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지난 주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투자자들의 증시 상승 기대감에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이에 ‘주간 글로벌 투자 자금흐름(25년 12월 18일(목) ~ 12월 24일(수))’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미를 중심으로 주식펀드 유출 전환, 채권펀드 유입 확대
출처 : 신지원 / 신술위 책임 연구원
01. 주식
북미를 중심으로 유출 전환(+$58억 →+$982억 →-$101억)

1) 북미
15주만에 유출 전환(+$24억 → +$790억 → -$401억)
`26년말 S&P500의 기본 목표치를 7,700으로 설정. 이는 기업 이익 개선, 완화적인 통화정책, 재정 자극 등 긍정적인 펀더멘털이 예상되는 가운데, AI 투자 호재 지속, $320 수준의 공격적인 EPS 전망치를 전제로 함. 대부분 섹터에서 컨센서스보다 높은 이익 성장률이 예상되며, 그 중 가치주, 경기민감주, 중소형주에서 두드러질 전망(Citi)
2) 서유럽
유입 지속(-$2억 → +$3억 → +$22억)
독일, 프랑스 등 중심국은 중립 의견 유지. 독일과 프랑스는 최근 밸류에이션 조정으로 가격 부담이 완화되었으나, 독일은 재정부양 효과의 시차 및 높은 해외 노출도 등이 이를 상쇄하고, 프랑스는 재정 및 정치적 불확실성 지속이 예상. 한편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변국은 위험 프리미엄 확대 및 저금리 등으로 비중 축소(BofA)
3) 신흥국
9주 연속 유입(+$28억 → +$133억 → +$114억)
중국 증시는 `27년 말까지 38% 추가 상승이 예상되며 상승 속도는 다소 느려질 전망. 한편 MSCI China 기업 이익은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해외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연평균 약 1.5% 추가 개선될 소지(GS)
02. 채권
북미와 신흥국을 중심으로 유입 확대(+$88억 →+$79억 →+$376억)
1) 북미
5주 연속 유입(+$54억 → +$20억 → +$225억)
미국의 3분기 GDP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관세 비용을 가격 인상을 통해 전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2분기 중 비용 감축을 위해 채용을 축소하고 수익성 악화를 감내했던 대응과 대조적. 또한 설문조사 결과 기업들의 내년중 추가적인 가격 인상 계획은 향후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노동시장의 하방 리스크를 완화하고 경기 침체 가능성을 낮추며 완만한 경제 회복 전망을 뒷받침(MS)
2) 서유럽
18주 연속 유입(+$0억 → +$6억 → +$10억)
`26년 유로존 물가는 `25년중 유로화 강세 지연 효과와 에너지 가격 하락, 중국산 수입품 확대 등으로 목표치를 하회 하겠으나, 임금 경직성으로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전망. 성장세는 내수 수요가 무역 부담을 상쇄하며 2026년중 추세 수준에 근접한 후, 2027년에 재정 부양책 효과가 본격화되며 잠재 성장률을 소폭 상회할 전망(HSBC)
3) 신흥국
10주 연속 유입(+$5억 → +$40억 → +$120억)
4분기 중국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수 개월 내 통화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정책 여력과 환율 안정을 고려해 점진적・대응적 완화 기조를 유지. `26년 1분기중 지준율 50bp 인하 및 정책금리 10bp 인하 후, 3분기중 정책금리를 10bp 추가 인하할 전망(GS)
03. 주간 신흥국 CDS 및 환율 동향('25.12.19 (금) ~ 12.25 (목))
1) CDS
신용위험은 콜롬비아, 남아공 등을 중심으로 하락(주간 평균 등락폭:-0bp→-2bp→-1bp)
2) 환율
통화가치는 콜롬비아, 칠레 등을 중심으로 상승(주간평균절상률:-0.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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