한 채 장을 마감

금·은 등 귀금속과 비트코인은 워시 지명 이후 저점 대비 반등에 나섰으나, 반등 폭은 제한되며 주식 대비 상대적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감

장 마감 후에는 팔란티어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매출 전망을 제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스페이스X가 xAI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

전반적으로 전일 시장은 셧다운과 워시 지명 등 정책 불확실성, 자산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회복 신호’라는 펀더멘털 개선에 초점을 맞추며 반등에 성공

전문가들은 이번 ISM 제조업 지수 반등이 과거에도 반복됐던 단기 급등일 가능성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신규주문 회복과 경기 민감주·중소형주 강세가 동반됐다는 점에서 이전보다 질적으로 개선된 신호라고 평가

또한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후퇴했지만, 금리 동결 기조가 장기화되는 환경 자체는 기업 실적과 주식시장에는 오히려 우호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제시됨

다만 관세 및 정책 불확실성과 제조업 반등의 지속성은 향후 추가 지표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시장은 낙관 속에서도 선별적 접근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우세

주요 뉴스 헤드라인




美1월 제조업PMI 52.6…12개월만에 처음 공장활동 확장

트럼프, 인도 관세 18%로 인하…러 원유 구매 중단 ‘맞교환’(종합)

미 노동통계국, 정부 셧다운으로 1월 고용보고서 발표 연기

[뉴욕채권] 국채가↓…오라클 회사채 발행 속 ISM 제조업 '서프라이즈'

美 재무부, 1분기 차입 예상치 5천740억달러로 소폭 하향(상보)

[뉴욕유가] 트럼프 "이란과 진지한 대화 중"…WTI 4.7% 급락

美S&P500, 반도체 강세에 7,000선 턱밑 마감…금·은 하락지속(종합)

젠슨 황 오픈AI 투자 축소 시인, 엔비디아 3% 급락(상보)

팔란티어, 어닝 서프라이즈…시간외 주가 6% 이상 상승

스페이스X-xAI 합병…머스크 "데이터센터 우주 건설 시급"(종합)

S&P500 맵




엔비디아(NVDA) 지난 9월 오픈AI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엔비디아의 오픈AI의 투자가 중단되었다고 보도한 이후,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WSJ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으나, 투자 규모는 감소할 것이라고 시인하자 하락

샌디스크(SNDK) 지난 주 호실적을 발표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급등

마이크론(MU) 강력한 메모리 칩 수요로 DRAM 가격이 급등하자 상승

인텔(INTC) 애플과 엔비디아가 인텔 파운드리 부문과 제휴한다는 소식에 상승

월트디즈니(DIS)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양호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정책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자 하락

섹터 실적




케빈 워시 충격이 완화된 가운데 대부분 섹터가 반등

경기 방어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금융, 산업재, 원자재, 헬스케어, 기술, 소비 순환재 순으로 강세

미국과 이란의 대화 가능성에 유가가 급락하며 에너지 섹터가 하락 주도, 이어서 국채 금리 상승으로 유틸리티, 부동산 섹터도 약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강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1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년 만에 확장 국면으로 전환되고, 오라클이 250억 달러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자 장단기 금리 모두 상승

한편, 미 재무부는 1분기 국채 발행 규모를 5,740억 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작년 11월 제시된 5,780억 달러 대비 소폭 하향

1분기 TGA 잔고 목표는 8,500억 달러로 유지했으며, 2분기 목표는 9,000억 달러로 제시

미국 1월 ISM 제조업 PMI는 52.6으로 예상치(48.5) 상회, 이전(47.9) 대비 증가

환율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완화, 엔화 강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상승했으며 탐욕(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