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올해 미국 경제학계의 흐름을 결정지을 주요 논점들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전 세계의 자금이 미국으로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는 상황 속에서, 우리 경제가 마주한 현실이 녹록지 않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1. 원·달러 환율, '1,400원 시대'가 뉴노멀이 될까?

가장 먼저 주목할 점은 환율입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은 낮게 보면서도, 과거처럼 1,400원 아래로 내려가는 것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달러 강세의 원인: 미국이 AI 산업을 중심으로 전 세계 투자금을 독식하고 있습니다. 달러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으니 가치는 계속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 원화 약세의 배경: '서학개미'의 투자 급증이 환율에 영향을 주긴 하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는 한국 시장의 투자 매력도가 낮아졌다는 점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굳이 달러를 원화로 바꿔 한국에 투자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2. 한국의 정책적 한계: 노동과 금융의 경직성

이번 학회에서는 한국의 정책 기조에 대한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을 외면하는 가장 큰 이유로 경직된 노동시장 구조금융 정책이 꼽혔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각에서 볼 때, 한국 시장의 노동·금융 정책은 투자를 가로막는 요소입니다.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낙제점(F학점)에 가깝다는 지적도 피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우리 기업이 아무리 뛰어난 성과를 내더라도, 제도적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원화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3. AI 투자 쏠림과 '전력 수요'라는 새로운 변수

미국 내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주 정부 간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흥미로운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 전력 요금의 딜레마: 데이터센터가 들어오면 세수는 늘어나지만, 주민들이 부담해야 할 전력 가격이 폭등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는 향후 정치적, 사회적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 거품 논란: AI가 효율성을 높여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실질적인 기업 이익(실적)으로 연결되는 시점은 기대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수익 실현이 계속 지연된다면 심리적 요인에 의해 AI 버블이 터질 가능성도 경계해야 합니다.


4. 인플레이션과 '트럼프 변수'

다행히 인플레이션 재점화에 대한 공포는 다소 완화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Fed)에 대한 금리 인하 압박과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큰 부담입니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흔들릴 경우 물가 안정 수치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 마치며

결국 2026년은 미국 중심의 AI 경제 패권이 더욱 공고해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로서는 원화 저평가 국면을 받아들이면서도, 어떻게 하면 외국 자본이 다시 한국으로 눈을 돌리게 할지 제도적 개선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내용이 여러분의 투자와 경제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