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9일에 미국주식 연구센터가 다룰 종목은 플래닛 랩스(PL)입니다.

플래닛 랩스(Planet Labs)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구 관측 위성 군집 중 하나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거대한 위성 몇 대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소형 위성을 다수 띄워 지구 전역을 매우 높은 빈도로 촬영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지역에 따라서는 거의 매일 지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당 데이터는 정부, 국방 기관, 농업 기업, 인프라 운영사, 환경 단체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핵심은 위성 자체보다도, 시간에 따라 축적되는 방대한 데이터와 이를 분석해 변화 추이를 보여주는 능력에 있다고 보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현재 글로벌리하게 가장 핫한 섹터 중 하나인 우주 섹터에서도 가장 강하게 오르고 있는 종목 중 하나인데요. 지난 1년 간 500% 이상 상승했고, 올해만 하더라도 이미 40% 올랐습니다.

최근 플래닛 랩스 관련 업데이트를 보면, 대형 정부 계약을 추가로 확보했고, 실적과 가이던스 모두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여줬으며, 이에 따라 애널리스트들의 시각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주가가 크게 반응하면서 과거 상장 과정에서 약속됐던 조건부 주식 발행도 실제로 이뤄졌는데, 이 역시 최근 이슈 중 하나입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소식부터 짚고 가겠습니다. 플래닛 랩스는 최근 스웨덴 국방 당국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 계약 규모를 9자리, 즉 수억 달러짜리 계약으로 보고 있는데요. 단순히 위성 사진을 공급하는 수준이 아니라, 위성과 데이터, 그리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 전반을 포함하는 계약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쉽게 말해 특정 시점의 사진을 파는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구를 관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계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국방·안보 관련 계약은 일반 기업 고객보다 계약 기간이 길고 해지 가능성이 낮은 경우가 많아서, 장기 매출 안정성 측면에서 상당히 의미가 큽니다.

또한 번 스웨덴 계약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플래닛 랩스는 지난 1년 사이 독일, 일본 등 여러 국가와 유사한 형태의 계약을 잇따라 발표해 왔습니다. 이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점점 ‘데이터 제공업체’에서 ‘국가 단위 전략 인프라 파트너’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과거에는 연구기관이나 민간 분석 업체가 주요 고객으로 언급됐다면, 이제는 주권 국가들이 자체 위성망을 구축하는 대신 플래닛의 서비스를 활용하는 흐름이 분명해지고 있는 것이죠.

이런 변화는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실적에서 플래닛 랩스는 전년 대비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향후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가이던스를 상향한다는 것은 회사가 앞으로 벌어들일 매출이나 손익이 기존 예상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판단했다는 의미인데요. 신규 계약 증가와 수주 잔고, 즉 이미 계약은 체결됐지만 아직 매출로 인식되지 않은 금액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주 잔고가 늘어난다는 것은 미래 매출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뜻이어서, 투자자들이 특히 중요하게 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먼저 3분기 매출은 8,13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33% 성장했습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성장 속도가 다시 빨라졌다는 점인데요. 단순히 외형만 커진 것이 아니라, 수익 구조도 함께 개선됐습니다. 비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60%를 기록했고, 조정 EBITDA는 560만 달러 흑자를 내면서 4개 분기 연속 EBITDA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EBITDA는 본업에서 현금 창출력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서, 연속 흑자는 사업 구조가 안정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회사가 강조한 또 하나의 핵심은 수주 잔고입니다. 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약 7억3,4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무려 216% 증가했습니다. 이는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 향후 매출로 인식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금액을 의미하는데요. 쉽게 말해 “앞으로 벌 돈이 이미 상당 부분 예약돼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이 중 상당 비중이 향후 1~2년 안에 인식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매출 가시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성과의 중심에는 국방·정보(Defense & Intelligence) 부문이 있습니다. 해당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70% 이상 성장했는데, 데이터 구독, AI 기반 분석 솔루션, 그리고 위성 서비스 사업이 모두 동시에 성장한 결과입니다. 미국 국가영상정보국(NGA)과의 LUNO B 프로그램 계약, 미 해군의 선박 탐지 및 모니터링 계약 갱신, 나토(NATO)와의 글로벌 모니터링 파일럿 확장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특히 나토와의 계약은 아직 파일럿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7자리 달러 규모의 추가 계약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실제 운영 단계로 전환될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미국 국가정찰국(NRO)과의 계약도 중요합니다. PlanetScope 광역 관측 데이터 계약이 2026년 중반까지 연장됐고, 연환산 기준으로 보면 연간 약 2,100만 달러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을 의미합니다.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와 관련해서도 프레임워크 계약을 확보해, 향후 필요에 따라 추가 주문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미국 정부 셧다운과 예산 불확실성이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핵심 정부 고객과의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민간 정부(Civil Government) 부문은 전년 대비 성장률은 크지 않았지만, 분기 대비로는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NASA와의 상업 위성 데이터 구매 프로그램(CSDA) 계약이 대표적인데요. 1년간 1,3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고, 분기 종료 이후에는 재난 대응 목적의 추가 계약도 따냈습니다. 이 부문은 단기 변동성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후·재난 대응 수요와 맞물려 다시 확대될 여지가 있다는 점을 회사는 강조했습니다.

반면 상업(Commercial) 부문 매출은 다소 감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는데요. 의도적으로 대형 정부 고객에 집중하면서, 단기적으로는 민간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중요한 포인트는, 정부 고객을 위해 개발 중인 AI 기반 분석 솔루션이 향후 보험, 금융, 에너지, 농업 등 다양한 민간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글로벌 보험사 악사(AXA)와의 계약은 이런 전략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위성 서비스 사업도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JSAT과의 계약은 이번 분기에도 매출 상단 기여를 했고, 독일 정부가 지원하는 위성 서비스 프로젝트도 점진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지정학적 환경상, 각국이 ‘자국 위성 접근권’을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어 이 사업의 파이프라인은 매우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기술 및 인프라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습니다. 고해상도 위성 ‘펠리컨(Pelican)’ 2기와 광역 관측용 ‘슈퍼도브(SuperDove)’ 36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고, 모두 정상 교신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독일 베를린에 차세대 고해상도 위성 생산을 위한 제조 시설을 신설해, 유럽 시장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전략 프로젝트도 눈에 띕니다. 차세대 관측 위성 프로젝트 ‘아울(Owl)’은 기존보다 더 높은 해상도와 낮은 지연 시간, 그리고 엔비디아 GPU를 탑재한 온보드 AI 연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구글(Google)과 함께 진행하는 ‘선캐처(SunCatcher)’ 프로젝트는 우주 공간에서 AI 연산을 직접 수행하는 개념으로, 향후 위성 데이터 처리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장기적 실험입니다.

참고로 실적 발표 자리에서는 프로젝트 선캐처(Project SunCatcher)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핵심은 “우주에서 AI 연산을 하는 데이터센터가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였는데요. 윌 마셜 CEO는 이 프로젝트가 아직은 연구개발 단계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매우 큰 시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성 발사 비용과 인프라 비용이 충분히 낮아지면, 에너지와 냉각 측면에서 오히려 우주가 더 효율적인 연산 공간이 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상업화가 아니라, 구글(Google)의 TPU를 위성에 탑재해 열 방출과 군집 운용 같은 핵심 기술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실험이 성공할 경우, 수천 기 규모로 확장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점에서 ‘미래 옵션’의 성격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무적으로도 회사는 상당히 여유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9월에 전환사채를 통해 약 4억6천만 달러를 0.5%라는 매우 낮은 금리로 조달했고,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단기 투자 자산은 약 6억7,700만 달러에 달합니다. 공격적인 기술 투자와 위성 확장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체력을 확보했다는 의미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이던스를 보면,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치는 2억9,700만~3억100만 달러로 상향됐고, 연간 기준 조정 EBITDA 흑자 달성도 공식적으로 제시됐습니다. 연간 EBITDA 흑자는 회사가 이제 구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4분기에 다시 EBITDA 적자가 예상되는 이유는 신규 계약과 차세대 위성, AI 솔루션에 대한 투자 때문이며, 이 투자가 매출로 이어지면서 다시 수익성 회복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즉, 손익 악화가 아니라 성장 단계의 투자로 해석해야 한다는 거죠.

또한 마진 역시 감소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는데, 이 부분 역시 부정적인 신호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위성 서비스 계약 확대와 차세대 위성 구축을 위한 선제적 투자가 진행되면서,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먼저 반영되는 구조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지금이 기회를 보고 투자해야 하는 시기라는 판단이고, 향후 성장을 전제로 한 선택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되 신중한 편입니다. 여러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지만, 일부는 투자의견을 중립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사업 방향과 계약 성과에 대해서는 평가를 높이면서도,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오른 주가에 대한 부담을 동시에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목표주가는 올리되 의견은 보수적으로 유지하는 경우는, 사업은 좋지만 당장의 추가 상승 여력에는 신중하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현재 플래닛 랩스는 매수 의견이 8명, 홀드 의견이 3명입니다.

이중 클리어 스트리트는 최근 플래닛 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달러에서 29달러로 크게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의견은 기존과 동일하게 매수(Buy)를 유지했습니다. 당시 주가는 약 25달러 수준이었기 때문에, 단순 계산으로도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판단한 셈입니다. 특히 지난 1년간 주가가 약 6배 가까이 상승한 상황에서도 목표주가를 올렸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클리어 스트리트가 이렇게 강한 시각을 유지한 핵심 이유는, 플래닛 랩스가 앞으로도 연 20% 이상 매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에 들어섰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위성 이미지를 파는 회사가 아니라, 자체 위성 데이터에 AI·머신러닝 기술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스웨덴 국방 계약에 대한 해석도 인상적입니다. 클리어 스트리트는 이 계약을 단순한 단일 수주로 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 계약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표현하면서, 스웨덴과 독일에서의 성공 사례가 나토(NATO) 국가들을 대상으로 반복 가능한 계약 모델, 즉 일종의 표준 청사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국가에서 위성 서비스와 데이터 솔루션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다른 회원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논리입니다.

이와 연결되는 부분이 바로 ‘전용 위성 서비스 파이프라인’입니다. 플래닛 랩스 경영진은 2025년 10월 기준으로 이미 20개의 유의미한 대형 기회를 식별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클리어 스트리트는 이 기회들이 7~12년짜리 장기 계약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가정해 시나리오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일정 수준의 수주 성공률만 적용해도 연평균 약 9,9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매출 잠재력이 있다는 결론을 제시했습니다. 회사 전체 매출 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규모입니다.

목표주가를 22달러에서 29달러로 올린 직접적인 이유는 밸류에이션 기준 변경에 있습니다. 클리어 스트리트는 2028년 예상 매출 대비 기업가치 배수(EV/Revenue)를 기존 14배에서 20배로 상향 적용했습니다. 전용 위성 서비스와 신흥 상업용 솔루션에서 장기적이고 반복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시성이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성장이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 가능하다”는 확신이 생겼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 리포트는 다른 증권사들의 최근 평가 흐름과도 일관됩니다. 모건스탠리는 목표주가를 20달러에서 26달러로 올리면서 중립(Equalweight)을 유지했고, 크레이그-할럼(Craig-Hallum)은 30달러로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시장 전반적으로 플래닛 랩스의 전략 방향과 정부·국방 중심 사업 확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큰 그림에서 보면, 플래닛 랩스를 둘러싼 환경에는 세 가지 흐름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지구 관측 데이터 수요가 국방, 기후 변화, 인프라 관리 등 국가 차원의 필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플래닛 랩스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고빈도 데이터와 위성 네트워크가 쉽게 따라 하기 어려운 진입 장벽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위성 자체는 돈과 시간이 있으면 만들 수 있지만, 수년간 쌓인 연속 데이터는 단기간에 복제할 수 없기 때문이죠. 셋째는 이 데이터가 단발성 판매가 아니라 장기 계약 기반의 반복 매출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정부 고객 비중이 커질수록 정치적 환경이나 예산 변화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 현재 주가는 상당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어서 작은 실망에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위성 데이터와 분석 시장의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은 계속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2025년 10월부터 내부자 매도가 발생하고 있으니 참고해야겠습니다.

플래닛랩스 주가 차트를 월봉부터 보겠습니다. 오랜 시간 바닥권에서 횡보하던 구간을 지나 2024년 중반 이후 추세가 완전히 전환됐고, 이후에는 거의 쉬지 않고 우상향이 이어졌습니다. 장기 이동평균선이 모두 위로 돌파한 뒤, 20개월선과는 이격이 벌어졌으며 5개월선을 타고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월봉은 거래량이 동반된 강한 양봉으로 마감되면서, 장기 추세가 아직 꺾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단기간 상승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월봉 기준으로는 이미 과열 구간에 진입해 있다는 점도 함께 인지할 필요는 있습니다.

주봉에서는 상승 추세 속 조정과 재상승이 비교적 깔끔하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한 차례 급등 이후 숨 고르기 조정을 거쳤고, 그 조정 과정에서도 20주선과 60주선 위에서 가격이 지지받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이는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더라도, 중기 관점에서는 매수 대기 수요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주봉은 다시 강한 양봉으로 고점을 갱신했는데, 추세가 아직 살아 있고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이 위쪽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주봉에서도 부담 요인은 분명합니다. 이전 고점 부근에서 윗꼬리가 길게 달린 주차들이 일부 보이는데, 당 구간에서 매도 압력이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주봉 관점에서는 추세는 상승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위치라고 보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최근 일봉 흐름은 짧은 조정 이후 다시 급하게 치고 올라가는 전형적인 강세 패턴입니다. 5일선과 20일선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고, 조정이 나와도 이 단기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바로 반등이 나오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거래량 역시 상승 구간에서 확실히 늘어나고 있어, 단기 매수세가 실제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됩니다.

다만 일봉 기준으로는 과열 신호도 분명합니다. 단기간에 캔들이 연속으로 크게 상승했고, 이 과정에서 이격도 상당히 벌어졌습니다. 이런 구간에서는 작은 악재나 재료 소멸만으로도 하루 이틀 정도의 급한 조정이 나올 수 있습니다.

종합해서 정리하면, 월봉과 주봉 기준으로는 여전히 명확한 상승 추세 안에 있고, 구조적으로 추세가 꺾였다고 볼 만한 신호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반면 일봉에서는 단기 과열 신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지금 가격대는 방향성보다 변동성에 더 주의해야 하는 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종목은 이제 바닥에서 막 출발하는 종목이 아니라, 이미 시장의 관심과 기대가 충분히 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차트상에서는 타이밍 관리가 훨씬 중요해진 단계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