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9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상승, S&P500 지수는 보합,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이날 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 부담 부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록한 기술주들이 대거 하락하였는데요. MS는 무려 -9% 이상 폭락하면서 나스닥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11% 상승한 49,071.56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13% 하락한 6,969.01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 하락한 23,685.12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0.52%, 알파벳 +0.71%, 애플 +0.72%, 메타 +10.40% 상승하였으며, 반면에 마이크로소프트 -9.99%, 아마존 -0.52%, 테슬라 -3.45%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 -9% 폭락, 미국 11월 무역적자 대폭 증가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마이크로소프트, AI투자 부담에 10%↓ 시총 3570억달러 증발

출처 : 이데일리 2025.01.30 김상윤 기자

 

ㅇ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대폭 늘린 여파로 주가가 10% 급락하면서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3570억달러가 증발했다. AI에 대한 막대한 선행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면서, 미국 기술주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됐다.

 

ㅇ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0% 급락하며, 하루 만에 시총이 3570억달러 줄어들었다.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32200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

 

ㅇ 이번 급락은 전날 장 마감 후 공개된 실적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2월까지 석 달간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자본지출(CAPEX)이 전년 대비 66% 급증한 375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핵심 성장 동력인 애저(Azure)와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성장률은 39%, 시장 예상치(39.4%)를 소폭 밑돌았다.

 

ㅇ 또 윈도우를 포함한개인용 컴퓨팅부문의 회계연도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26억달러로 제시돼, 시장 기대치인 137억달러에 못 미쳤다.

 

ㅇ 시장에서는 AI 수요 부족보다는 인프라실행력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 에이미 후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에서 데이터센터 자원을 외부 고객보다 내부 용도로 우선 배분한 점이 클라우드 성장률을 제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2분기에 새로 가동된 GPU를 모두 애저에 배정했다면 핵심성과지표(KPI) 40%를 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ㅇ 이에 대해 멜리우스 리서치의 벤 라이츠 애널리스트는 CNBC 인터뷰에서애저에는 실행상의 문제가 있다데이터센터를 더 빠르게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ㅇ 투자자들의 우려는 단순한 비용 증가를 넘어 AI 투자 구조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UBS의 칼 카이어스테드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365(M365) 코파일럿 등 내부 AI 제품에 연산 자원을 우선 배분한 전략에 의문을 제기했다. UBS코파일럿이 M365 매출 성장 가속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는 부족하며, AI 모델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자본 집약적이라며이 투자가 정당하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ㅇ 또 실적 발표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향후 클라우드 계약 잔액 6250억달러 가운데 약 45%가 오픈AI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특정 파트너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ㅇ 바클레이스의 비누 크리슈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투자 규모가 너무 커진 만큼, 이제 시장의 관심은 투자 자체가 아니라 얼마나 빠르고 확실하게 이를 수익화할 수 있느냐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마니시 카브라도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노출도를 면밀히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ㅇ 반면 월가의 시각이 모두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번스타인의 마크 모어들러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경영진이 단기 주가 부양보다 장기적으로 회사에 최선이 되는 선택을 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을 옹호했다. 인프라 병목이 완화되면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02. 미국 11월 무역적자, 전월비 대폭 증가. 주간 신규실업급여는 고용 안정화 시사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작년 11월 무역수지는 568억달러 적자를 기록, 전월(276억달러) 대비 95% 급증. 이는 수출이 감소(-3.6%)한 가운데 수입이 증가(5.0%)한 것에 기인하며, 특히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컴퓨터와 반도체 수입이 크게 증가. 한편, 11월 제조업수주는 전월비 2.7% 늘었고, 부문별로는 민간항공기 수주가 큰 폭 증가 

 

지난 주 신규실업급여 청구는 20.9만건으로 전주 대비 1천건 감소. 최근 해당 건수가 20만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고, 이는 고용 안정화 신호로 해석

 


03.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1) 미국 트럼프, 다음 주 차기 연준 의장 발표. 셧다운 방지 위해 민주당과 협상 지속

 

○ 트럼프 대통령은 내각 회의에서 다음 주에 차기 연준 의장을 발표할 것이며, 그는 관련 업무를 훌륭하게 해낼 것이라고 발언. 현재 유력 후보로 월러 연준 이사, 워시 전 연준 이사, 릭 리더 블랙록 채권투자책임자 등이 거론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금리를 지금과 같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필요가 없는데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를 거부했다며 다시 한 번 비난

 

관세와 관련해서는 지금보다 더 높을 수 있으며, 그 동안 너무 친절했다고 언급. 펜을 조금만 휘두르면 수십억 달러가 미국에 들어올 수 있다고 첨언. 시장에서는 한국 등 일부 국가의 느린 무역협정 속도를 해결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 또한 대법원 판결을 고려한 것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민주당과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 피력. 특히 민주당도 셧다운을 원하지 않으며, 현재 합의에 근접했다고 설명. NYT 등도 관계자 발언을 토대로 양측이 이민단속국(ICE) 관련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

 

그러나 29(현지시간) 상원은 마감시한(30)을 하루 앞두고 예산안을 부결. 로이터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 47명과 공화당 의원 8명이 반대하여 승인에 필요한 60명 찬성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는 상황. 다만 양당 주요 인사들은 건설적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셧다운 회피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발언

 


2) 미국 재무부, 한국·중국·일본 등 10개국을 환율관찰 대상국에 지정

의회에 제출한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보고서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독일 등 10개국을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 한국은 작년 6월에 이어 다시 한 번 해당 리스트에 포함. 베센트 재무장관은 무역 상대국들이 외환개입과 비시장적 정책 및 관행을 통해 통화를 조작하고 무역에서 불공정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 살피고 있다고 발언

 


3) 영국, 중국과 정상회담 통해 협력 강화 모색. 유럽 자금시장에서 금리인하 베팅 증가

 

○ 영국 스타머 총리는 중국을 방문하여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개최. 특히 60여명의 주요 경제 및 문화계 인사들과 함께 왔고, 이는 양국 협력의 폭을 넓히고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나타낸다고 발언. 또한 중국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길 원한다고 첨언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리보(Euribor)와 연동된 옵션 전략을 통해 12월 금리인하에 베팅한 옵션 거래량이 60만건(작년 말에는 2만건 내외)으로 급증. 일부에서는 최근 유로화 강세로 ECB가 시장 예상보다 빨리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

 


4) 중국, 부동산 업체의 재무 보고 기준 완화. 부동산 규제 추가 완화 기대도 증가

○ 홍콩 경제일보 등은 당국이 부동산 개발업체에 부과한, 부채 관련 주요 재무지표(부채 대비 자산·현금·자기자본 비율 등) 정기 보고 의무를 철폐했다고 보도. 해당 제도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시작되었으나 최근에는 오히려 유동성 악화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 일부에서는 당국이 어려움에 처한 부동산 개발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

 


5) Goldman Sachs, 인도네시아 증시에비중 축소의견. 등급 강등 가능성 반영

 

MSCI가 인도네시아 증시 등급을신흥국에서프런티어로 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이번 경고가 현실화되면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 다만, Citi는 주가 하락이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