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30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마감하였습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연말 주식 시장은 잠시 숨을 고르면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20% 하락한 48,367.06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이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14% 떨어진 6,896.2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하락한 23,419.08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08%, 아마존 +0.20%, 알파벳 +0.09%, 메타 +1.10%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 -0.36%, 애플 -0.25%, 테슬라 -1.13%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12월 FOMC 의사록을 공하였는데요. 인플레이션이 점차 완화되고 있어, 금리추가 인하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6년도 새해에도 AI 관련주들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내년 미국 증시 상승기대감의 낙관론이 많아 지고 있는데요.

이에 '미국 12월 FOMC 의사록, 26년도 AI 주식 상승세 지속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새해 AI 주 상승세 이어진다

이데일리 2025.12.31 임유경 기자


● 새해에도 AI 관련 종목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US뱅크애셋매니지먼트의 빌노시 애널리스트는 "초기 수혜는 반도체 등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입되는 핵심 부품 공급 종목들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2026년으로 접어들면서 AI을 실제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생산성 개선 효과를 누리며 실적 성장 가속을 보이기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는 비교적 소수 종목이 시장을 이끈 측면이 있었지만, 새해에는 상승 동력이 보다 폭넓게 확산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 다만, 내년 증시에 대해 강한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는 지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에버코어 ISI의 줄리언 에마뉴얼 수석 매니징 디렉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우리는 2026년 말 S&P500 목표치를 7750으로 제사하면서, 매도 진영(셀사이드)에서 가장 높은 목표가를 자신있게 내놓았다"면서도 "그러나 지금까지 단 한 명의 월가 전략가도 2026년에 대해 약세 전망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점은 불안하다"고 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두려워해야 할 유일한 것은 '두려움이 전혀 없는 상태' 그 자체"라고 덧붙였다.

● 에버코어가 제시한 2026년 말 S&P500 목표치는 30일 종가 대비 약 12%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에버코어는 AI 기술 확산, 경기 부양, 기업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를 향후 상승의 촉매 요인으로 꼽았다.


02. 12월 FOMC 의사록, 인플레이션 완화 시 추가 금리 인하. 다만 내부 이견도 상당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될 경우 금리의 추가 인하가 적절하다고 발언. 그러나 금리 인하를 지지했던 위원들 중에서도 일부는 이번 결정이 매우 미묘한 균형 상태에 있거나, 금리 유지를 지지할 수도 있었다는 의견 피력

● 이는 금리 인하의 속도 및 시기와 관련하여 연준 내 상당한 이견이 있음을 시사. 실제로 일부 위원들은 금리를 추가로 낮추기 전에 경제 여건을 신중히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 12월 FOMC 당시 공개된 점도표 역시 향후 금리인하 전망에 대한 위원들 간 시각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반영

● 아울러 위원들은 인플레이션과 실업 가운데 어느 것이 경제에 더 큰 위협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 다수의 위원들은 고용 악화 방지에 초점을 두었으나, 일부 위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의 고착화 가능성을 우려

● 한편, 위원들은 당시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확보하지 못했던 주요 경제지표들을 확인할 수 있다면, 향후 정책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 일부에서는 연준 내 다양한 의견에 크게 놀랄 필요는 없으며, 양대 책무를 동시에 달성하기 어려운 여건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자연스럽다고 평가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10월 FHFA 주택가격지수, 전월비 상승세 강화. 여타 주택가격 지수도 양호

● 한편, 10월 FHFA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비 0.4% 올라 전월 -0.1% 및 예상치 0.1% 상회. 이번 결과는 주택매입 여건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

● 10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역시 전년동월비 1.3% 올라 예상치(1.1%) 대비 높은 수준. 특히 전월비 기준으로 3개월 연속 주택가격 상승이 이어졌으며, 이에 일부에서는 주택가격 하방 압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평가

● 시카고 연은은 미국 실업률이 12월에 4.6%를 기록했다고 추산. 이는 정부 당국의 공식 11월 실업률과 동일한 수치. 이번 시카고 연은의 실업률은 고용 및 해고의 속도가 이전과 비교하여 큰 차이가 없음을 의미. 한편, 정부의 공식 12월 실업률은 1월 9일에 발표되며, 시장에서는 4.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2) 러시아, 평화 협상에서 강경 자세 시사. 우크라이나 미국 주둔 가능성 논의

● 러시아 크렘린궁의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대통령 관저를 공격했다고 비난.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을 위한 평화 협상에서 강경한 입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 반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에 의한 안전 보증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자국 내 미군 주둔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 동시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협상도 언제든 가능하다고 첨언

3) 중국, 내년 소비재 보상 판매에 625억위안 지원. 위안화 가치는 2년 반 만에 최고

●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성명에서 내년 소비재 보상 판매를 위해 625억위안 규모의 재원을 조달할 것이라고 발표. 다만 이는 1차 발표로 최종 지원 규모는 아직 미확정. 금년에는 3000억위안 규모의 보조금이 배정. 한편, 당국은 반도체 공장 증설 시 장비의 50% 이상을 국산으로 사용하도록 요구

● 이날 역내 외환시장에서 심리적 지지선으로 인식되던 1달러당 7위안이 강하게 하향 돌파되었고, 이에 위안화 가치는 2년 반 만에 최고. 역외시장에서도 환율이 1달러당 7위안 하회. 최근 당국의 경계 목소리에도 위안화 강세는 지속


4) 일본 총리, 적극재정을 통해 경제 선순환 유도할 방침. 재정의 지속 가능성도 강조

● 다카이치 총리는 적극재정을 통해 기업의 수익 개선 및 근로자 소득 증가가 발생하는 경세 선순환을 이끌어내겠다고 발언. 또한 책임 있는 재정으로 지속 가능성도 확보할 것이라고 부연. 현실에서 이와 같은 성장 전략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금융의 힘이 필요하다고 첨언

5) OPEC+ 관계자, 1월 회의에서 원유 증산의 일시 중단 유지할 전망
● OPEC+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회원국들은 1월 예정된 회의에서 내년 1/4분기 원유 증산의 일시 중단을 선택한 11월 결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편. 이는 전세계적인 공급 과잉 및 그에 따른 유가 하락을 고려한 것으로 추정

지금까지 '미국 12월 FOMC 의사록, 26년도 AI 주식 상승세 지속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25년 한해 잘 마무리고 하시고, 26년 새해에도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