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매파 발언에 나스닥 충격, 다시 한번 큰 조정이 올 것인가



어제 밤 파월의 매파 발언에 미국 주가, 특히 나스닥 주가 지수가 -1.2% 하락을 보이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어떤 발언을 했길래 끝없이 올라가던 나스닥이 1%가 넘게 빠졌을까요? 


그의 발언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고 2%인 물가안정목표치로 낮추기 위한 과정은 갈 길이 멀다" 




역시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압력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가 목표치인 2%까지 가려면 참 멀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을 우리는 대비해야 하는 대목입니다.


이로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올해 금리를 1-2차례 인상할 것이라는 확률이 높아졌다고 보여집니다.




어젯 밤 이러한 매파 발언으로 인하여 테슬라, AMD, 엔비디아 등 최근 급등했었던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즉 전기차와 AI 반도체 섹터가 크게 하락을 하여 그 추세가 꺾이게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인은 어제의 연준의장 매파 발언을 통해 하락을 하긴 했지만 쉽게 그 추세가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기 급등을 하였기 때문에 조정이 일부 있을 수 있어 보합세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정말 추세가 꺾일려면 사람들의 심리가 돌아서야 합니다. 



그럼 시장 심리는 어떤 사건이 터져야 돌아설까요? 



은행 파산사태가 다시 발생을 하거나, 미국 침체가 확정이 되는 상황 정도가 되어야 추세가 완전히 돌아섰다라고 시장이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 파산사태는 다시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미국에서 국채를 대량 (1조달러 이상)으로 발행을 하는 시점에 재발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즉 4분기에 예정된 미국 국채 발행이 그 분수령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채를 대량으로 발행한다는 것은 채권 가격 하락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에 이미 약해진 은행이 채권 가격 하락에 손실을 크게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미국 침체도 4분기에 결판이 날 예정입니다. 


계속된 미국 경기 둔화가 4분기에 침체 확정(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도 많습니다.


미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1.1%로 지난 분기 대비 반토막이 난 상황이고, 2분기는 적자가 예상이 됩니다.






2022년부터 바닥에 붙어버린 미국 GDP 성장률이 매우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작년 1,2분기에 소폭 마이너스 성장을 한 미국이 다시 또 올해 2,3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위 차트는 2021년 12월 나스닥 고점일 때의 차트입니다. 


미국 2분기 연속 적자가 2022년 1분기에 시작되었는데, 그 직전에 큰 조정을 받았던 상황을 우리는 주시해야 합니다.


지금 미국 3분기가 시작이 되었는데, 2분기 적자가 예상이 되고 있고 3분기까지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번에도 또 한번의 큰 조정이 나올 것인지 우리는 항상 의심하고 경계해서 보아야 합니다.


저 고점에서 물렸던 분들이 한둘이 아니므로... 정말 조심 또 조심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 하락이 발생한다면 기술적 분석에 따라 매우 무서운 C 파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킬러 C 가 발동을 하면 빠져나올 새도 없이 다 잡아먹힐 수 있으니 정말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