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건 기술, 파는 건 예술? 4060을 위한 '후회 없는 매도' 3원칙
주식 격언 중에 "매수는 기술이고, 매도는 예술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파는 게 어렵다는 뜻입니다.
수익이 나면 "더 오를 것 같아서" 못 팔고, 손실이 나면 "본전 올 때까지 존버" 하다가 비자발적 장기 투자자가 되어버립니다.
특히 은퇴 자금을 굴리는 4060 세대에게 '어쩌다 한 번의 대박'보다 중요한 것은 '수익을 확정 짓고 현금을 챙기는 습관'입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기계처럼 수익을 챙기는 3가지 매도 원칙을 소개합니다.
1.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분할 매도)
"머리 꼭대기(최고점)에서 팔겠다"는 욕심이 화를 부릅니다. 신이 아닌 이상 최고점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고수들은 한 번에 다 팔지 않습니다. '분할 매도'를 합니다.
목표 수익률(예: +10%)에 도달하면 물량의 50%를 먼저 팝니다. 일단 수익을 챙겼으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나머지 50%는 더 오르면 즐기고, 만약 다시 떨어져서 매수가 근처까지 오면 미련 없이 다 팝니다.
이렇게 하면 "팔고 나서 더 올라서 배 아픈 경우"와 "안 팔았다가 떨어져서 후회하는 경우"를 모두 방어할 수 있습니다.
2. 손절매(Stop-loss)는 생명줄이다
내가 산 주식이 -30%, -50%가 될 때까지 방치하는 건 투자가 아니라 방임입니다. 처음 매수할 때부터
"이 가격 밑으로 떨어지면 내 판단이 틀린 거니 무조건 판다"는 기준선(손절가)을 정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보통 -5% ~ -10% 선을 생명선으로 잡습니다. "아까운데 조금만 더 기다려볼까?" 하는 순간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작은 상처일 때 잘라내야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3. 이유가 사라지면 떠나라
주식을 샀던 '최초의 아이디어'가 훼손되면 매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올해 실적이 좋을 것 같아서" 샀는데, 막상 실적 발표를 보니 적자라면? 그 즉시 팔아야 합니다.
"그래도 언젠가 오르겠지"라며 희망 회로를 돌리는 것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투자 습관입니다.
결론: 매도는 '수익을 확정 짓는 행위'입니다. 사이버머니가 내 통장의 현금이 되기 전까지는 내 돈이 아닙니다.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고 '어깨'에서 파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그것이 계좌를 지키는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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