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5일 연속 샀다?" 수급이 알려주는 급등주의 징조


주식 격언에 "수급은 모든 재료에 우선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회사가 아무리 좋아도(재료), 살 사람이 없으면(수급) 주가는 떨어집니다.

 반대로 회사가 별로여도, 돈 많은 누군가가 미친 듯이 사들이면 주가는 오릅니다.


여기서 '돈 많은 누군가'는 개미가 아닙니다. 바로 외국인과 기관입니다. 

이 메이저 세력들의 지갑을 훔쳐보는 것(수급 분석)이 주식 승률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1. 개미가 팔아야 오른다? (슬픈 진실)


네이버 증권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십시오. 보통 주가가 시원하게 오르는 날은 [개인 매도 / 외국인·기관 매수]인 날입니다.

 반대로 개미들만 주구장창 사고 있는 종목은 주가가 질질 흘러내립니다.


개인의 자금은 단합이 안 되고 흩어져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조직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추세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가 산 종목에 개인 매수세만 몰리고 있다면 경계해야 합니다.





2. 쌍끌이 매수의 위력


가장 강력한 상승 신호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사는 '쌍끌이 매수입니다. 특히 서로 투자 성향이 다른 두 세력이 동시에 샀다는 건, "이 종목은 지금 당장 사야 할 확실한 이유가 있다"는 검증이 끝났다는 뜻입니다.


외국인: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추세를 만듭니다. 한 번 사기 시작하면 며칠, 몇 주간 계속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관 (연기금/투신): 기업의 실적과 펀더멘털을 보고 들어옵니다. 좀 더 안정적인 상승을 이끕니다.





3. 연속성을 확인하라


하루 이틀 샀다고 따라 들어가면 안 됩니다. '연속성'이 핵심입니다. 주가가 바닥권인데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하고 있다? 

이건 뭔가 냄새를 맡았다는 증거입니다. 이때 차트를 보면 십중팔구 바닥을 다지고 고개를 드는(골든크로스) 시점일 확률이 높습니다.


결론: 주식은 눈치 게임입니다. 거인(외국인/기관)들이 밥상을 차릴 때 숟가락만 얹으십시오. 

그들이 밥상을 엎고(대량 매도) 나갈 때 같이 나와야 합니다. 매일 저녁 6시, 그날의 '수급 현황'을 체크하는 습관이 여러분의 계좌를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