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나만 믿다가 은퇴 망친다" 4060을 위한 '황금 분산 투자'

"주식 뭐 복잡하게 해? 그냥 삼성전자 하나 사서 묻어두면 되지."




주변에서 이런 말씀 하시는 형님들 많이 봅니다. 네, 삼성전자 좋은 회사 맞습니다. 하지만 내 노후 전체를 회사 하나에 '몰빵'하는 건, '


아무리 그 회사가 튼튼해도 너무나 위험한 도박입니다.


20대, 30대는 몰빵했다가 망해도 다시 일어서서 돈 벌 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은퇴를 코앞에 둔 우리 4060은 '한 번의 큰 실패'가 회복 불가능한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박'이 아니라 '절대 깨지지 않는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 유일한 방법이 바로 자산 배분입니다.








1.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진부하지만 진리)


너무 뻔한 말 같죠? 하지만 이걸 지키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아무리 튼튼한 바구니(우량주)라도 내가 넘어지면 그 안에 있는 계란은 다 깨집니다. 하지만 계란을 튼튼한 무쇠 바구니(채권), 가벼운 나무 바구니(주식), 비상용 주머니(현금/금)에 나눠 담으면? 내가 넘어져도 다 깨지진 않습니다.


이게 투자의 세계에 존재하는 유일한 '공짜 점심(Free Lunch)'이라 불리는 분산 투자의 마법입니다.






2. 4060을 위한 황금 비율: [100 - 나이] 법칙


그럼 어떻게 나눠야 할까요? 아주 쉬운 공식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식(공격 자산) 비중 = 100 - 내 나이


채권/현금(수비 자산) 비중 = 내 나이


예를 들어, 형님 나이가 55세라면?


주식에 45% (100 - 55) 투자해서 수익을 추구하고,


채권/예금에 55% 투자해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겁니다.


나이가 들수록(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자연스럽게 안전 자산 비중을 높여서, 시장이 폭락해도 내 노후 자금이 반토막 나는 대참사를 막는 구조입니다.





3. 지루한 게 이기는 겁니다


자산 배분을 하면 옆집 철수가 어떤 테마주로 2배 벌었다고 자랑할 때 배 아플 수도 있습니다.


내 계좌는 1년에 7~8%씩 거북이처럼 오르니까요.


하지만 폭락장이 와서 철수가 비명 지를 때, 형님 계좌는 끄떡없습니다. 채권이 받쳐주니까요.


우리 목표는 '단기 대박'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돈 걱정 없이 사는 것' 아닙니까?


화려한 불꽃놀이보다는, 은근하고 오래 타는 장작불 같은 포트폴리오를 만드십시오. 분산 투자가 그 해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