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와 '아보카도' 온다


메타가 이미지와 비디오에 특화된

새로운 AI모델 '망고'와 차세대 텍스트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아보카도'를 개발 중이에요.

메타의 AI 최고 책임자인 알렉산더 왕은

최근 내부 Q&A세션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두 모델 모두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보카도는 코딩 능력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되고 있다고 해요.





또한 메타는 시각적 정보를 통해 환경을

학습하는 소위 '월드 모델'개발도 초기

단계에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타는 지난 여름 AI팀을 개편하며 메타

초지능 연구소를 신설하고 알렉산더 왕을

책임자로 영입했는데요.

마크 저커버그 CEO가 직접 인재 영입에 나서

오픈AI에서 20명 이상의 연구원을

데려오는 등 5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며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이미지 생성은 전쟁터...


현재 AI기업들 사이에서 이미지 생성 기술은

가장 중요한 전장이 됐어요.

지난 9월 메타가 미드저니와 협력해 만든

비디오 생성기 바이브스를 출시하자

일주일도 안 돼 오픈AI가 자체 비디오

생성 앱 소라를 내놓으며 즉각 맞대응했죠.

구글 역시 올해 초 이미지 제작 도구

나노 바나나를 선보이며 제미나이의 월간

사용자를 7월 4억5000만명에서 10월 말

6억5000만명 이상으로 크게 늘리는데

성공했습니다.



경쟁이 격화되자 오픈AI의 샘 알프만 CEO는

구글이 제미나이 세번째 버전을 출시한 직후

사내에 코드 레드를 선언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어요.

알트만은 이미지 생성 기능이 사용자들을

계속 머물게 하는 매우 강력한 요인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오픈AI는 즉시 이미지 생성 제품인

'쳇GPT 이미지'의 새 버전을 출시하며

주도권 뺏기에 나섰습니다.

메타의 망고 역시 이 치열한 시각 AI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요.



메타의 주가는?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10% 정도

올랐으며 이는 타 AI기업 대비

현저히 낮은 수익률입니다.



2026년에는 메타의 해가 되길 기대해봅니다.