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밤, 국채를 사라"

연 4% 이자 받으며 금리 인하 기다리는 법



주식 시장이 연일 롤러코스터를 탈 때마다 밤잠 설치는 분들 많으시죠?


"수익은커녕 원금만이라도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이럴 때 4060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방패가 필요합니다.


바로 망할 확률이 제로(0)에 가까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인 '미국 국채'입니다.



그중에서도 금리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20년물 이상 장기 국채 ETF인 'TLT'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1. 채권의 핵심 원리: 금리와의 시소 게임


채권 투자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금리'와의 관계 때문입니다.


아주 단순한 '시소의 원리'만 기억하십시오.


[시장 금리가 내려가면 = 내가 가진 채권 가격은 올라간다] 반대로,

[시장 금리가 올라가면 = 채권 가격은 내려간다]입니다.




2026년 현재,

전 세계는 지난 몇 년간의 고금리 시대를 마무리하고 완만한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해 있습니다.



즉, 지금 채권을 사두면 향후 금리가 더 내려갈 때 '채권 가격 상승(시세 차익)'이라는 보너스를 챙길 수 있는 아주 좋은 시점이라는 뜻입니다.





2. 왜 하필 '장기채(TLT)'인가?


미국 국채도 만기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중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아주 긴 채권들에 투자합니다.


장기채의 특징은 '금리 변화에 굉장히 민감하다'는 것입니다.


금리가 1%만 내려가도 단기채는 가격이 조금 오르지만, 장기채인 TLT는 15~20%씩 급등할 수 있습니다.


즉, 금리 인하에 배팅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입니다.


게다가 TLT는 채권을 보유하는 동안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연 3~4% 수준의 이자(배당)를 매달 꼬박꼬박 통장에 꽂아줍니다.


시세 차익을 기다리는 동안 훌륭한 현금 흐름(월세) 역할까지 하는 셈입니다.






3. 주의할 점: 몰빵은 금물, 보험으로 활용하라


물론 리스크도 있습니다.


만약 예상과 달리 인플레이션이 다시 치솟아 금리가 다시 오른다면, TLT의 가격은 주식보다 더 무섭게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TLT에 전 재산을 거는 것은 위험합니다.


주식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진 분들이라면, 전체 자산의 20~30% 정도를 TLT로 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이 폭락할 때(보통 경기 침체로 금리가 인하될 때), TLT가 가격이 오르며 전체 계좌의 손실을 막아주는 든든한 '보험'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