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재고가 쌓일 때 사라" 반도체 투자의 역설 '재고 순환'
대한민국 국민 주식 삼성전자, 하이닉스. 언제 사야 할까요? 대부분 뉴스를 보고
"반도체 호황이다",
"수출 역대급이다" 할 때 들어갑니다. 그리고 꼭 물립니다.
반도체 같은 '경기 민감주(Cyclical)' 투자의 정석은 일반적인 상식과 정반대입니다.
뉴스가 가장 안 좋을 때, 창고에 물건이 안 팔려서 먼지만 쌓여갈 때가 바로 '인생의 매수 타이밍'입니다.

1. 재고 자산: 주가의 선행 지표 반도체 산업은
[주문 폭주 -> 공장 가동 -> 공급 과잉 -> 재고 급증 -> 가격 폭락 -> 감산 -> 재고 감소 -> 가격 반등]의 사이클을 무한 반복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재고(Inventory)입니다.
기업 재무제표 주석에 있는 '재고자산' 항목이 역대 최고치로 늘어났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아, 이제 더 이상 물건이 안 팔리는구나. 망했다"가 아닙니다.
"이제 바닥을 찍었으니, 공급을 줄일(감산) 것이고, 곧 가격이 오르겠구나"라는 신호탄입니다.
2. 피크 아웃(Peak Out)의 역설 실제로 삼성전자 주가 역사를 보면, '재고가 가장 많이 쌓였을 때
'주가는 바닥을 찍고 턴어라운드했습니다. 반대로 '재고가 바닥나서 없어서 못 팔 때' 주가는 이미 꼭대기(고점)였습니다.
주식 시장은 항상 6개월~1년을 먼저 움직입니다. 재고가 쌓여서 "반도체 겨울이 왔다"는 공포 뉴스가 도배될 때, 외국인들은 조용히 주식을 사 모읍니다. 어차피 사이클은 돌고 도니까요.
3. 지금 내 종목의 창고를 확인하라 네이버 증권 재무분석 표에서 '재고자산 회전율'이나 '재고자산 총액'을 보십시오
재고가 너무 늘어서 골치 아파 보이는데, 동시에 회사가 "생산량을 줄이겠다(감산)"고 선언한다?
그때가 바로 공포를 이기고
매수 버튼을 눌러야 할 황금 타이밍입니다.
결론: 좋은 뉴스에 사서 나쁜 뉴스에 파는 게 아니라,
'최악의 뉴스(재고 급증)'에 사서 '최고의 뉴스(재고 소진)'에 파는 것. 이것이 대한민국 반도체 주식 불패의 법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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