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시간 9일 미국 노동부는 25년 12월 고용지표를 발표하였는데요. 비농업고용은 시장 예상치 및 전월대비 하회하였고, 실얼률은 6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되었다고 발표하였는데요.
이에 ‘미국 12월 고용지표 결과 및 평가’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12월 고용지표 결과 및 평가
출처 : 권혁우 연구원 / 황유선 책임연구원
01. 결과
미국 12월 비농업고용은 5만명 증가(예상 +7만, 이전 +5.6만)했으며, 실업률은 4.4%(예상 4.5%, 이전 4.5%)로 6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
1) 비농업 고용
ㅇ 12월에 5만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7만, Bloomberg)을 하회. 10~11월 고용은 이전 발표치 대비 총 7.6만명 하향조정*
* 10월 만 -10.5만→-17.3만명(-6.8만), 11월 6.4만 → 5.6만명(-0.8만)
ㅇ 보건의료(+2.1만) 고용은 상승세, 제조업(-0.8만)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건설업(-1.1만) 고용이 크게 반락함에 따라 서비스(+5.8만)와 상품부문(-2.1만) 간 간극은 확대
ㅇ 임시직 서비스업 고용은 245만명(전월대비 -0.6만)으로 감소
2) 실업률
ㅇ 4.4%로 전월∙예상치(4.5%)를 하회하며 6월 이후 첫번째 하락(11월4.536→12월4.375%)
* 11월 실업률은 연 1회 계절조정 요인 업데이트로 0.1%p 하향조정
ㅇ 경제활동참가율은 62.4%(예상 62.4%)로 전월 대비 0.1%p 하락
3) 임금상승률
ㅇ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대비 0.3%(전월 0.2%, 예상 0.3%), 전년동월 대비 3.8%(전월 3.6%, 예상 3.6%) 상승
ㅇ 주당 평균근무시간은 34.2시간으로 전월 수준 및 예상(34.3)을 모두 하회
02. 평가
지속된 고용 부진에도 불구 예상보다 하락한 실업률로 노동시장 냉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1월 정책금리 동결 전망이 상당부분 확실시
1) 고용
ㅇ 고용 부진은 주로 추운 날씨 등 일부 계절적 요인에 기인했으며 실업률은 셧다운 여파 등 일시적 요인의 소멸로 전월대비 안정화
ㅇ 민간고용(+3.7만, 3개월 평균 +2.9만)은 소수 업종에 편중된 상태로 둔화하는 양상이 이어졌으나 그 속도는 대체로 온건
- 예상을 하회한 비농업 고용, 전월 수치 하향 수정은 노동시장 모멘텀이 생각보다 약했음을 의미하지만 소매업(-2.5만)을 비롯한 일부 약세는 계절적 요인에 기인(Nomura)
- 업종별 고용 분포를 반영하는 확산지수(50.8)가 반락한 점은 관세 불확실성, 이민 통제에 따른 상품부문 약세로 전체 고용의 동력이 여전히 보건의료 중심의 서비스업에 집중되어 있음을 반영(4분기 보건의료 외 민간고용 월평균 증감 -2.4만)
ㅇ 경제활동참가인구 증가,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 등 전월의 상승 요인이 대부분 되돌려 지며 실업률과 광의실업률(8.4%)이 소폭 하락
- 11월 실업률 상승을 견인한 재진입자(구직 재개) 수가 감소(-26.3만)하고 셧다운 종료 이후 일시 해고자 수(-7.3만) 역시 감소하며 지난달의 일시적 요인이 대체로 정상화
- 비농업 고용이 약화되었음에도 실업률이 하락한 것은 반이민정책 강화에 따른 노동공급 둔화로 실업률 유지에 필요한 고용 수준이 낮음을 의미(Breakeven +2만명, BoA)
ㅇ 임금상승률이 기존의 월간 상승폭(`25년 평균 0.3%)을 회복함에 따라 노동시장 수급이 현재 균형에 정착해 있는 것으로 판단(JPM)
- 임금상승세는 오른 반면 근로시간이 감소하여 소득 증가세는 소폭 둔화되겠으나 6개월 연율 기준의 증가 추세는 아직 견조하여 소비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BoA)
2) 통화정책
ㅇ 고용 증가세가 여전히 저조한 만큼 연준의 완화적 기조는 유지되겠으나 노동시장의 추가적 약화 조짐은 부재한 것으로 판단해 1월 금리동결 전망 확대
ㅇ 이번 실업률이 주요 IB들이 제시한 1월 금리인하 기준(4.6~4.7%)을 하회해 대부분 IB들이 금리전망을 동결로 선회
* 다음 금리인하 시점으로 10개 IB 중 2곳은 3월, 6곳은 6월 이후를 예상
- 실업률이 4.5%에만 도달해도 기술적으로(Sahm 규칙: 실업률의 단기 평균이 장기 저점을 크게 상회)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지만(BNP) 4.7% 이상일 경우만이 금리인하 명분이 뚜렷(BoA)
- 실업률이 연준 위원들의 전망치인 4.5%를 하회한 가운데, 다음달 발표되는 고용지표에서의 연간 벤치마크 수정이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연준은 당분간 금리동결 예상(Capital economics)
- 경제와 금융시장 여건을 감안했을 때 정책금리가 제약적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고(JPM) 다음 인하 시점이 3월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확대(GoldmanSachs)
ㅇ 다만 과대평가 가능성 등으로 고용이 안정적인 실업률에 필요한 수준(Breakeven)을 하회해 노동시장의 기조적 회복세를 지지하기 위한 금리인하는 아직 필요하다는 시각이 존재
- 고용이 월평균 약 6만명(Citi) 가량 과대추정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인구 증가 등을 고려한 기조적 고용 증가 속도는 +1.1만명(Goldman)으로 추정
- 현수준의 고용 증가세는 여전히 향후 실업률의 추가 상승을 막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판단(상반기 중 4.6~4.7% 전망, Citi)
03. 시장 반응
미국 주가는 12월 고용지표 결과로 노동시장 악화 우려가 해소되며 최고치 경신(S&P5006,966pt), 국채금리는 실업률 반락과 대법원 관세 판결 연기 등으로 상승
1) 주요 금융지표
ㅇ미국 주가는 금리인하 전망 축소에도 불구 노동시장 악화 및 대법원 관세 판결에 대한 경계심이 완화되며 상승(S&P500 +0.6%, 다우30 +0.5%, 나스닥 +0.8%)
ㅇ 국채금리는 12월 실업률 하락으로 연준의 신중한 스탠스가 기대됨에 따라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3.53%, +4bp, 10년물 4.16%, -1bp) 중심으로 상승
ㅇ 달러화는 우려대비 양호한 고용 보고서 결과에 따른 1월 정책금리 동결 전망 확대로 강세(+0.2%). 엔화(-0.6%), 유로화(-0.2%)는 약세
2) 정책금리 예상
ㅇ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반영하는 1월 금리인하 확률은 1.8일 13.8%→1.9일 5%로 하락. 연내 인하폭은 56.6bp→52.2bp로 축소
03. 시사점
12월 전반적 노동시장 지표가 저채용·저해고 기조의 지속을 시사함에 따라 연준은 금리 인하의 누적 효과를 확인하며 신중한 정책 기조를 이어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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