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연말 연휴를 앞둔 한산한 거래 환경 속에서 원자재 가격 급락과 기술주 중심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다우(-0.51%), S&P500(-0.35%), 나스닥(-0.50%), 러셀2000(-0.61%) 등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
개장 전에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은 선물 증거금을 기존 2만 달러에서 2만5천 달러로 인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최근 급등했던 귀금속 시장을 중심으로 레버리지 포지션 강제 청산 우려가 확대되며 차익 실현 압력이 빠르게 증가
장 초반 증시는 금·은·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며 원자재 섹터 전반의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고, 변동성 확대로 인해 전반적인 위험 회피 성향이 강화되며 약세로 출발
여기에 더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푸틴 대통령 관저 드론 공격 시도를 주장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더욱 위축됨
장중에는 이러한 리스크 회피 흐름이 기술주 전반으로 확산됨
테슬라는 엘앤에프와의 양극재 공급 계약 조정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최근 그록(Grok) 관련 대규모 기술 라이선스 비용 부담이 거론되며 주가가 약세를 보임
반면, 마이크론은 2026년까지 HBM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데이터센터 자산운용사 디지털브릿지는 소프트뱅크의 인수 협상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하는 등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남
장 후반으로 갈수록 연말을 앞둔 포지션 정리 성격의 매물이 이어지며 지수 반등은 제한됐고, 결국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
종합하면, 전일 미국 증시는 거시 지표 변화보다는 원자재 급락과 이에 따른 레버리지 축소, 연말 포트폴리오 조정 수요가 맞물리며 수급 주도로 하방 압력을 받은 하루로 평가됨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을 추세 전환보다는 단기적인 포지션 리밸런싱 과정으로 해석하는 분위기
연말을 앞둔 시점에서 수익률이 크게 누적된 자산군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불가피하며, 특히 원자재처럼 레버리지 비중이 높았던 자산은 변동성 확대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다만, 경기 지표 둔화 속도가 완만하고 금융여건이 급격히 긴축되지 않는 한, 기술주와 AI 관련 업종의 중기적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도 공존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으나, 조정 구간은 중장기 관점에서 선별적 매수 기회로 인식될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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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DA) 인텔 지분을 50억 달러 규모로 매입했다는 소식과 최근 AI 추론용 칩을 제조하는 '그록(Groq)'과 200억 달러 규모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지난 9월 69억 달러 규모의 기업 가치로 평가받았던 그록에 200억 달러를 지불한 것은 과도한 비용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
테슬라(TSLA) 엘엔에프가 2023년 2월 체결했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의 이행률이 0.000244%로 사실상 계약을 이행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하락
디지털브리지(DBRG) 일본 소프트뱅크가 디지털브리지를 주당 16달러, 총 40억 달러 규모의 현금으로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등
마이크론(MU) 파이퍼샌들러는 가이던스가 매출 추정치를 30%, EPS 추정치를 75% 상회함에 따라 목표 주가를 275달러로 상향했고, 니덤은 2026년까지 HBM 공급 물량이 이미 매진되었다고 분석하며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자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은 선물 증거금을 인상하자 원자재 섹터가 하락 주도, 이어서 소비 순환재, 금융 순으로 약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푸틴 관저 공격을 주장하자 지정학 우려가 확대되며 에너지 섹터가 상승 주도
부동산, 경기 방어주, 유틸리티 섹터는 강보합, 기술, 산업재,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잠정주탁판매가 급증하며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가 부각되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귀금속 가격 급락 등 위험 자산 전반이 약세를 보이자 안전 자산으로 수급이 이동하며 장단기 금리 모두 소폭 하락
미국 11월 잠정주택매매는 3.3%로 예상치(1.0% 상회, 이전(2.4%) 대비 증가

달러 지수는 증가하며 달러 강세
엔화, 원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하락했으며 탐욕(Greed) 단계에서 중립(Neutral) 단계로 진입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상승하면서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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