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6#

LG전자가 2026년 1월 6일(美 현지시간)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

  •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이 현지 시간 6일 개막,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림

  • CES는 그간 신기술 경연장이라는 성격을 넘어, 글로벌 산업 질서와 기술 패권의 향방을 가늠하는 무대로 진화

  • 특히 CES 2026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 이후 처음 열리는 ‘포스트 AI 붐’ 국면의 행사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산업과 일상에서 '작동하는 혁신'이 핵심 화두로 떠오를 전망

  • CES 2026의 슬로건 ‘Innovators Show Up’은 개념과 비전만으로는 더 이상 주목받기 어렵고, 실제로 작동하는 기술만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선언

  • CES는 이제 미래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아니라, 미래가 이미 시작됐음을 증명하는 현장으로 변모

  • 2026년 CES는 기술 패권 경쟁이 어디까지 진화했는지를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전망

  • 세계적인 컨설팅사인 딜로이트는 올해 CES 관전포인트를 7가지로 정리

AI 경쟁, 모델에서 인프라로 확전

  • CES 2026의 가장 큰 변화는 AI 경쟁의 무게중심이 소프트웨어 모델에서 인프라와 시스템으로 이동했다는 점

  • 엔비디아, AMD, 삼성전자,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들은 더 이상 “얼마나 똑똑한 모델을 만들었는가”를 강조하지 않는 대신, AI를 실제로 돌릴 수 있는 전력·반도체·네트워크·데이터센터 구조를 통합적으로 제시하는 데 집중

  • 엔비디아가 제시하는 ‘AI 팩토리’ 개념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줌

  • GPU 성능을 넘어 고대역폭메모리(HBM), 네트워크, 스토리지, 냉각·전력 시스템까지 묶은 풀스택 인프라가 경쟁 단위가 됐음

  • AI는 더 이상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아니라, 물리적 공장을 짓는 제조 경쟁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

디바이스 경쟁에서 OS 경쟁으로

  • CES 2026에서는 TV·가전·자동차·로봇 등 개별 기기 경쟁이 아닌, 홈(Home)·차량(Car)·산업(Industrial)을 관통하는 운영체제(OS) 경쟁이 본격화

  • TV는 단순한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홈OS의 허브가 되고, 자동차는 이동수단이 아닌 AI 디바이스로 재정의

  • 산업 장비 역시 센서와 AI를 결합한 ‘산업용 엣지 OS’로 진화하고 있음

  •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가전 하드웨어를 넘어 자사 플랫폼과 AI를 결합한 초개인화 홈OS 전략을 전면에 내세울 전망

  • 퀄컴, 엔비디아,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용 OS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을 본격화

  • 누가 더 많은 디바이스를 하나의 OS 생태계로 묶느냐가 향후 산업 지형을 좌우할 핵심 변수

로보틱스 상용화 원년, 피지컬 AI의 현실화

  • CES 2026은 로보틱스가 개념 시연 단계를 넘어 상용화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

  •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 이동 로봇, 중장비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되는 사례가 대거 공개

  • 특히 캐터필러, 존디어, 오시코시 등 중장비 기업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짐

  • 이들은 스스로를 더 이상 ‘건설·농기계 제조사’가 아니라 초대형 산업용 로봇 기업으로 정의하고 있음. 원격 제어,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을 결합한 ‘무인 중장비(Uncrewed Machine)’는 광산·건설·물류 산업의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음

모빌리티 재등장


  • 최근 완성차 업체들의 CES 불참 흐름 속에서도, CES 2026은 오히려 모빌리티의 본질적 변화를 더 선명하게 드러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임

  • 차량은 더 이상 하드웨어 중심의 완성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AI 플랫폼으로 인식

  •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자율주행 OS, 차량용 AI 반도체, 센서 융합 기술이 모빌리티 전시의 중심이 됨. 자동차 내부 공간은 이동 중 소비되는 미디어·서비스 플랫폼으로 재해석되며, 차량 데이터는 도시·에너지 인프라와 연결됨

에너지 전력 인프라의 전면 부상

  • CES 2026에서 가장 달라진 풍경 중 하나는 에너지와 전력 인프라의 중심성

  • AI 혁신이 가속될수록 전력 수요와 안정성 문제가 핵심 제약 요인으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기술이 CES의 메가 트렌드로 부상

  • 전력망 운영,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력 AI 솔루션이 기술 경쟁의 전면에 등장

  • 이는 CES가 소비자 전시회에서 국가·산업 인프라를 논하는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줌

디지털 헬스, 진단에서 일상관리로

  • 디지털 헬스케어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

  • CES 2026에서는 단순한 건강 데이터 측정을 넘어 치료·예방·일상 관리로 확장된 헬스케어 솔루션이 대거 소개

  • 웨어러블 기기와 AI 분석, 원격 의료, 개인 맞춤형 헬스 플랫폼이 결합되며 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

중국 테크 공세와 한국의 위상

  • 중국 기업들의 공세는 CES 2026에서도 뚜렷

  • 저가 제품 중심 이미지를 벗어나, EV·로봇·가전·AI 전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운 전략이 본격화

  • 한국은 단순 참가국을 넘어 CES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혁신상 수상 비중, 단독 전시관 확대, AI·에너지·반도체 분야에서의 존재감은 한국 기업의 기술 리더십을 보여주는 지표

  •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CES에 AI, 모빌리티, 에너지, 플랫폼을 관통하는 산업 구조 전환의 방향을 제시하며 전시회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

  • 특히 ‘작동하는 AI’, ‘연결된 일상’, ‘지속 가능한 산업’이라는 CES 2026의 핵심 키워드는 한국 기업들의 전략과 정확히 맞물려 있음

  • 삼성전자는 CES 2026에서 단순한 가전·TV 제조사를 넘어 AI 기반 라이프·산업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움. 전시의 중심은 개별 제품이 아니라, 스마트홈·모빌리티·산업 현장을 하나의 AI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구조

  • TV와 가전은 홈 AI의 허브로 재정의. 여기에 반도체 경쟁력이 결합.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기술은 AI 디바이스와 데이터센터를 잇는 풀스택 AI 역량의 핵심 축으로 제시됨

  • 삼성전자는 CES 2026을 통해 “AI는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반도체·디바이스·플랫폼이 결합된 산업 인프라”라는 메시지를 명확히 할 것으로 보임

  • LG전자도 CES 2026에서 ‘공간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AI’라는 개념을 전면에 내세움. 가전과 TV를 넘어, 주거·상업·모빌리티 공간 전체를 AI로 연결하는 전략

  • LG의 핵심 키워드는 'Affectionate Intelligence(공감지능)'은 사용자의 감정과 맥락을 이해해 맞춤형으로 반응하는 AI를 의미

  •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전장(VS) 사업과 로보틱스의 결합. LG는 차량 내부를 하나의 ‘이동형 생활 공간’으로 재정의하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디스플레이·AI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시

  • 현대자동차그룹은 CES 2026에서 완성차 중심 전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 정의 모빌리티(SDM)와 로보틱스를 결합한 미래 전략을 강조할 전망

  • 차량은 더 이상 완성된 제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AI 플랫폼으로 소개

  • 현대차그룹의 전시는 자율주행, SDV, 차량용 OS, 로보틱스, 스마트시티 개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기술과 차량·도시 인프라를 연계한 시나리오는 CES 2026에서 가장 상징적인 ‘Physical AI’ 사례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큼

  • 또한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스마트 물류, 로봇 기반 생산 시스템 등은 현대차그룹이 더 이상 자동차 기업에 머물지 않고 미래 도시와 산업을 설계하는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줌

미리보는 CES 트렌드(KPMG)

CES2026 5대 키워드

  1. 피지컬 AI : 로보틱스와 AI가 결합된 고도화된 피지컬AI가 부상

  2. 공간 컴퓨팅 : 현실에서 XR기술 활용 가능성을 집중 조명

  3. 디지털 헬스 :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건강관리

  4. 모빌리티 : 자율주행 등

  5. 스마트홈 : AI가 라이프스타일과 만나는 모습


피지컬 AI


공간컴퓨팅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시사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이 곧 막을 올립니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더 이상 신기술을 나열하는 박람회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산업 지형이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가장 먼저,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산업 나침반’에 가깝습니다. 올해 CES 2026은 그 성격이 한층 더 분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딜로이트와 KPMG 등 주요 컨설팅사들이 제시한 CES 2026의 공통된 키워드는 단연 인공지능(AI)입니다. 다만 이번 CES에서 주목할 점은 ‘AI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AI가 어떤 형태로 산업과 일상 속에 스며들고, 실제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로 어떻게 구현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CES 2026은 ‘AI 가능성의 전시회’가 아니라 ‘AI 실행력의 경쟁 무대’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두드러질 흐름은 AI의 전면적 확장입니다.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로봇, 스마트홈 등 전통적인 CES 주력 분야 전반에 AI가 기본 설계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일부 프리미엄 제품이나 실험적 서비스에 국한됐던 AI가 이제는 거의 모든 제품군에서 ‘기본값’이 되고 있습니다. 기술의 차별화는 알고리즘 자체보다, AI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제품과 사용 경험에 녹여냈는지에 의해 결정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되는 분야는 이른바 ‘피지컬 AI’입니다. 이는 AI가 소프트웨어와 화면 속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로봇, 기계, 차량, 생활 공간 등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가정용·산업용 로봇, 자율주행 시스템, AI 기반 자동화 설비 등이 대표적이라 하겠습니다. CES 2026은 AI가 실제 노동과 생산, 안전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변화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전기차 중심의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점차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자율주행, 데이터 플랫폼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AI와 반도체, 통신 기술이 결합된 ‘움직이는 컴퓨팅 플랫폼’으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반도체, 네트워크, 클라우드 산업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공간 컴퓨팅과 XR, 디지털 헬스, 스마트홈 역시 CES 2026을 구성하는 주요 축입니다. 이들 기술의 공통점은 ‘생활 밀착형’이라는 데 있습니다. 기술의 성능 과시보다는 사용자 경험, 편의성, 안전, 건강 관리 등 실질적인 가치 창출이 중심에 놓이고 있습니다. 기술이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배경으로 물러나 삶을 보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눈여겨볼 또 하나의 변화는 AI 인프라 경쟁의 본격화입니다. AI를 움직이는 반도체, 메모리, 네트워크, 운영체제(OS), 플랫폼을 둘러싼 경쟁이 CES 2026의 보이지 않는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AI 시대의 주도권은 단일 제품이 아니라, 생태계를 누가 장악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CES 2026은 미래를 상상하는 무대라기보다, 이미 시작된 변화의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기술의 중심축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기능에서 경험으로, 개별 제품에서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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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4th.kr/news/articleView.html?idxno=2104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