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 가장 미국에서 핫한 종목을 정리해 드리는 미국 주식 센터입니다.

2026년 1월 15일에 다룰 종목은 바로 크리티컬 메탈스(CRML) 되겠습니다.

크리티컬 메탈스는 나스닥에 상장된 크리티컬 미네랄 전문 기업으로, 특히 희토류 원소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반도체, 방산 시스템, 첨단 전자기기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금속들인데요. 이름과 달리 지구상에 극히 희귀해서라기보다는, 채굴 이후 가공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환경 부담이 커서 공급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를 가집니다. 현재 이 가공 단계는 중국이 압도적인 지배력을 갖고 있죠.

크리티컬 메탈스의 대표 자산인 탄브리즈는 그린란드 남부에 위치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로,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회사의 장기 전략은 이 자산을 서방 진영 중심의 안정적인 희토류 공급원으로 전환하는 데 있습니다.

자, 그런데 요즘 그린란드가 글로벌리하게 매우 핫합니다. 바로 트럼프 때문인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덴마크와 그린란드 정부 관계자들과의 회동을 앞두고,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는 필수적이다"며 미국이 가져가지 않으면 러시아나 중국이 가져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된 이유는 단순한 외교적 압박 수준을 넘어서, 사실상 그린란드를 미국 영향권 아래 두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가 본인 트루스 소셜 계정으로 쓴 글을 읽어보겠습니다.

미국은 국가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건설하고 있는 ‘골든 돔’을 완성하는 데 있어서도 그린란드는 필수적입니다. 이 문제는 NATO가 앞장서서 해결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러시아나 중국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고,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군사적으로 볼 때, 제가 첫 번째 임기 동안 구축했고 지금은 그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미국의 막강한 힘이 없다면, NATO는 효과적인 전력이 되지도, 억지력도 되지 못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죠. 그들은 그 사실을 알고 있고, 저 역시 알고 있습니다. 그린란드가 미국의 손에 있을 때, NATO는 훨씬 더 강력하고 실질적인 조직이 됩니다.

그보다 못한 어떤 선택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 사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통령 DJT

자 그런데 왜 하필 그린란드냐.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군사적·지정학적 위치입니다. 그린란드는 북극권에 위치해 있고, 러시아와 북미 사이의 전략 요충지입니다. 미사일 방어, 레이더, 북극 항로 통제 측면에서 미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땅이죠. 둘째는 자원, 그중에서도 희토류와 크리티컬 메탈입니다. 그린란드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희토류와 전략 금속이 대규모로 매장된 지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에 대해 덴마크의 반응은 단호했습니다. 라스 뢰케 라스무센은 미국의 구상이 덴마크의 영토 주권과 그린란드 주민들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며, 그런 발상은 “전적으로 수용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외교적으로는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여지를 남겼죠. 덴마크 언론은 이 사안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중대한 정치적 국면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단순한 말싸움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미국 측 회의에는 JD 밴스와 마코 루비오가 참석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러시아 견제를 위한 북극권 NATO 방어 강화가 목적이라고 설명했지만, 결국 그린란드를 탐내는 이유는 자원 문제로 돌아옵니다. 미국은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희토류 공급망을 바꾸고 싶어 하고, 그 대안 중 하나가 바로 그린란드입니다.

그리고 이 흐름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기업 중 하나가 바로 크리티컬 메탈스인 거죠. 단순히 희토류 관련주가 아니라, 바로 그린란드에 실제 자산을 보유한 회사이기 때문인데요. 회사의 핵심 자산인 탄브리즈(Tanbreez) 프로젝트는 그린란드 남부에 위치해 있고, 세계 최대급 희토류 매장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미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하는 바로 그 땅에서, 실제로 희토류를 캐고 있는 기업인 셈이죠.

이번에 크리티컬 메탈스가 발표한 2025년 드릴링 결과가 있는데, 탄브리즈에서 희토류 품위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동시에 갈륨, 하프늄, 세륨, 이트륨 같은 전략 금속이 함께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금속들은 반도체, 항공우주, 군수 산업에서 핵심적으로 쓰입니다. 즉, 안보와 직결되는 자원이라는 미국의 논리와 정확히 맞닿아 있는 결과죠.

탄브리즈가 단순한 희토류 매장지가 아니라, 특수한 지질 환경인 퍼알칼라인(peralkaline)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대형 전략 자원이라는 점을 강화해 주는 요소입니다. 퍼알칼라인 시스템이란 희토류가 고농도로 집적되기 쉬운 지질 구조를 의미하는데, 장기적으로 경제성이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이번 드릴링 결과는 탄브리즈 전체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다시 확인해줬다는 평가를 받는 겁니다.

결국 미국 트럼프 덕분에 그린란드는 아직 본격적으로 개발되지 않은 희토류 자원을 대규모로 보유한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로 다시 부각되고 있고, 크리티컬 메탈스는 바로 그 그린란드에서 실제로 희토류 자산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건데요. 다시 말해, 미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지역에, 이미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드릴링과 파일럿 플랜트까지 진행 중인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 회사가 핫해진 겁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희토류 가공 합작법인 논의 역시, 이런 지정학적 흐름 속에서 보면 공급망 재편 과정의 일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메탈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중견 산업 그룹인 TQB라는 곳과 희토류 가공 시설 설립을 위한 50대50 합작법인에 대해 비구속적 텀시트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텀시트란 최종 계약에 앞서 지분 구조나 역할 분담 같은 핵심 조건만 먼저 정리해 둔 합의 초안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합작법인은 최대 15억 달러 규모의 희토류 가공 시설을 사우디에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가공’입니다. 희토류 산업에서는 광석을 캐는 것보다, 각 원소를 분리하고 정제하는 가공 단계가 훨씬 더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드는데요. 이 병목 구간을 누가 장악하느냐가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을 좌우합니다. 크리티컬 메탈스가 이 영역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것은 단순 원자재 공급자를 넘어서겠다는 거죠.

이번 텀시트에 따르면, 크리티컬 메탈스가 보유한 탄브리즈 프로젝트의 희토류 농축물 생산량 중 25퍼센트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공급되며, 장기 오프테이크 계약 형태로 묶이게 됩니다. 오프테이크는 앞으로 일정 물량을 장기간에 걸쳐 사주겠다는 사전 구매 약속인데요. 쉽게 말해 “이만큼은 우리가 책임지고 사겠다”는 보장을 미리 받아둔 구조입니다. 아직 광산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전 단계에서 이런 계약을 확보했다는 점은, 해당 프로젝트의 사업성이 시장과 파트너로부터 상당 부분 검증됐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재무 구조입니다. 이번 합작법인 구조에서 크리티컬 메탈스는 건설 자본 지출이나 프로젝트 부채를 부담하지 않으면서도 지분 50퍼센트를 유지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대규모 설비 투자에 따른 재무적 부담은 제한하면서도 성공 시 수익과 전략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구조인 셈이죠. 이는 개발 단계 기업으로서는 상당히 공격적이면서도 영리한 선택으로 평가됩니다.

해당 가공 시설에서는 단순한 중간재가 아니라, 희토류 산화물과 금속, 그리고 항공우주·방산·산업용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후방 제품까지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생산된 소재들은 미국으로 보내져 방산 분야에 활용될 예정인데요. 이번 합작이 단순한 상업적 프로젝트를 넘어, 미국 중심의 전략 산업 공급망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크리티컬 메탈스의 회장인 토니 세이지(Tony Sage)는 이번 합의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산업 파트너와 협력하고, 탄브리즈 생산 물량을 100퍼센트 장기 계약으로 묶으면서 광산에서 시장까지 이어지는 상업적 경로의 리스크를 사실상 제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캐서 팔기만 하면 되는 단계가 아니라, 누가 언제 얼마를 사갈지까지 이미 정해진 구조라는 의미입니다.

사우디 측 파트너인 TQB의 최고경영자 압둘말리크 타리크 알카타니(Abdulmalik Tariq Al-Qahtani) 역시 이번 합작이 최근 사우디와 미국 간 산업 협력 강화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사우디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의 미국 방문 이후, 양국 간 에너지와 전략 자원 분야 협력이 빠르게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물론 아직 모든 것이 확정된 단계는 아닙니다. 양사는 앞으로 몇 달에 걸쳐 가공 시설의 설계, 개발 일정, 제품 사양, 그리고 각종 규제 문제를 구체화하며 최종 계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다시 말해 이번 텀시트는 출발선에 가깝지만, 적어도 어느 방향으로 가겠다는 큰 그림만큼은 분명히 제시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현장 운영 측면에서도 변화가 빠릅니다. 크리티컬 메탈스는 최근 약 100만 달러를 들여 이동식 지화학 분석 실험실을 도입했습니다. 드릴링 샘플을 외부 실험실로 보내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분석할 수 있는 설비인데요. 기존 방식에서는 분석 결과를 받는 데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리기도 했지만,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약 80분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질팀이 실시간으로 드릴링 전략을 조정할 수 있고, 고품위 구간에 더 효율적으로 집중할 수 있죠. 비용 대비 생산성 개선 효과가 상당히 큰 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크리티컬 메탈스 주가는 엄청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수익률이 벌써 100%가 넘는데, 작년 하반기 때 찍었던 고점 대비 여전히 반토막 난 상태이긴 합니다.

CRML 일봉 차트는 전형적인 테마주 특유의 급등–조정–재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전후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했고, 최고가 32달러대까지 치솟은 이후 급격한 조정을 거쳤습니다. 이 구간은 뉴스와 기대감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과열됐던 국면으로 보입니다. 이후 주가는 빠르게 식으면서 20일선과 60일선을 하회했고, 한동안 하락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눈여겨볼 부분은 조정 과정에서 장기 이동평균선, 특히 120일선과 200일선 부근에서 하락이 멈췄다는 점입니다. 이 구간에서 거래량이 줄어들며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 나타났고, 12월 이후부터는 저점이 조금씩 높아지는 구조가 형성됐습니다. 단기 급등 이후 완전히 무너진 차트라기보다는, 과열을 식힌 뒤 다시 방향을 잡아가는 흐름에 가깝습니다.

최근 구간에서는 거래량이 다시 살아나면서 주가가 20일선과 60일선을 강하게 돌파했고, 단기 이동평균선들이 위로 정렬되기 시작했습니다. 단기 모멘텀이 다시 붙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거 급등 구간이었던 18달러~20달러대는 단기적으로 매물 부담이 존재할 수 있는 구간이기 때문에, 하루 이틀의 급등만으로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보다는 거래량이 동반된 안착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주봉 차트를 보겠습니다. 작년 4월부터 희토류와 전략 금속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정책 뉴스와 테마가 결합되며 폭발적으로 움직이는 구조를 반복해 왔습니다.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 거래량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강한 상승 파동이 나타났습니다.

주봉 기준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있었지만, 중요한 점은 조정의 깊이입니다. 주가는 고점 대비 큰 폭으로 밀렸지만, 장기 이동평균선인 120주선과 200주선을 명확히 이탈하지 않았고, 해당 구간에서 지지를 받으며 다시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장기 추세 자체가 완전히 꺾였다기보다는, 급등에 따른 정상적인 가격 조정에 가깝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최근 주봉 캔들을 보면 거래량이 다시 늘어나면서 양봉이 연속적으로 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 조정 구간의 고점이었던 영역을 다시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주봉 기준으로 이평선들이 정배열된 상태로 상향 전환될 경우, 중기적인 추세 복원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일봉에서는 단기 모멘텀이 재점화되는 초기 구간에 들어온 모습이고, 주봉에서는 급등 이후 조정을 거친 뒤 다시 방향을 잡아가려는 국면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거 급등 이력이 뚜렷한 종목인 만큼 변동성은 여전히 큰 편이며, 단기 뉴스에 따라 빠른 등락이 반복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