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국내증시는 시장 분위기가 급 냉랭해지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예상을 깨고 영국은행이 빅스텝을 단행한 여파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긴축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 예상하던 시장은 다시 시작될지도 모르는 긴축에 대해 긴장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코스피는 -0.91%, 코스닥은 -0.18%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5원 급등해 1,310.5원에 마감했습니다.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계속해서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자도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코스피에서 대량의 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삼성중공업 순으로 대량 순매수했고 기관 투자자는 포스코홀딩스, 엘앤에프, 두산밥캣 순으로 대량 순매수했습니다.


섹터별로 보면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다만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화장품 관련주가 상승했고 베트남과의 광물 협력 소식이 전해지며 희토류 관련주가 올랐습니다. 이외에 AI, 흑연 등의 일부 업종만 상승한 가운데 화장품 관련주와 희토류 관련주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2.


화장품 관련주
-키움증권은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의 수요 부진은 경기 둔화 영향이 크다며, 하반기부터는 경기 부양책과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 정상화가 이루어져 화장품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색조/SUN 제품 수요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이고 비중국 지역 또한 대외활동 증가 영향으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언급했습니다. 다만 브랜드사간 경쟁 심화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에 브랜드사보다는 OEM사를 더 선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프로스테믹스, 토니모리를 비롯한 화장품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토니모리 종목 분석]


토니모리는 ⁠화장품 브랜드샵 전문기업으로 기초 및 색조 화장품 판매를 영위하고 있으며 11개의 연결회사를 통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간식의 제조 및 판매와 신기술사업금융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로 실적에 직격탄을 맞은 뒤 점차 적자폭을 줄이다가 올해 1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주가도 실적 개선에 힘입어 우상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448일선 돌파 후 정배열의 초입에 들어서는 흐름입니다. 중국 경기 부양책 발표가 이루어지고 기관 투자자도 순매수를 이어가는 등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Part 3.


희토류 관련주
-금일 윤석열 대통령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베트남의 풍부한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협력 강화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베트남에 풍부한 희토류 개발과 관련해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베트남은 작년 기준으로 세계 2위 희토류 생산국이며 텅스텐 세계 3위, 주석 세계 10위, 보크사이트 세계 2위, 티타늄 세계 12위에 맞먹는 풍부한 광물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삼화전자, 세토피아를 비롯한 희토류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세토피아 종목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