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에 따른 통화정책 기조 재평가, 예상보다 강했던 물가 지표, 그리고 귀금속 급락이 맞물리며 다우(-0.36%), S&P500(-0.43%), 나스닥(-0.94%), 러셀2000(-1.41%)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

개장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최고의 연준 의장이 될 인물”로 평가하며 지명 의사를 공식화하자, 시장은 그가 지닌 인플레이션 매파 성향과 연준 독립성 회복 기대를 동시에 반영하며 달러 강세, 귀금속 약세 흐름을 예고

여기에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하며 예상치(0.2%)를 크게 상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플레이션 경계심이 재차 부각됨

장 초반 증시는 워시가 과거 긴축적 통화정책과 대차대조표 정상화를 강조해 왔다는 점이 부각되며,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제한적으로 재조정되자,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나며 주요 지수 모두 하락 출발

이 과정에서 그동안 연준의 신뢰도 훼손과 달러 약세에 베팅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왔던 금과 은은 워시 지명으로 ‘셀 아메리카’ 우려가 완화되자, 투기적 레버리지 포지션이 급격히 정리되며 마진콜성 매물이 출회돼 폭락세를 나타냄

장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가 약세를 주도한 가운데, 구글의 AI 연구 프로그램 ‘프로젝트 지니’가 게임 개발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며 유니티와 로블록스 등 게임 관련 종목이 급락, 나스닥의 낙폭을 더욱 확대

장 후반에는 애플이 호실적을 바탕으로 반등에 성공하고 테슬라가 강세를 유지하며 기술주 일부가 낙폭 축소를 시도했으나, 엔비디아·인텔 등 반도체주 전반의 약세가 이어지며 시장 분위기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

종합하면, 전일 시장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을 계기로 그간 누적돼 있던 ‘통화 가치 하락·과도한 통화 완화’ 베팅이 되돌려지는 과정에서 위험자산과 귀금속이 동반 조정을 받고, 달러가 강세를 보임

전문가들은 이를 펀더멘털의 급격한 변화라기보다는 연준 정책 신뢰 회복 가능성을 반영한 포지션 재조정 국면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실제 통화정책 경로와 워시의 독립성 유지 여부가 중기적 시장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라고 진단

주요 뉴스 헤드라인




트럼프 "연준 의장에 케빈 워시"…'매파'의 금리 인하 시험대(종합)

연준의장 지명 워시, 금융권·정부요직 거쳐…월가 "안전한 선택"(종합)

美 작년 12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5%↑…관세반영 가능성(종합)

구글 AI ‘프로젝트 지니’ 공개에 게임주 급락…유니티·테이크투 동반 하락

트럼프 "워시, 약속은 안 했지만 금리 인하 원한다"

미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현 금리는 중립 수준… 추가 인하 불필요"

[뉴욕유가] 케빈 워시 등판과 이란 공습 가능성…WTI 0.3%↓

금·은 폭락…새 연준 의장 지명에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뉴욕마감]

국제 금·은값, 랠리 끝내고 폭락…금 10%↓·은 30%↓(종합)

美상원, 처리시한 직전 예산안 통과…'본격 셧다운'은 피할듯

S&P500 맵




애플(AAPL) 전일 장 마감 후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중국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아이폰 매출이 전년 대비 23% 급증하자 전반적 기술주 약세에도 강보합 마감

테슬라(TSLA)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테슬라 또는 xAI와 합병 가능성 기대감이 이어지며 상승

알파벳(GOOG) 구글이 사용자가 테긋트나 이미지를 입력해 가상 세계를 생성·탐색·재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한 신규 AI 월드 제작 도구 '프로젝트 지니'를 공개했다는 소식과 함께 약보합 마감

유니티(U), 로블록스(RBLX), 테이크투(TTWO) 등 게임 개발 엔진·게임 콘텐츠 제작 관련 기업들은 구글의 프로젝트 지니 공개로 콘텐츠 제작 장벽이 낮아지면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급락

뉴몬트(NEM), 프리포트맥모란(FCX) 등 금과 구리 채굴 기업들은 케빈 워시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으로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가 완화되면서 금·은·구리 등 귀금속 가격이 폭락하자 동반 급락

섹터 실적




케빈 워시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면서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 완화,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영향으로 경기 방어주만 상승하고 대부분 섹터가 약세

금·은 가격 폭락으로 원자재 섹터가 하락 주도, 이어서 기술, 금융,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산업재 순으로 약세

헬스케어 섹터는 강보합, 유틸리티, 소비 순환재, 부동산, 에너지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난 가운데,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공식 지명되자 단기 금리는 하락하고 장기 금리는 상승하는 혼조세를 보임

과거 연준 이사 시절부터 물가 안정을 중시하며 양적완화(QE)를 통한 시장 개입에 비판적 입장을 보여왔던 워시가 취임할 경우, 연준이 재정 적자를 통화정책으로 뒷받침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화되며 장기 금리를 끌어올림

반면, 워시는 최근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생산성 개선을 근거로 금리 인하 여력이 존재한다는 논리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구체적인 약속은 없었지만 그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 낙관한다”고 발언

이 같은 발언은 단기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한하며 단기 금리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미국 12월 PPI(MoM)는 0.5%로 예상치(0.2%) 대폭 상회, 이전(0.2%) 대비 증가

미국 12월 근원 PPI(MoM)는 0.7%로 예상치(0.2%) 대폭 상회, 이전(0.0%) 대비 증가

환율




케빈 워시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자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엔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하락했으며 탐욕(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상승하면서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