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의 월급, 올해는 '폭탄' 대신 '선물'로! 연말정산 놓치면 안 될 체크리스트




형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습니까? 떡국은 맛있게 드셨는데,

마음 한구석이 찝찝하지 않으십니까? 바로 매년 이맘때면 돌아오는 불청객, '연말정산' 때문이죠.


누구는 "꽁돈 생겼다"고 소고기 사 먹는데, 누구는 "세금 더 내라"고 고지서 날아오면

그거만큼 속 쓰린 게 없죠. 특히 우리 같은 4060 가장들은 애들 학비다 뭐다 돈 나갈 곳 투성인데,

세금까지 토해낼 순 없지 않습니까?




1월 15일, 국세청 간소화 서비스 열리기 전에 이것만 챙겨도 세금 폭탄은 막습니다.


딱 3가지만 확인하십시오.







1. "간소화 서비스가 다 알아서 해주는 거 아냐?" (큰 착각!)


대부분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PDF 한번 내려받고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가장 큰 함정입니다.

국세청도 모르는, 내가 직접 챙겨야만 하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 1인당 연 50만 원까지 됩니다.

가족들 다 합치면 꽤 큽니다. 안경점 가서 영수증 꼭 받아오세요.


-월세 세액공제: 이거 큽니다. 최대 17%(총급여 5,500만 원 이하)까지 돌려받습니다. 집주인 눈치 보지 마세요.

5년 안에만 경정청구하면 됩니다. (단, 전입신고 필수)


-교복 구입비 / 취학 전 아동 학원비: 영수증 따로 챙겨서 회사에 내야 합니다.








2. 맞벌이 부부, "누가 몰아받느냐"가 승부처


맞벌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기본 원칙은 '소득이 높은 사람'에게 몰아주는 겁니다.


그래야 높은 세율 구간에서 공제를 받아 절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부양가족 공제 등)



단, 의료비는 다릅니다.


총급여의 3%를 넘게 써야 공제되므로, '소득이 낮은 사람'에게 몰아줘야 문턱(3%)을 넘기기 쉽습니다.

부부 양쪽 다 시뮬레이션 돌려보고 유리한 쪽으로 전략을 짜야 합니다.








3. 절세 삼총사 (IRP / 연금저축 / ISA)


2025년 귀속분이라 지금 가입해도 소용없냐고요? 네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가입해야 내년 이맘때 웃습니다.


-연금저축 + IRP: 합산 연 900만 원 납입하면 최대 148만 5천 원

(세액공제율 16.5%) 돌려받습니다.

수익률 16.5%짜리 확정 상품이나 다름없습니다. 무조건 해야 합니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만기 자금 연금으로 넘기면 추가 공제도 됩니다.







연말정산은 '아는 만큼 돌려받는 게임'입니다.

귀찮다고 미루면 내 돈만 나갑니다.

이번 주말,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영수증부터 찾으십시오.


13월의 월급은 노력하는 자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